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워싱턴 위저드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마이애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2013~2014 NBA 원정경기에서 99-90로 이겼다.
44승17패로 동부콘퍼런스 2위를 달린 마이애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46승17패)에 이어 8개 팀이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킹' 르브론 제임스는 양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도 나란히 22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워싱턴(33승30패)은 5위에 머물렀다. 브래들리 빌이 18점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전을 53-45로 마친 마이애미는 제임스와 웨이드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LA클리퍼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펼쳐진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112-105로 승리를 거뒀다.
8연승을 기록한 클리퍼스(45승20패)는 서부 콘퍼런스 4위를 차지했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37점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피닉스(36승27패)는 서부 콘퍼런스 9위에 이름을 올렸다.
◇ 11일 NBA 전적
▲샬럿 105-98 덴버
▲마이애미 99-90 워싱턴
▲브루클린 101-97 토론토
▲뉴욕 123-110 필라델피아
▲밀워키 105-98 올랜도
▲유타 110-112 애틀랜타
▲LA클리퍼스 112-105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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