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서울시가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총 5만200 가구(16.3MW 규모)에 보급한다. 총 173억원(시비)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보급업체 선정기준과 시공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보급업체는 기존엔 전기공사업자로 등록만 돼 있으면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외부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된 업체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태양광 패널 설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2~3년 사이 태양광 패널의 용량과 효율 등의 성능이 10~15% 향상 됨에 따라 베란다형 미니 태양광의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 이다.
한편 서울시에서 진행 베란다형 태양광 패널 설치 신청과 비용 등의 문의는 보급 업체 및 제품을 소비자가 선택하여 보급업체로 직접 전화하여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다수의 보급업체와 수많은 제품들 속에서 태양광 패널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어떤 제품을 어디에 신청해야 하는지? 다소 망설여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 하기 위해 다수의 서울시 태양광 보급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서 각 업체별 태양광 패널에 종류와 차이를 비교 하고 일반인도 이해 하기 쉽게 안내 하여,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베란다형 태양광 패널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2020서울시태양광” 상담센터의 이용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325W 기준 서울시 에서는 W당 1200원(500W 미만) 총 39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치구별 5만원 내외를 선착순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제 소비자가 부담하는 금액은 5~6만원 선으로 타 지역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다.
“2020 서울시태양광” 상담센터는 서울시의 태양광 보급업체로 선정된 다수의 업체와 업무 제휴를 통해 소비자의 지역 및 주거 형태, 설치 용량, 일조 환경 등의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제품과 설치 업체를 안내 하여,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0년 서울시 베란다형 태양광패널 발전소 보급은 4월부터 설치를 시작하여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택이나 건물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신청이 가능 하며,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2020 서울시 태양광 상담센터 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