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8일 전북 순창군에서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 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순창군 구림면 한 농협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조합장 투표를 기다리던 인파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중증환자 5명 등 11명도 치료 중이다.
경찰은 운전자의 조작 미숙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순창경찰서 관계자는 “비료를 싣고 나오던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엑셀을 착각했다고 한다”며 “구체적인 부분은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