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9일 수도권을 돌며 ‘경제’를 키워드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딸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친 뒤 인천과 경기 시흥·안산·군포를 찾아 거리 유세를 벌였다. 김 후보는 과거 경기도지사 재직 시절 성과를 강조하면서 “경기지사를 8년했는데 대한민국 일자리 100개를 만들면 43개는 전부 제가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 시흥에서 유세에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누가 만들었는지 아시나. 제가 기자들이나 국회의원들 모시고 다 설득해서 GTX를 했다”며 “교통이 복지다. 돈을 나눠주는 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하고 출퇴근 시간이 빨리 되면 그게 복지다. 김문수는 교통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경기 안산 유세에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보를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기업들이 한국을 탈출해서 외국으로 빠지고 있다. 대기업이 빠지면 중소기업이 따라가고 그러면 반월공단 등이 가동이 안된다"며 "그러면 또 애도 안 낳고 인구가 자꾸 줄어들고, 국가가 성장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이 우리나라에 찾아오고 해외로 안 나가게 하려면 어떻게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강원도와 충북을 찾아 부동층 표심을 공략한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도 춘천시와 원주시에서 집중 유세를 한 뒤 충북 충주시로 이동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의 강원 유세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처음이다. 이 후보는 지난 3일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통해 강원 속초·양양·강릉 등 동해안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강원과 충북은 2022년 대선 당시 이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패배했던 지역이다. 특히, 주요 승부처인 충주는 최근 총선에서 연달아 보수 정당 후보가 당선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0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끝나는 날까지 90시간 동안 전국을 순회하는 ‘논스톱 외박 유세’를 벌인다. 김 후보는 이날부터 경기·충청·강원을 돌며 ‘쉼 없이 국민 속으로’ 유세를 시작하기에 앞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를 예정이다. 이후 경기 가평과 이천, 여주를 돌며 거리 유세를 펼친다. 오후에는 충북 충주와 제천, 강원 원주와 춘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남은 선거운동 기간 그간 찾지 못했던 강원과 전남 및 수도권 유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7.51%로 나타났다. 지난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 1.57%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777만121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선거를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 기록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32.02%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1.95%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서울 17.04% ▲부산 15.34% ▲인천 16.35% ▲광주 28.89% ▲대전 16.65% ▲울산 15.52% ▲세종 19.76% ▲경기 16.19% ▲강원 18.90% ▲충북 17.02% ▲충남 16.01% ▲전북 29.64% ▲경북 15.24% ▲경남 15.34% ▲제주 17.93%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14.06%을 기록했다. 지난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 1.75%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623만530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선거를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 기록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26.54%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9.59%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서울 13.5% ▲부산 12.2% ▲인천 13.01% ▲광주 23.39% ▲대전 13.34% ▲울산 12.12% ▲세종 15.85% ▲경기 12.9% ▲강원 15.39% ▲충북 13.83% ▲충남 12.88% ▲전북 24.36% ▲경북 12.31% ▲경남 12.35% ▲제주 14.46%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7%을 기록했다. 지난 대선 같은 시간대보다 1.62%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310만716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4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선거를 제외한 전국단위 선거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 기록이다. 지역별로 전남이 14.26%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4.46%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서울 6.7% ▲부산 5.78% ▲인천 6.44% ▲광주 11.79% ▲대전 6.58% ▲울산 5.91% ▲세종 7.65% ▲경기 6.4% ▲강원 7.53% ▲충북 6.93% ▲충남 6.51% ▲전북 12.95% ▲경북 6.04% ▲경남 6.08% ▲제주 7.07%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전국 3568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국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간 단일화가 29일 사실상 불발 수순으로 접어든 모습이다. 김 후보가 사전투표 시작전 이 후보와의 단일화 담판을 위해 이날 자정께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을 찾았지만 둘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 후보는 28일 영남 유세를 마치고 밤늦게 서울로 올라와 한 시간 가량 국회의원회관에서 머물며 이 후보 측과 연락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의원회관에 있다고 해서 왔는데 방문은 열렸는데 사람이 없다”며 “전화를 아무리 해도 받지 않는다. 오늘 만날 길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계속 접촉 시도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본투표 할 때 까지는 노력을 계속해야 되지 않겠나”고 답변했다. 이어 ‘이 후보가 볼 것 같은데 한말씀 해달라’는 요청에 “우리가 뭉쳐가지고 방탄 괴물독재를 막아야 안 되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같은 날 서울 여의도공원 유세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단일화는 애초에 염두에 둔 바 없다”며 오히려 김 후보에게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후보의 핵심 측근인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문수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9일 서울 신촌에서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강남을 돌며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유튜브 방송에도 출연해 사전투표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20대 초반인 4명의 청년들도 함께 투표에 참여한다. 또 이 후보는 야권 성향의 유튜브 채널인 ‘매불쇼’에 출연해 사전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들도 이날 서울, 인천, 대구, 충청,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다. 이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민주당 험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권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다.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 앞과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광장, 관악산으뜸공원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서울에서 ‘내란 심판론’을 부각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 뒤 인천과 경기를 돌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 계양구 계양1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한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김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서 사전투표를 하는 것에 대해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중 이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투표 후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컨셉으로 인천을 돌며 집중 유세에 나선다.