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오랜 명성을 바탕으로 인기 요리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스타셰프 반열에 오른 이재훈 셰프가 네이버 나우(NOW)의 노장금 요리쇼 ‘요알못은 볼 지어다’에 출연했다.
이재훈 셰프가 함께 한 ‘요알못은 볼 지어다’ 6월 27일 방송 분에서는 여름에 어울리는 메뉴를 공개하고 시청자들에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날 선보인 메뉴는 광어세비체와 관자가 올라간 수박가스파초다. 요리를 알지 못 하는 사람들도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는 ‘요알못은 볼 지어다’의 취지에 맞게 손쉬운 방법으로 만들었는데 접시에는 봄을 담은 듯한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이재훈 셰프는 서촌에 위치한 레스토랑 ‘까델루뽀’ 오너셰프로, 한국의 정취와 이탈리아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까델루뽀’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음식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재훈 셰프는 ‘요알못은 볼 지어다’ 호스트인 노고은 요리연구가와 세종대 대학원을 통해 인연이 된 사이로, 분기별 모임을 통해 교류를 하고 요리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금번 방송출연도 이런 인연이 이어져 성사됐다.
이재훈셰프는 쉽지만 고급스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알려주고, 재치있는 입담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서촌의 왕자’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한편, 네이버 나우 ‘요알못은 볼 지어다’는 ‘노장금’이라는 별칭으로 다양한 요리관련 활동을 펼치고 있는 노고은 요리연구가가 지난해 10월 처음 런칭 후 현재 시즌3까지 진행 중이며, 방송구성부터 연출은 네이버NOW와 이인이 PD가 맡고 있고 메뉴선정, 레시피 개발, 진행 등은 노고은 요리연구가가 맡아 이어오고 있는 라이브 요리쇼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라 해도 방송을 보면 쉽게 따라 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며,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에 네이버앱 NOW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실시간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