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연 3%로 올렸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 25일 연 3%에서 연 2.75%로 인하된 이후 2%대를 유지해 왔다. 경제성장률이 올해 3.3%로 지난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선제적 통화관리에 나선 것. 하지만, 이번 기준금리 인상으로 앞으로 대출금리가 더 많이 올라 취약 차주들 등의 부담은 증가하는 반면 예금금리도 상승해 빚은 없고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재산을 많이 늘리는 것이 더 쉬워져 성장 과실 집중이 심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물가상승률 상당 기간 목표 수준 상회” 한국은행은 지난달 27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연 3%로 인상했다. 한국은행은 2024년 10월 11일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연 3.25%로, 2024년 11월 28일 연 3%로, 지난해 2월 25일 연 2.75%로, 지난해 5월 29일 연 2.5%로 지속적으로 내렸다.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적 불안 고조와 국내 건설경기 침체, 미국 상호관세 부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가 빠르게 오르며 다시 7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25포인트(0.48%) 오른 7028.6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0.72% 오른 7045.79로 출발했다.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15거래일 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보다 6.88포인트(0.84%) 상승해 829.0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이날 2.84포인트(0.35%) 오른 825.03으로 시작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 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3% 넘게 오르고 있다. 7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6.80포인트(3.39%) 오른 6914.0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23.57포인트(3.34%) 상승하며 출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종목들이 크게 오르면서 장 초반 6900선을 넘어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69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반도체 관련주는 인공지능 수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며 강한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는 8.14% 급등했고, 마이크론도 6.10% 상승했다. 오픈AI의 아스트라가 높은 성능을 보이면서 AI 인프라 투자의 효율성과 앞으로 메모리 칩 수요 증가 기대감이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샌디스크는 번스타인이 낸드 가격 상승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25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11.90% 올랐다. 8일 씨티, 9일 골드만삭스 컨퍼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미래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률안 제1조(목적)는 “이 법은 경기변동으로 인한 세수 변동성을 완화하여 재정운용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대응투자를 통하여 국가의 잠재성장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미래대응기금을 설치하고 그 관리 및 운용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미래대응투자’란 국가의 잠재성장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청년, 성장동력, 지역발전, 교육ㆍ인재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2. ‘내국세 세입’이란 ‘국세기본법’ 제2조제1호에 따른 국세 중 다음 각 목의 수입(관계되는 가산세 수입 및 해당 회계연도 전에 징수가 결정되었으나 해당 회계연도에 징수된 수입을 포함한다)을 합산한 것을 말한다. 가. 소득세. 나. 법인세. 3. ‘내국세 세입 예산액’이란 특정 회계연도의 세입예산 중 내국세 세입에 해당하는 금액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2조(정의)는 “4. ‘내국세 세입 추세치’란 특정 회계연도의 내국세 세입 규모를 과거 추세에 따라 추산한 금액으로서 다음 계산식에 따라 산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지면서 올해 7월 경상수지는 42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두 달 연속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 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7월 국제수지(잠정)’ 자료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420억 8,000만 달러였다. 지난 7월 기록했던 역대 최대치인 497억 3,000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3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2000년대 이후 두 번째로 긴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품수지도 404억 3,000만 달러로, 이 역시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분기말에 수출이 일시적으로 집중됐던 기저 효과로 수출이 다소 줄긴 했지만, 여전히 1,000억 달러를 웃돌았다. 7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3% 늘어난 1,004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두 달 연속 1,000억 달러를 넘긴 셈이다. IT 품목(140.6% 증가)과 비IT 품목(18.3% 증가) 모두 실적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수입도 21.7% 증가해 60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재(36.7% 증가)와 원자재(29.1% 증가)가 계속 늘었지만, 소비재는 3.0% 감소하며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2027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의 ‘202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 국세수입은 584.4조원으로 올해 본예산 390.2조원보다 194.2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는 “(내년) 국세수입은 반도체 호조에 따른 법인·소득세의 큰 폭 증가 등으로 2026년 대비 194.2조원 증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내년 세외수입은 296.4조원으로 올해 본예산 285조원보다 11.4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는 “세외수입은 사회보장성 기금 수입 증가 등으로 2026년 대비 11.4조원 증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총지출 규모는 802.9조원으로 올해 본예산 727.9조원보다 93조원(12.8%) 증가해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을 넘는다. 