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우로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이 침수됐다가 2시간여 만에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13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6분경 박촌역사가 빗물 유입으로 침수돼 상하선 열차가 승객을 태우지 않고 무정차 통과했다.
공사는 본사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배수 작업과 흙탕물·토사물 청소를 진행했다. 이후 2시간19분 만에 복구를 완료 하고 오후 2시15분경 부터 정상 운영에 들었다.
공사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빗물이 차수판을 넘어 역사 내부로 유입됐다"며 "긴급 복구를 위해 즉시 인력을 투입해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