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은 오는 6월 특별 프로그램 ‘영화와 인문학으로 만나는 프랑스 문화예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기획했다. 영화 상영과 인문학 강연을 통해 프랑스 혁명의 시대정신과 문화예술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프랑스 역사와 예술, 시민정신을 함께 이해할 수 있다. 6월 11일 오후 7시 가산도서관 1층 라운지에서는 영화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상영한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프랑스 사회의 변화와 인간 존엄, 시민의 연대와 희망을 깊이 있게 담아낸 영화다. 또한 영화 상영과 함께 소설 ‘레미제라블’을 비롯한 프랑스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책 전시)도 진행한다. 도서관 이용자들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메시지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월 12일 오후 7시에는 특별 인문학 강연 ‘작가힙톡(Hip-Talk):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를 진행한다. 루브르·오르세 미술관 작품을 중심으로 프랑스 혁명과 예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또한 프랑스 신고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춘천마임축제(이사장:정재연)가 주최/주관하는 춘천의 대표 예술축제 ‘2026 춘천마임축제’가 5월 24일(일)~5월 31일(일)까지 8일간 춘천시 중앙로,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춘천시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몸풍경’으로 신체(몸), 환경(풍), 그리고 예술적 관계망(경)이 서로 스며들며 만들어내는 감각적 경험을 의미한다. 축제 포스터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으며 OFTHEYEAR Studio 김민준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개막난장 ‘아!水라장’은 5월 24일(일) 13시부터 16시까지 춘천시 중앙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호반의 도시 춘천의 상징인 물을 주제로 펼쳐지는 춘천마임축제만의 특별한 개막난장인 ‘아!水라장’은 관객과 공연자 모두가 함께 일상의 풍경을 넘어 새로운 몸풍경으로 중앙로를 물들일 것이다. 춘천마임축제의 축제 프로젝트팀 ‘마임시티즌’과 26년 새로운 프로젝트팀 ‘몸꾼’을 중심으로 관객이 함께 피워낼 살아있는 예술, 서로의 에너지가 하나로 연결되는 짜릿한 시공간이 될 것이다. 2006년부터 시작된 ‘아!水라장’은 올해가 중앙로에서의 마지막이며 2027년부터는 축제극장몸짓 앞으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이올린과 하프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음향의 조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정현과 하피스트 이진이 오는 6월 5일(금)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하며, 프랑스 음악 특유의 시적 감성과 다채로운 색채감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음악적 대화를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정현과 하피스트 이진은 각각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독주와 실내악 활동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연주자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정현은 선율의 깊이와 구조적 해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왔으며, 하피스트 이진은 투명하고 섬세한 음색을 기반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관객과 소통해왔다. 두 연주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서로 다른 음색이 만나 만들어내는 균형과 호흡에 집중한다. 바이올린과 하프의 조합은 클래식 음악에서 흔히 접하기 어려운 편성 가운데 하나다. 선율적인 바이올린과 투명하면서 입체적인 울림을 지닌 하프가 만나면 피아노 중심의 실내악과는 또 다른 부드러운 여백과 섬세한 음색의 층위가 만들어진다. 특히 프랑스 음악에서는 이러한 편성이 지닌 색채감과 인상주의적 분위기가 더욱 두드러지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가곡연구회 제59회 정기연주회 ‘평화 그리고 기쁨(Peace & Joy)’이 오는 5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한국가곡연구회가 주최하고 현대문화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한국 가곡이 지닌 서정성과 예술적 깊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한국 가곡과 우리 민요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평화’와 ‘기쁨’이라는 주제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삶과 자연, 사랑과 희망의 정서를 노래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한국 가곡의 매력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정선화·이윤숙·류문규·박상희·이미영·박현주·황진영·박나리, 테너 김주완·임홍재, 바리톤 이안, 베이스 이승희가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정영하와 김건와가 함께 무대의 완성도를 더한다. 