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그룹 위지윅스튜디오가 SBS 드라마 '보물섬', '사마귀', 채널 편성 중인 '살롱 드 홈즈' 등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5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위지윅은 이달 방영될 예정인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배우 박형식 주연의 SBS '보물섬', ▲배우 이시영 주연의 드라마 '살롱 드 홈즈', ▲배우 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SBS '사마귀'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제작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위지윅은 올 하반기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 배급까지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우선 자회사 싸이더스는 3분기 개봉하는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영화적순간, ㈜인디스토리와 함께 공동으로 제작했다. 이어 ▲배우 조여정, 정성일 주연의 영화 '인터뷰'와 ▲배우 구교환 주연의 SF(공상과학) 감성대작 '왕을 찾아서' 등 다양한 영화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위지윅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보물섬, 살롱드홈즈, 사마귀 등 킬러 콘텐츠이자 굵직한 작품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며 "넘쳐나는 콘텐츠 속에서도 위지윅 그룹의 매력적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예능, 영화 제작, 배급 뿐만 아니라 AR(증강현실)·메타버스 등 뉴미디어까지 전 영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