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18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기온은 25.1도로 나타났다.
강릉에서는 전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랐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밤사이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았다.
지난해 첫 열대야 현상은 7월11일이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4일 빨리 나타났다.
역대 가장 빠른 시점은 2019년 5월24일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은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