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악녀되다…SBS 수목극 '가면'

2015.03.26 11:25:38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유인영(31)이 SBS TV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에 캐스팅됐다.

26일 제작사 골든썸픽쳐스에 따르면 유인영은 주인공 '민우'(주지훈)의 배다른 누나이자 '석훈'(연정훈)의 아내인 '미연'을 연기한다. 부잣집에 태어나 부족한 것 없이 공주처럼 자란 인물이지만 석훈이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들을 파멸시키려는 계략을 짜는 악녀다.

'가면'은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자와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자, 이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벌이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를 그린다.

'비밀'(2013)의 최호철 작가와 '상속자들'(2014)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의 부성철 감독이 만났다.

주지훈(33), 수애(34), 연정훈(37) 등이 출연한다.

'하이드 지킬, 나'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김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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