[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4월, 봄이 한창 무르익을 때, 미술관의 문턱이 한층 낮아지고 있다.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감상자가 직접 참여해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현대 예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4월 태동전'이 15일, 갤러리 라메르 2층 5관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기존의 수동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요소와 치유의 서사를 통해 관람객과 공간이 하나가 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SNS와 아트 커뮤니티에서 조회수 1만 건을 돌파하며 강력한 팬덤을 구축한 화제의 작가가, 이번엔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4월에 진행되는 '태동전'은 단순히 신진 작가를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기존 전시 패러다임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동전'의 중심에는 디지털 공간에서 1만 명 이상을 매료시켰던, 이른바 '1만 뷰 작가'가 있다.
온라인의 1만 뷰 데이터와 실제 작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객이 작품의 탄생 배경과 대중의 생생한 반응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결합을 시도한다.
전시의 주제인 '태동'은 낡은 틀을 깨고 솟아오르는 새로운 생명력을 상징한다. 1만 명의 지지 속에 탄생한 이번 전시는, 대중의 취향과 예술적 가치가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에 익숙해진 대중이 오프라인 전시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의 좋은 예"라며 이번 전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