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피스빌딩 거래량 석 달째 상승…4월 오피스빌딩 공실률 2.35%

2023.06.22 09:25:08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오피스 거래량이 석 달 연속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9건으로 전월 대비 50% 증가했다. 거래량은 올해 1월 이후 석 달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거래금액도 총 3182억원으로 3월 대비 73.2% 증가했다.

매매 금액이 유독 높은 도심권역(CBD)의 경우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한 동화빌딩과 동화주차빌딩이 각각 1310억6461만원, 931억20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권역(GBD) 내 오피스빌딩은 강남구 신사동 소재 삼라통상 빌딩이 476억3000만원, 서초구 서초동 소재 훈민타워가 424억원, 강남구 삼성동 소재 YM타워가 343억원에 거래됐다. 여의도권역(YBD)에서는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대동빌딩이 168억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던 공실률은 올해 들어 소폭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4월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2.35%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CBD가 3.97%로 가장 높고, GBD와 YBD는 각각 0.81%, 1.47%로 집계됐다.

임대료의 경우도 전년 동월 대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임대료가 가장 크게 오른 권역은 YBD로 5.3% 증가했으며, GBD가 3%, CBD가 1.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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