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와 자유공원, 부평구·서구·계양구 지역에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 김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을 했던 경기 부천 인근의 시흥, 안산, 군포, 의왕, 안양 등을 찾는다. 김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경남을 돌며 ‘보수 텃밭’ 다지기에 나선바 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선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겨냥한 공세와 함께 사전투표 참여 독려에 주력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친윤’ 윤상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표한 건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긴밀하게 내통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재집권한다면 윤 전 대통령을 사면하고 윤 정권 시즌2를 열려고 할 것이라며 “내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 기간으로, 꼭 투표해서 저들을 심판하자”고 말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위원장도 “사전투표 참여로 내란종식과 민생회복 경제성장, 국민통합을 이뤄내자”며 이재명 후보에겐 아직 세 표가 부족하다며 꼭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은 김문수 후보에게 나라의 운명과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면서 “재외국민들께서 역대급 투표율로 열망을 보여주셨고, 이제는 국내에 계신 국민이 응답할 차례”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서울 신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는 28일 보도 자료를 통해 “김 후보는 이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와 관련해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 중 이 후보 지역구부터 뒤집기를 시도해 골든크로스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와 함께 ‘인천상륙작전: 대역전의 서막’이라는 컨셉으로 인천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후보는 28일 경남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 유세에서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사전투표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사전투표 해주셔야 한다”며 “사전투표를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으니까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도 사전투표를 할 거고 감시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며 “부정이 있다고 생각하면 의원들이나 위원장들에게 언제든지 신고하시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내일(29일)부터 모레(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68곳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18세 이상 국민(2007.06.04.에 태어난 사람까지 포함)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 공무원증, 국가기술자격증, 각급 학교 학생증 등)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은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제시해야 하며, 화면 캡쳐본이나 저장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는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 시, 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는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 투표용지 수령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퇴장하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 시, 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신분증 제시 및 본인 확인 ▲ 투표용지와 주소라벨이 부착된 회송용봉투 수령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 후 회송용봉투에 넣어 봉함 ▲ 투표함에 회송용봉투를 넣고 퇴장하면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9.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6.8%,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10.3%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로 그 뒤를 이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0.7%), 황교안 무소속 후보(0.4%), 송진호 무소속 후보(0.2%) 순이었다. 직전 (22~23일) 조사와 비교해 이재명 후보는 2.6%p 올랐고, 김문수 후보는 0.8%p, 이준석 후보도 0.1%p 각각 하락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2.4%p로 지난 조사 때 격차(9%p)보다 3.4%p 벌어졌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 50.8%, 김문수 후보 30.8%, 이준석 후보 15.1% 순으로 집계됐다. 양자 가상 대결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2.3% vs 김문수 후보 41.7%, 이재명 후보 50.6% vs 이준석 후보 36.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8일 전날 대선 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여성 신체에 대한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표현을 인용한 것에 대에 대해 “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왜곡된 성 의식에 대해서 추상같은 판단을 하지 못하는 후보들은 자격이 없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어제(27일) TV토론에서 평소 성차별이나 혐오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혀오신 두 분 후보에게 인터넷상에서 누군가가 했던 믿기 어려운 수준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구한 것”이라며 “공공의 방송인 점을 감안해 원래의 표현을 최대한 정제해 언급했음에도 두 후보는 해당 사안에 대한 평가를 피하거나 답변을 유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2017년 대선에서도 돼지발정제 표현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지만 홍준표 당시 후보는 자서전의 표현이 부적절했음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해명하고 사과한 바 있다”며 “지도자의 자세란 그와 같이 불편하더라도 국민 앞에서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전날 TV토론에서 여성의 신체와 관련한 폭력적 표현을 인용하며 민주노동당 권영국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7일 별도의 지역 유세 일정 없이 저녁에 열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마지막 3차 TV토론 준비에 매진한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이날 공개 일정 없이 3차 TV토론 준비를 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정치 개혁’과 ‘외교안보’정책을 주제로 마지막 TV토론을 진행한다. 이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첨단과학기술 도입을 통한 스마트 강군 육성 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토론회를 마친 다음날인 28일에는 강원도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별도 유세 일정을 잡지 않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마지막 3차 TV토론 준비에 집중한다. 이날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국토 발전 공약을 발표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정치 개혁·외교안보를 주제로 대선 마지막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그동안 공약해온 개헌 등 정치개혁 구상과 한미동맹 강화를 강조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 검증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그동안 임기 3년 단축과 4년 중임제, 대통령 불소추특권 폐지, 대법관·헌법재판관의 중립성·독립성 확보, 국회의원 불체포·면책특권 폐지 등을 정치 개혁의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재명 후보의 ‘4년 연임제’ 개헌안에 대해서는 ‘장기 집권’ 의도가 있다며 파상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 후보는 토론을 마친 다음날인 28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유세를 한 뒤, ‘보수 텃밭’인 TK·PK지역을 다시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