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카본블록 필터 전문 기업 한독크린텍은 F&B(식음료)·커피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상업용 정수 필터 '아쿠온'을 두바이 등 중동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독크린텍은 지난 3월 미국수질협회 전시회에서 두바이 고객사에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 이후 샘플 테스트를 거처 지난 22일 두바이향 상업용 정수 필터 첫 선적을 완료했다.
이번에 거래를 시작하는 두바이 고객사는 아랍에미리트(UAE)는 물론 사우디 등 중동 시장에서 전문적으로 상업용 정수 필터 판매·서비스를 약 20년 이상 동안 영위해온 회사다. 아랍에미리트 F&B 상업용 수처리 필터 시장의 전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독크린텍은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두바이 시장은 물론 중동 지역으로 판로를 확장해 상업용 정수필터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독크린텍 관계자는 "두바이 시장에서 상품성, 기술력과 두바이 고객사의 판매 네트워크를 통한 필터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