사회는 송기창이 맡는다. 1부에서는 ‘꽃 구름 속에’,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 하나 꽃피워’, ‘별’, ‘첫사랑’, ‘그대 있음에’ 등 한국인이 사랑해온 대표 가곡들을 중심으로 자연과 사랑, 삶의 아름다움을 담은 작품들이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나이 들어 몸이 불편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는 흔히 그것을 ‘노화’나 ‘상실’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무대 위 84세의 퍼포머는 “늙는다는 것은 멈추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이 운영하는 모두예술극장은 스코틀랜드 퍼포먼스 ‘메커니즘(These Mechanisms)’을 오는 5월 28일(목)부터 30일(토)까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선보인다. 2025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연 이후 스코틀랜드 전국 투어와 대만 공연을 거쳐 국내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무대에 오르면 화려한 조명도, 세련된 무대 장치도 없다. 대신 철제 사다리, 이동식 작업대, 수십 리터짜리 물통 등 인테리어 공사 현장이나 일상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투박하고 익숙한 도구들이 놓여 있다. 84세의 퍼포머 크리스틴 타인(Christine Thynne)이 이동식 작업대 위에 천천히 누우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균형 잡기조차 쉽지 않은 좁고 긴 작업대 위에서, 루퍼(Looper, 소리를 반복·중첩해 쌓아 올리는 음향 장비)를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를 층층이 쌓아 리드미컬한 소리 풍경을 만들어낸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극예술단체 다름(DARM)이 관객참여형 창작 음악극 ‘우주(Would U)’를 5월 인천과 서울에서 공연한다. ‘우주(Would U)’는 5월 14일(목)~16일(토) 인천 문학시어터에서 공연된 뒤 5월 28일(목)~30일(토) 서울 소극장 공유에서 이어진다. 인천 공연은 평일 오후 5시, 주말 오후 2시와 5시에 진행되며, 서울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2시와 5시에 진행된다. 이번 작품은 거리 버스킹을 소재로 한 라이브 기반 창작 음악극이다. 작품은 담이, 규완, 혜나 세 인물의 관계와 선택을 중심으로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은 관객 참여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일부 장면은 관객의 사연과 참여에 따라 즉흥적으로 전개되며, 회차마다 서로 다른 흐름과 장면 구성이 만들어진다. 특히 인천 공연은 예매 오픈 이후 2회차 공연이 매진되며 공연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악은 신디사이저 라이브 연주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이 음악은 장면 전환과 인물의 감정 흐름을 연결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또한 배우 전노민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작품의 예술적 방향과 장면 구성 전반에 함께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5월 23일(토) 오후 3시 크라운해태홀에서 청년예술가 창작지원사업 ‘2026 젊은국악 단장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동시대적 감각과 자신만의 창작 언어를 가진 청년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청년 창작지원사업이다. 단순한 공연 제작 지원을 넘어, 청년예술가들이 자신의 예술 세계를 실험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창작 과정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치열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5팀의 청년예술가가 각자의 방식으로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창작 가능성과 작품 완성도를 고려해 지난해보다 1팀이 확대된 총 5팀이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게 됐다. 첫 번째, 피리밴드 저클의 ‘New Brass Breath’는 피리, 저피리, 대피리 등 전통 관악기의 강한 호흡과 에너지를 현대적인 밴드 사운드로 풀어낸 작품이다. 록, 레게, 펑크 등 다양한 리듬과 전통 선율이 어우러지며 저클만의 한국형 브라스 밴드 무대를 선보인다. 두 번째, 창작아티스트 오늘의 ‘다들 그러고 삽니다’는 민요와 판소리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보유자 임진옥이 오는 5월 23일(토)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소재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2026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뜻깊은 자리이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이번 공개행사는 ‘임진옥 대금정악’이라는 제목과 함께 국가무형유산 대금정악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그 예술적 우수성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한 연주회로 기획됐다. 이번 무대는 대금정악의 미학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취타·절화 △천년만세 △상령산 △여민락 △월정명 △경풍년 등 총 6곡의 정악 곡목으로 꾸며진다. 특히 임진옥 보유자의 깊이 있는 독주는 물론, 악기별 명인들과의 긴밀한 호흡이 돋보이는 중주, 그리고 이수자와 전수생들이 함께 꾸미는 합주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청중들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대금의 유려하고도 다채로운 음색을 경험함은 물론, 대금정악의 생생한 전승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주할 수 있다. 