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초심으로 돌아갈 것” 필승 다짐

2015.06.13 12:33:32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여자축구 대표팀의 간판선수인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과의 경기가 끝나고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다짐했다. 하고 싶은 플레이를 다 보여주고 싶다"고 코스타리카전 필승을 다짐했다.

지소연은 이날 캐나다 여자 월드컵 E조 코스타리카와의 2차전을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전 패배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소연은 "한국 여자축구의 실력을 다 보여주고 싶다. 월드컵에서 첫 승을 거두는 것에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소연은 이어 "많이들 내게 부담감에 대해 물어본다. 하지만 나는 괜찮다"면서 "코칭스태프와 모두 나를 믿고 있다. 우리 팀과 관련된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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