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홍대 인디 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요조(34·신수진)이 약 1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16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요조는 10월 2~4일 홍대 앞 산울림 소극장에서 소극장 콘서트 '개입'을 펼친다.
콘서트마다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인 요조는 이번에 '가수'인 본인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요조는 "가수는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생각하고 자신을 가장 신경 쓴다"며 "쉴 새 없이 참견하는 자기 자신에게 말려들어가지 않도록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노래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가수의 덕목 중 하나는 분명 꿋꿋함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콘서트의 제목인 '개입'이 바로 '나 자신의 개입'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연극배우 양종욱이 요조의 '또 다른 나'로 등장해 무대를 함께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