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 7일 금산읍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신혼·청년 공공임대주택 예정지에서 진행된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현장평가를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앙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행정안전부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등급 획득 시 160억 원, 양호등급 시 72억 원이 지원된다. 군은 가칭 모여유타운 조성 외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평가에서 전략성과 실현가능성, 지역 수요 반영 측면의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했다. 모여유타운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공동체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청년 정착을 유도할 핵심 사업이다. 이후 일정으로 행정안전부의 의견을 반영해 투자계획을 보완하고 사업별 집행계획과 이행체계 구체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층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주거정책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현장평가를 계기로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국비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변화로 이어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남이면 성곡리 일원에서 재해 예방과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개삼천 소하천 정비사업이 공정률 95%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삼천은 성곡천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수해 예방과 함께 주변 환경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약 20억 원이 투입되며 하천 640m 정비, 교량 5개소 설치, 제방 보강, 호안 시설 설치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비 작업이 진행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삼천 소하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재해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주민의 삶의 질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 남이면 소재 보석사(주지 장곡스님)는 지난 5일 금산군에 시주로 받은 422만 원 상당 백미 1280kg을 기탁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보석사는 창건 당시 산에서 채굴한 금으로 불상을 만들어 보석사라 이름 지어졌다고 하며 대웅전, 의선각 등이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또한, 이곳에 금산군의 소중한 자연 문화유산인 1100년 이상 수령의 보석사 은행나무도 있어 금산군민과 함께하고 있다. 이 나무는 지난 1990년 8월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됐다. 기탁받은 백미는 남이면 소재 장애우평등학교 및 관내 10개 읍면을 통해 우리 주변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곡 스님은 “이번 기탁은 정성이 담긴 시주 쌀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라는 신도들의 마음을 대신해 전달하는 것”이라며 “작은 마음이지만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 복수면에 위치한 뮤지엄B카페(대표 오학석)는 지난 5일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2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복불복 수박따기 체험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과 오학석 대표의 개인 성금을 더해 마련됐다. 수박따기 체험은 오 대표가 직접 재배한 수박밭에서 펼쳐졌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수박을 수확하고 이를 나눠 먹으며 농촌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체험비 전액이 기부로 이어진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흔쾌히 동참했고 현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사진 찍는 가족들로 활기가 넘쳤다. 기탁금은 복수면의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의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학석 대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함께 나누는 기쁨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종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즐거운 체험을 통해 모인 소중한 정성”이라며 “성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급증하는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경영비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15일까지 병해충 공동 항공방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지역 내 벼 재배 전 면적을 대상으로 항공방제 희망 농가를 모집했으며 10개 읍면 총 510개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가 추진 중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약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항공 방제비와 약제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오는 8일까지 미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 추가 접수도 진행 중이다. 추가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에 전화하면 된다. 드론 방제는 대규모 면적에 단기간 방제약을 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방제 대상은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벼 도열병·세균성 벼알마름병·잎집무늬마름병·이삭누룩병 등 병해와 멸구류·나방류·노린재 등 해충으로 선제적 방제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목표다. 군은 방제 기간 중 양봉농가의 벌통 관리, 비닐하우스 환기창 닫기, 방제 인근 주택의 옥상 빨래나 음식물 건조 자제, 음식물 관리 등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 ‘2025 말레이시아 국제 식음료 전시회(Malaysia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Trade Fair 2025)’ 참가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나서 183만 달러 수출계약 업무협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 중 현장에서 6만1000달러 규모 계약도 진행됐다. 지역 내 참가 업체는 △금산덕원인삼약초영농조합법인 △금산몰 △대동고려삼 △천년홍삼 등 4곳이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대표 식음료 전시회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됐으며 글로벌 식음료 산업 종사자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했다. 현지 유통사,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 카페, 포장기기 등 분야의 바이어와 유통업자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식음료 산업 트렌드를 이끄는 허브이자 동남아시아 시장의 최신 소비 트렌드 혁신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의 역할을 했다. 군은 전시장 내 금산인삼관을 운영했으며 이곳을 통해 현지 바이어들은 인삼원료 문의를 비롯해 인삼음료, 홍삼차, 인삼분말, 홍삼에너지드링크 등 할랄 제품에 관심을 보여 상담액 761만 달러 규모 총 53건의 수출 상담이 진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7월 29일 추부문화의집과 7월 31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양생’ 금산행복대학 ‘금산의 명당과 명찰(名刹)’ 강연에 나섰다. 