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택배·정부 지원금 사칭 스미싱 증가" 주의 당부

2022.01.29 17:20:57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정부가 설 연휴 관련 택배 배송 확인,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스미싱 신고(접수)·차단 20.2만여 건 중 설 명절 택배 사칭 스미싱이 17.5만여 건으로 전체대비 87%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을 사칭한 스미싱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다.

정부는 지원금 신청을 전화·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지 않는다. 신분증 등 개인정보도 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를 요구하는 행위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 의심되거나 확인이 필요한 경우는 지원금 지급 관련 정부 기관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택배 조회, 정부 지원금 신청 등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의 인터넷주소(URL)·전화번호는 클릭하지 않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이벤트 당첨, 선물 배송 조회 등의 명목으로 본인인증, 신분증 및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아야 한다.

악성 앱 클릭 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118 신고 또는 '내PC 돌보미' 서비스 신청을 통해 스마트폰 악성코드 유·무 점검을 받아야 한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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