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4일) 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일부 남부지방, 제주도는 자정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5㎜ 미만 ▲강원영동남부 10~60㎜ ▲강원영동중부 5~40㎜ ▲강원영서남부, 영동북부 5~20㎜ ▲강원영서중·북부 5㎜ 안팎 ▲충북 5~20㎜ ▲대전, 세종, 충남 5㎜ 안팎 ▲광주, 전남 5~40㎜ ▲전북 5~20㎜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울릉도, 독도 10~60㎜ ▲제주도 5~30㎜다. 오전까지 강원영동남부와 경상권에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상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간당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6~15도)보다 높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고(故) 이재석 경사(34)가 출동할 당시 당직 근무 팀장을 맡던 A 경위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경 순직 사건 전담수사팀은 이날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전 팀장 A 경위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A 경위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 유기, 허위공문서작성·행사 등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15일 인천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A 경위는 2인 출동 규정 등을 지키지 않고 이 경사가 혼자 출동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근무일지에 팀원들의 휴게 시간을 실제보다 적게 허위로 기재한 의혹 등도 받는다. 이 경사는 지난달 11일 새벽 인천 옹진군 꽃섬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A 씨를 확인한 뒤 홀로 출동해 구명조끼를 건네고 구조를 시도했으나, 같은 날 아침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시사뉴스 안산=임홍순 기자]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지향하는 안산시가 내년도 시 승격 40주년을 앞두고 있다. 지난 40년간 산업과 교육, 환경, 경제, 디지털 혁신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안산은 또 한 번 미래로 나아갈 동력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안산의 차별화된 도시 경쟁력을 대표할 ‘안산 BIG 5대 가치’를 선정하고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명소인 안산 12경과는 별개로, 교육·산업·환경 등 각 분야에 걸쳐 시를 대표하는 5대 핵심 가치를 시민 참여 선호도조사 등을 거쳐 확정했다. ‘안산 BIG 5대 가치’는 크다는 의미를 넘어 안산을 ‘Build(세우고)’, ‘Innovate(혁신하고)’, ‘Guide(이끌다)’의 의미를 담아 첫 글자를 땄으며, 안산시가 미래 교육과 산업 혁신, 지속 가능한 환경, 친환경 에너지 경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상징한다. 시는 BIG 5대 가치를 홍보함으로써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기관 벤치마킹 유치 등 관광객 유입 기반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은 산업과 교육, 환경, 경제,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뤄온 도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10월 1일(수)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된 서울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 시민을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 정책 관계자, 시민 등이 함께 모여 지난 3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구미경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연구원이 지난 33년간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온 든든한 지적 동반자였음을 강조하며, 축적된 성과와 헌신적인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개원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 시민 안전을 지켜낼 재난 대응 패러다임,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디지털 복지, ▲도시 질서를 재편할 자율주행 교통체계 등 서울의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도시혁신의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구미경 의원은 “오늘 논의되는 의제들이 서울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연구원이 서울의 두뇌이자 나침반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 주기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정부가 ‘AI 3대 강국 도약’을 선언하고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인공지능(AI)을 행정·교통·복지·산업 전반에 접목하며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 효율화를 넘어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청년·기업 지원까지 아우르며 ‘AI 혁신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12월 구축 완료를 목표로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버스, 드론밸리 조성 등 8개 분야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 향후 3년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해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행정과 산업 전반의 기본 조건”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을 구현하고 기업과 인재를 끌어들이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I 행정혁신으로 시민체감 서비스 확대 AI 기반 인허가 자동검증 시스템 특허 출원 시는 행정혁신을 위해 올해 3월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AI 혁신T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1년 10개월 전 초유의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악몽이 되살아났다. 그 당시 정부는 정보시스템 장애를 사회재난으로 추가하고 관리 체계를 정비했지만, 이번에도 대규모 마비를 막지 못하게 되면서 정부의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전산 시스템 총 647개 가동 중단 지난 9월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 5층 전산실에서 작업자 13명이 리튬 배터리를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던 중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정부 행정 시스템 647개의 가동이 중단됐다. 지난 2일 행안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총 647개 정보 시스템(서비스) 중 복구된 시스템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10개다. 복구율은 17.0%다. 