임진옥 보유자는 1968년 국악사양성소(현 국립국악중·고등학교)에 입학하며 대금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Next Key 2030’을 펴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 역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Next Key 2030’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변화의 구조를 이해하는 관점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앞으로의 자산 질서가 기술과 국가 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환경의 결합 속에서 재편될 것이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독자가 변화의 방향성을 스스로 읽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봉성훈은 기술과 유통, 네트워크 마케팅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실무형 전문가며, 현재 미라클점프그룹 대표로 활동 중이다. 기술과 시장의 흐름을 읽게 됐던 SMG 대표 재직 시의 경험은 자기계발 솔루션의 변천사를 거쳐 이제 중동의 RWA 규제 환경과 국가 전략 플랫폼의 상관관계를 통찰하고 있다. 2030년 도메인 토큰화가 열어갈 새로운 자산 생태계를 준비하는 그는 AGI 시대, 500조 규모로 확장될 MLM 시장과 맞물린 DAO와의 연결을 맞이할 거대한 구조적 변화를 예견하며 미래 비즈니스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 책은 ‘투자’라는 좁은 범주를 넘어서 미래 사회 전반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모암문고(The Moam Collection)가 ‘인정향투 4’를 펴냈다. ‘인정향투’ 연작의 네 번째 권인 이번 책은 개인 컬렉션 ‘모암문고’의 소장 작품들을 중심으로 우리 전통 지성사의 흐름과 문인들의 학문적 교유, 그리고 작품 속에 담긴 사유와 철학을 조명한다. 이번 권에서는 담원 정인보의 ‘서봉모운이강호십곡병’, 추사 김정희의 ‘반야심경연구원고’, 영재 이건창의 ‘송동곡자전별사’를 중심으로 작품의 내용과 구조, 시대적 배경,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상세히 분석한다. 단순한 작품 해설에 머물지 않고, 작품을 남긴 인물들의 삶과 인간관계, 정신적 고민까지 함께 탐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서봉모운이강호십곡병’ 편에서는 담원 정인보의 집안 족보를 자세히 살펴야 하는 필요를 강조하는 것을 시작으로, 1943년 일제강점기 말 담원 정인보가 논산의 이강호를 찾아와 며칠간 함께 머물며 학문과 예술을 논했던 기록을 중심으로 당시 문인들의 교유 문화를 복원해 낸다. 저자는 작품 속 시구와 기록을 바탕으로 “암울했던 시기, 이러한 때에 이뤄졌던 당대 문인들의 아름다운 모임, 만남, 교유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병장 속 문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5월을 맞아 화려한 장미정원으로 떠나보자. 천만 송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삼척 장미공원, 1004종에 달하는 유럽산 희귀 장미와 수만 본의 사계절 초화가 식재된 곡성의 장미정원, 200여종 2만 2,000여주의 장미가 식재된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소개한다 버스킹, 퍼레이드 등 프로그램 풍성 오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강원도 ‘삼척 장미축제’는 ‘장미나라’라는 고유 브랜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먹거리존, 놀이기구존, 직업체험존, 포토존, 문화예술전시존, 인기가수 초청 무대 등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스토리로 즐기는 삼척 장미축제, 로컬푸드와 주류를 결합한 ‘장미식탁’, 장미나라 책 만들기,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장미나라 퍼레이드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로컬콘텐츠 기반 관광기념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5종의 상품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관내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고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전남 곡성지역을 장미로 물들이는 ‘제16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7주기를 맞아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를 슬로건으로 5월 추모 행사를 이어간다. 2026년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7주기이자 탄생 80주년의 해다. 올해 슬로건은 광장에서 확인한 시민의 힘을 각자의 일상과 마을로 넓혀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단은 이번 추모 행사를 통해 대통령을 기억하는 마음이 오늘의 삶 속 민주주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참여의 자리를 마련한다. 17주기 추도식은 오는 5월 23일(토) 오후 2시부터 시민, 유족 및 재단 임원, 정부·정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엄수된다. 추도식 이후에는 묘역 참배가 이어진다. 봉하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탄생 80주년 특별전 ‘안녕하세요? 노무현입니다!’가 5월 15일(금)부터 9월 27일(일)까지 2층 기획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은 대통령의 일생과 도전, 시민과 함께한 여정을 사료로 만나는 전시다.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는 5월 16일(토)과 17일(일) 제4회 짧은 연극제 ‘노무현, 다섯 개의 순간’이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과 함께 5월 11일(월) 오전 11시 국립중앙박물관(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한다. 1894년에 일어난 ‘동학농민혁명’은 낡은 봉건제도 아래 신음하던 농민들이 부당한 현실과 외세의 침략에 자주적으로 대항한 역사적 사건이다. 