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020년도 지방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동시에 열린다.
지역 내 우수 기능장애인 발굴을 통해 장애인 고용촉진을 도모하는 '지방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정규직종과 시범직종, 레저직종 등 총29개 직종에서 경연이 펼쳐지며 모두 2542명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코로나19와 관련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공단과 협회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대회경기장인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를 방문하여 안전하게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방역 점검 등을 실시하고 대회 참가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정규직종: 금 50만원, 은 30만원, 동 20만원, 시범ㆍ레저직종 금 30만원, 은 20만원, 동 10만원)이 수여되며 해당직종의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더불어 금상 입상자에게는 올해 9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