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유엔난민기구(UNHCR)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활동 중인 배우 정우성(42)이 네팔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8일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정우성은 "이번 대지진으로 집을 잃고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5월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명예사절로 임명된 정우성은 11월 네팔 동부 다막(Damak) 지역과 수도 카트만두(Kathmandu)에 거주 중인 부탄, 소말리아, 파키스탄, 티베트 출신 난민을 만난 바 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는 지진 발생 직후인 26일부터 4만여 명의 피해자들에게 플라스틱 시트와 태양열 전구를 전달하는 등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