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정학적 위기·관세 불확실성에 하락 마감…나스닥 1.00%↓

2026.01.15 09:26:4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뉴욕증시는 14일(현지 시간) 이란 반정부 시위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 관세 불확실성으로 하락 마감했다.

마켓워치,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42.36포인트(0.09%) 하락한 4만9149.6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14포인트(0.53%) 내린 6926.60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38.12포인트(1.00%) 떨어진 2만3471.75에 장을 닫았다.

이란 경제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곧 군사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취할 수 있는 군사적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관리는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고, 다른 한 명은 "24시간 이내에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 관계자도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공격 범위와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연방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부과한 이른바 '상호 관세'의 위법 여부에 대해 판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트럼프 관세에 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

외신은 대법원이 14일 3건의 판결을 내렸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적법성을 둘러싼 주목을 받는 논쟁에 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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