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사망자는 2000명 이상"

2022.01.23 15:37:30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7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감염자 수는 73만6000명으로 지난주 80만7000명에서 감소했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점 더 많은 주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며 확산세가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서부,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급격한 증가세를 나타내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NYT는 지적했다.

특히 사망자는 2000명 이상이 보고되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과학자들은 오미크론이 덜 위협적인지, 향후 새로운 변이가 파장을 일으킬지 등이 여전히 열려있는 질문이라며 주의를 요구했다.

미국 미시간 대학의 오브리 고든 역학 교수는 "사람들이 '이제 끝났어'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강 상태를 되찾기 전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아직 거기까지 가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