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용 감독 '미스 히스테리', 13일 IPTV ·디지털케이블 통해 관객 만난다

2015.08.13 10:13:23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엽기적인 그녀'(2001)를 연출한 곽재용(56) 감독의 신작 '미스 히스테리'가 13일부터 IPTV·디지털케이블 등을 통해 한국 관객을 만난다고 배급사 콘텐츠 판다가 이날 밝혔다.

 '미스 히스테리'는 '엽기적인 그녀' '싸이보그 그녀'(2009)에 이은 곽 감독의 이른바 '여친 3부작'의 완결편이다.

영화는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20대의 나이에 갱년기 증상에 시달리는 '치지아'(저우쉰)와 그를 보살펴 주며 치유를 도와주는 '웬샤오오우'(통따웨이)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코미디물이다.

저우쉰은 중국 4대 미녀로 불리는 여배우이고, 통따웨이는 첸커신 감독의 '아메리칸 드림 인 차이나' '디어리스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는 배우다.

 '미스 히스테리'는 지난해 중국에서 개봉해 약 280억원을 수입을 기록했다.

곽재용 감독은 '무림 여대생'(2008) '데이지'(2006)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2004) '클래식'(2003) 등을 연출했다.

송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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