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다음달 호주와 평가전을 치를 올림픽축구대표팀(22세 이하)의 면면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호주와 맞붙을 23명의 올림픽대표팀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호주전은 10월 9일 오후 5시1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12일 오후 7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A대표팀 소집 경험이 있는 골키퍼 김동준(21·연세대)과 수원 삼성 수비수 연제민(22·수원), 독일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류승우(22·레버쿠젠), 최경록(20·상파울리), 박인혁(20·프랑크푸르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스트리아 클럽 FC 리퍼링의 공격수 황희찬(19)과 스페인 알코르콘의 지언학(21)은 처음으로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신 감독은 "팀 구성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평가전인 만큼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선수들은 10월5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될 예정이다.
◇올림픽대표팀 평가전 명단(23명)
▲GK(3명) = 김동준(21·연세대), 이창근(22·부산), 김형근(21·영남대)
▲DF(8명) = 송주훈(21·미토 홀리호크), 정승현(21·울산), 연제민(22·수원), 박동진(21·한남대), 심상민(22·서울), 구현준(22·부산), 이슬찬(22·전남), 감한솔(22·대구)
▲MF(10명) = 이찬동(22·광주), 김민태(22·센다이), 이영재(21·울산), 최경록(20·상파울리) ,류승우(22·레버쿠젠), 김승준(21·울산), 유인수(21·광운대), 한성규(22·수원)
▲FW(2명) = 김현(22·제주), 박인혁(20·프랑크푸르트), 황희찬(19·FC 리퍼링), 지언학(21·알코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