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3월 23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한 의용소방대 드론 활용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기후변화와 기상 여건 변화로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이 다양화되고 있다”며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 속도와 정확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5년 기준 천안시는 산불 발생 건수 10건으로 전국 3위, 충남 2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천안시가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산림재난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천안시 의용소방대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약 900명 규모의 의용소방대는 지역 재난 대응의 핵심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단순 보조 인력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들을 실질적인 재난 대응 주체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특히 산불과 같은 산림재난의 특성을 강조하며 “넓은 산림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지 못하면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놓치게 된다”며 “드론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의용소방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 드론 운용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구축
▲ 드론 장비 확충 및 운영·관리 체계 정비
▲ 의용소방대를 실질적 대응 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는 단순한 인력 활용을 넘어 조직 전체의 대응력 향상과 시민 안전 확보로 이어진다”며 “천안시가 보유한 인력과 자원을 실질적인 재난 대응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천안시 재난 대응의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용소방대 드론 활용 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