국정자원은 각종 정부·공공기관의 정보통신 시스템이 모여있는 곳으로, 대전·대구·광주 등 3곳에서 약 1,600개의 중앙행정기관 업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국정자원 화재의 피해 원인으로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전원이 차단된 배터리 1개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정부24 등 주요 정부 서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현장실습 발표회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달 23일 「방사선사 현장실습 발표 자기주도성장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방사선과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후배 학생들의 현장실습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3학년 재학생들은 지난 4월 28일부터 6월 20일까지 8주간(320시간) 경북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및 핵의학과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발표는 영상의학과(일반촬영실, 투시조영실, 혈관조영실, CT실, MRI실, 초음파실)와 핵의학과 7개 팀의 부스 형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현장실습 과정에서 직접 경험한 환자 응대 지침, 실습 전 유의사항, 감염 예방 및 안전 관리 사항, 실무 적응 전략 등을 후배들에게 소개했다. 방사선과 3학년 김동현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배운 점을 후배들과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이러한 경험 공유가 방사선사로서 전문성과 더불어 자기주도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이번 발표회는 단순한 현장실습 성과 공유를 넘어, 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3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오전부터 전북에, 오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에 비가 내리겠다"며 "내일(14일) 오후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20~70㎜ ▲서울, 인천, 경기북부 10~50㎜ ▲서해5도 5~20㎜ ▲강원영동 5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영서 20~70㎜ ▲대전, 세종, 충남, 충북 20~70㎜ ▲전북 20~70㎜ ▲광주, 전남 10~50㎜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울릉도, 독도 20~60㎜(많은 곳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80㎜ 이상) ▲제주도 5~40㎜다. 이날 오후부터 14일 오전 사이 강원영동중·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6~15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0~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병원비 28만원을 대신 내주고 신생아를 매수한 뒤 양육 과정에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이연경 부장판사)는 12일(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와 아동학대)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불임인 A씨는 조건 미달로 입양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18년 1월 25일 인터넷에서 '신생아를 데려가 키우실 분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B양 부모에게 연락해 병원비 28만8천원을 대신 내주고 매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아동 매수 4년여 만인 지난 2022년 9월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파리채와 리모컨으로 B양을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 조사결과 A씨 부부는 B양을 매수한 뒤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고, 예방 접종을 비롯한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부부가 B양의 기본적인 보호·양육과 치료·교육을 소홀히 하는 방임행위를 했다고 보고 이들에게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조건만남(성매매)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해 금품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여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2일 인천지법 형사12단독(판사 김현숙)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20·여)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전 애인 B(22)씨에게 징역 4개월을, A씨의 친오빠인 C(23)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7일부터 이튿날 사이 인천 미추홀구 한 오피스텔에서 채팅 앱을 통해 만난 D(30)씨를 상대로 금원을 갈취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D씨와 대화하면서 자신을 만지도록 유도했고, D씨가 자신을 만지자 B씨와 C씨에게 오피스텔 내부로 올라오라고 연락했다. 이어 B씨 등은 "너 뭐하려고 했냐. 가면 가만 안 둔다. 미성년자다. 나가면 죽여버린다"고 말하는 등 D씨를 협박해 금원을 갈취하려고 했으나, D씨의 신고로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면서 미수에 그쳤다. 앞서 A씨 남매는 B씨의 주거지에 함께 거주하면서 B씨로부터 생활비 등 명목의 금원을 지속해서 요구받았으나,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계선 지능을 가진 미성년자에게 1년 넘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20대 남성 8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 20대 남성 8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B(10대)양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성매수 남성들로부터 현금을 받은 뒤 B씨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B양과 동네 선후배 사이로, B양이 경계선 지능이라는 사실을 알고 접근해 고의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계선 지능은 지능지수(IQ) 71~84에 해당하는 인지 능력으로, 지적장애(70 이하)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 지능(85 이상)보다 낮은 상태를 의미한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열병합발전소에서 불이 나 작업자 2명이 다치고 화재발생 4분여 만에 진화됐다. 12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7분경 인천 중구 운서동 열병합발전소 배전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50대 작업자 2명이 화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2명의 작업자가 배전반 전기패널 보수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1일) 토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충청북부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전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 서해5도 10~60㎜ ▲서울, 인천, 경기남부 10~40㎜ ▲강원 북부 10~40㎜ ▲강원 중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 5~30㎜ ▲강원 남부 동해안 5~10㎜ ▲세종, 충남 북부, 충북 북부 5~1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7~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20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