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헥토그룹 "안정적 수익 기반 플랫폼 사업 투자 지속"

2023.05.10 09:47:3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헥토이노베이션, 헥토파이낸셜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헥토그룹이 기존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10일 헥토그룹에 따르면 헥토이노베이션의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696억원, 70억원으로 각각 12.8%, 18.9% 늘었다. 매출액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헥토파이낸셜은 매출액 363억원, 영업이익 29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0.3% 감소했지만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4.8%, 35.9% 증가했다. 신규 사업 관련 마케팅비, 인건비 등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헥토그룹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 등 신규 사업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현재 운영 중인 '더쎈카드', '발로소득' 등의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는 한편, 3분기 중 북미 시장에 글로벌 구독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생활 금융 플랫폼 '010PAY'에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등을 추가하고, 지난해 진출한 데이터 사업의 선두권 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헥토그룹 관계자는 "헥토이노베이션, 헥토파이낸셜 모두 신규 플랫폼 사업 관련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서도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헥토그룹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사업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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