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25일 베트남에서 별세한 고 이해찬(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 장례는 기관·사회장으로 거행된다. 상임 장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맡는다.
행정안전부는 26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서거와 관련해 유족의 뜻을 받들어 장례 형식은 사회장으로 하고 정부 차원의 예우를 갖추기 위해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장을 결합해 장례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상임 장례위원장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맡고 시민사회 및 정당 상임공동 장례위원장은 백낙청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정청래 민주당 대표로 하고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각 정당 대표와 각계 사회 원로들을 모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회장은 사회적으로 공로가 큰 사람이 사망했을 때 모든 사회단체가 연합해 장례를 치르는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장례는 1월 27일부터 1월 31일까지 5일간 진행하고 정부 측 실무지원은 행정안전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가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상임 집행위원장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이, 공동 집행위원장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맡기로 했다.
그 외 장례위원회 구성은 유족과 정부, 정당, 사회단체 등이 협의해 정할 예정이다.
고 이해찬 전 총리 시신은 26일 밤에 베트남에서 주식회사 대한항공 476편으로 한국으로 출발하고 27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빈소인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 새벽 이해찬 상임고문님을 맞이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간다. 민주당은 상임고문님의 장례 기간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애도하겠다”며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서는 각 시도당에 설치된 빈소에서 조문해 주시기 바란다. 민주당은 필수 당무를 제외하고 국민과 함께 애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이날 장례 기간 동안 정쟁을 유발할 수 있는 발언이나 논평 등은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