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전주비전대학교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 미래 교육현장의 변화를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11일 교내 비전관 창의·융합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전공분야 교수들이 참가 '비대면 온라인 강의의 저변 확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가 가져올 미래 교육환경 및 사회 전반의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토론회를 통해 홍순직 총장은 "미국의 하버드, 예일 등 세계 유수 대학들의 온라인 강의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는 등 '강의의 글로벌화'가 이뤄지고 있다" 진단하며 "이제는 삼성 등 대기업들의 채용 필기시험 및 면접마저도 온라인 시험을 치르는 상황"이라 밝혔다.

홍 총장은 이어 "앞으로 모든 강의는 녹화가 되고, 교수는 강의 영상을 돌려보며 지속해서 일대일 피드백을 해주는 강의 환경이 더 확대되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온라인 강의 퀄리티를 높이고자 ▲3D ▲CG ▲애니메이션과 모핑 등 최첨단 툴을 활용 학생들이 강의에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