올해로 132주년을 맞이하며, 정부는 동학농민혁명군이 관군과 일본군을 상대로 최초로 승리한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을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 오늘의 빛이 되다’ 를 주제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과 국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행사는 식전영상 상영, 개식 및 국민의례, 대통령 기념사(문체부 장관 대독), 유족등록통지서 전달식, 기념공연,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영상에서는 △1894년의 시대상을 살아낸 이름 없는 백성들의 모습과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녹두꽃밭의 정경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기념공연 영상에서도 시골 마을, 횃불을 든 군상, 황토빛 들판과 휘날리는 깃발, 외세의 그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을 지나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극단 비유(단장 및 연출 신경혜)가 대학로에 새롭게 문을 여는 비유아트홀의 개관을 기념해 창작뮤지컬 메리골드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극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통해 극장 개관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극단 비유는 5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학로 비유아트홀에서 창작뮤지컬 메리골드를 개관 기념 공연으로 올린다. 이번 작품은 극단이 자체 극장을 마련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창작 기반을 확장하고 관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삶의 벼랑 끝에 선 인물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관계 속에서 회복해 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총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형식을 통해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고통과 상처를 다루면서도, 음악과 움직임, 절제된 유머를 통해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이를 통해 관객은 각자의 삶을 돌아보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이 작품은 공연을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텐츠로도 주목받고 있다. 2025년 한국생명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라흐마니노프가 직접 연주한 피아노 협주곡 전집 ‘Rachmaninov Plays The Complete Piano Concertos’가 SP 오리지널 마스터를 기반으로 2026년 고해상도 리마스터링을 거쳐 180g 오디오파일 사양의 3LP 박스세트로 새롭게 발매된다. 이번 음반은 500세트 한정으로 제작돼 소장 가치를 더한다. 20세기 초 녹음 기술의 발전은 작곡가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연주로 남길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악보를 넘어 ‘실제 울린 소리’로 해석이 보존된 것이다. 스트라빈스키, 프로코피예프, 라벨, 바르톡 등은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이며, 특히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의 협주곡 전곡을 직접 연주해 남긴 드문 사례로 작곡가와 연주가가 일치하는 전통의 정점을 이룬다. 이번 발매는 단순한 재출시를 넘어 SP 시대 녹음의 물리적 흔적과 연주 미학을 현대 기술로 생생히 복원한 프로젝트다. 제한된 마이크와 단일 테이크 중심의 녹음 환경 속에서 이뤄진 연주는 오늘날과는 전혀 다른 긴장과 결단의 순간을 담고 있다. 1929년 필라델피아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진행된 협주곡 제2번 녹음은 이러한 시대적 조건을 잘 보여준다. 객석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DGK(한국영화감독조합)가 주최하는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오는 5월 19일(화) 저녁 6시 개최를 확정하고 MC 라인업을 발표했다. 5월 19일(화) 저녁 6시에 개최되는 ‘제24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 사이에 발표된 DGK 정·준회원 감독의 영화 및 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시상식은 디렉터스컷 어워즈의 상징인 봉만대·장항준 감독과 지난 시상식에서 재치 있는 진행을 선보인 김초희 감독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3인 MC' 체제를 구축한다. 기존 봉만대·장항준 콤비나 김초희·봉만대 조합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나아가, 세 감독의 시너지를 통해 시상식 특유의 활기와 유쾌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1998년 ‘젊은 영화 감독 모임 디렉터스컷’의 주최로 시작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2017년 DGK 주최 행사로 전환된 이후에도 ‘먹고 마시고 시상하라’는 고유의 모토 아래 격식 없는 유쾌한 시상식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영화감독들의 직접 투표로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 역시 디렉터스컷 어워즈만의 고유한 정체성이다. 시상 부문은 감독상, 각본상, 신인감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