이번 강연은 ‘양생’ 금산행복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금산의 풍수적 가치와 역사적 명소를 알리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박 군수는 태실, 용석과 호석 등 금산의 역사적 명소를 비롯해 영천사, 보석사, 신안사 등 대표적인 명찰의 유래와 의미를 상세하게 소개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을 주최한 금산군보건소는 이번 어르신들을 위한 유익한 특강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생’ 금산행복대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은 예로부터 명산과 명당으로 손꼽히고 유서 깊은 사찰과 인문 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이러한 문화유산은 국가 보물로도 손색이 없는 우리 후손에게도 소중히 전해야 할 자산”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 청소년수련관은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경북 영덕군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지역 내 초교 4~6학년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지구를 품은 청소년수련관 백투더씨’ 프로그램을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신체활동 부족과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저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청소년수련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탐험 활동과도 연계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선박퇴선 실습, 바다탐사, 극지 체험(눈물의 지구) 등의 해양 모험·개척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극지 체험(눈물의 지구)에서는 가로세로 퍼즐과 해양생물 채집을 통해 극지와 해양의 환경적 중요성을 학습하며 기후 위기와 생태환경 보존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성장과 환경의식 증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다락원 청소년수련관에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해양이라는 낯선 공간에서의 도전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여름철 폭염에서 공원녹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자 7월 4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사업장에서 혹서기 대비 온열질환 예방 및 안전작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시숲관리원, 공원관리단,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근로자가 근무하는 곳을 찾아가 진행됐으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이 안내됐다. 군은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응급처치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식염포도당, 쿨스카프, 쿨마스크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도 함께 지급했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을 제공하고 폭염이 집중되는 시간대의 야외작업을 최소화하기 위해 근무시간도 조정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도 지정해 적극적인 이용을 권장하며 온열질환 자율 점검표를 배부해 매일 1회 이상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 빈번히 발생하는 벌·진드기 등 독충 피해 예방 교육과 안전 작업 교육도 병행됐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가이드도 배포됐다. 예초작업 시 장비의 동력 여부 확인과 보호장비 착용도 강조하고 산림병해충 방제 시 방제약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보호안경·방독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청 군민안전과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7월 30일 금산읍 소재 금산우체국에서 ‘금산애(愛) 살어리랏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신배광 군민안전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우체국 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며 인구 늘리기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금산생활백서를 배부하며 금산에서의 결혼·임신·출산, 보육, 교육, 청년, 다문화, 어르신, 귀농 정책 등 전입 혜택을 홍보했다. 신배광 과장은 “금산군 인구 증가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에 나섰다”며 “관내 실제로 거주하는 미전입 주민들께서는 전입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 29일 금산다락원 생명의집 대공연장에서 직장 내 폭력 예방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전개했다. 이날 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서 4대 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와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서고자 마련됐으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강연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통합교육 전문 강사인 장재성 계명대 교수가 맡았다. 장 교수는 강의에서 △4대 폭력의 사회적 맥락과 구조적 원인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의 판단 기준 및 대응 절차 △성매매의 구조 분석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중심으로 사례 기반의 현실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스토킹, 교제 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신유형 폭력 사례를 통해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4대 폭력 예방 필수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폭력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실천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폭력 예방 교육과 더불어 고위직 맞춤형 교육, 고충상담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규제혁신 과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보고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허창덕 금산부군수 주재로 전 부서 국·과장, 직속기관·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부서장은 현장에서 발굴한 규제개선 과제를 보고하며 현행 제도 내 불합리한 규제사항과 개선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중앙부처 건의과제 45건과 적극행정을 통한 우수사례 1건 등 총 46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발굴 과제는 △소규모 지방출연기관 설립 기준 완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대상 확대 △폐수배출시설 용량 기준 현실화 △임업후계자 증서 재발급 제도 마련 등이다. 특히, 제도 운용의 실효성 강화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정책 개선 과제가 포함됐다. 군은 발굴된 과제를 올해 하반기 건의 과제로 중앙부처에 정식 제출할 계획이다. 또한, 민생·경제·행정 불합리 규제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 지방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관련 애로는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통해 각각 건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실효성 있는 규제개선을 목표로 상시 과제발굴 체계를 운영하고 전 직원의 참여를 유도해 정책 반
[시사뉴스 고재섭 기자] 금산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금산 통합돌봄 복지마을 조성사업 건축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본격적인 사업 설계를 위한 주요 단계로 마련됐으며 허창덕 금산부군수 주재로 군청 주민복지지원과, 충남개발공사, 큐브건축사무소를 비롯한 관련 엔지니어링사·유관부서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계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실무자 간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완성도 높은 설계안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금산 통합돌봄 복지마을은 금산읍 아인리 산 31-1번지 일원에 총 1만347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쉼이 필요한 누구나 자연과 함께 머물며 치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군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 돌봄 중심의 복지 철학이 반영된다. 설계 용역은 큐브건축사사무소가 맡아 건축·토목·기계·조경·전기·통신·소방 등 관련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지역 여건에 최적화된 공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는 금산형 통합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