증가폭과 증가율 모두 역대 최고치다. 통합재정수지는 올해 본예산 52.7조원 적자에서 59.9조원 흑자로 전환된다. 통합재정수지는 세입(경상수입+자본수입)에서 세출 및 순융자를 제외한 것이다.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올해 본예산 107.8조원에서 3.1조원으로 크게 준다. GDP(국내총생산, Gross Domestic Pr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펼쳐온 패션 브랜드 ‘엑슬림’이 오는 10번째 컬렉션 ‘EPISODE.10’의 공식 론칭을 앞두고, 3일 용산구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디어와 프레스 관계자들을 초청한 프리뷰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컬렉션의 주제인 ‘Layered Composition(레이어드 컴포지션)’을 매장 전체 공간에 녹여낸 점이 눈길을 끌었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는 거친 콘크리트와 매끄러운 금속 등 상반된 질감의 구조물들이 어우러져, 브랜드 특유의 고요함과 팽팽한 긴장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미세하게 어긋난 균형을 표현한 미디어 아트와 세련된 조명 연출은 현장을 찾은 패션 미디어 관계자들의 큰 탄성을 자아내며 공간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미디어 관계자들은 매끈한 표면과 거친 질감을 과감하게 엮어낸 타이다이 프린트 코트, 레더 패치워크 팬츠, 빈티지 워크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직접 접하면서 엑슬림만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정교한 테일러링을 높이 평가했다. 층층이 겹친 원단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실루엣과 현대적인 기능성 디테일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김도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공간 연출 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2027년 상반기부터 법무부, 성평등가족부 등 규모가 크거나 이전 효과가 뚜렷한 기관을 우선으로 순차적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에서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의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43개 기관이 세종으로 이전했지만 아직도 상당수 기관이 수도권에 남아 있다"며, "정부는 세종 중심의 국정 운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부처 간 협업과 소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 위치한 중앙행정기관과 그 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세종 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올해 상반기부터 법무부와 성평등부 등 규모가 크거나 이전 효과가 큰 기관들을 우선해 순차적으로 이전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한 "(검찰청이 폐지되고 새로 출범하는)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 경찰청 등 별도의 청사가 필요한 기관들은 청사를 새로 지은 뒤 이전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든 기관을 한꺼번에 옮기기보다는 각 기관의 업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무대 산업 전문 박람회인 ‘2026 코사운드+스테이지테크’가 9월 2일 서울 강남구 세텍 전시장에서 막을 올리면서, 국내 제조사의 기술 진화와 다양한 문화 공간으로의 외연 확장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디라직, 아이엠피(IMP) 등의 국산 브랜드가 외산에 뒤지지 않는 성능을 입증했으며, 메이어 사운드(Meyer Sound)의 차세대 장비 및 IP 기반 통합 AV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또한 전문 기술 세미나가 동시 개최되어 교류의 장을 넓히고 있다. 행사는 9월 4일까지 이어진다 (사)무대음향협회와 서울전람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무대 음향, 영상, 조명 등 공연 인프라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성장한 K-POP 콘서트와 페스티벌 환경에 맞춘 하이엔드 장비들이 대거 출품돼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개막 첫날부터 많은 음향 엔지니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박람회 열기가 뜨거웠다. 박람회의 핵심인 ‘방출 시연장’에서는 관람객들이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대형 스피커 음질을 직접 비교하고 청음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를 기록하면서 한 달 만에 다시 3%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일부 통신사에서 시행한 휴대전화 요금 반값 할인의 영향으로 기저효과가 생겨, 전체 물가를 약 0.6%포인트(p) 정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러한 특수한 요인을 제외하면 실제 물가상승률은 약 2.5% 수준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이런 기저효과가 사라지는 9월이 되면 물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20.05로 전년 같은 달보다 3.1% 올랐다. 물가상승률은 5월 3.1%, 6월 3.2%에서 7월 2.8%로 다소 낮아졌다가, 다시 3%대로 오른 것이다. 전월과 비교해서도 0.2% 상승했다. 이번에 물가 상승폭이 넓어진 데에는 지난해 있었던 일회성 통신요금 할인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작년 8월 일부 통신사에서 50% 요금 감면을 진행했던 영향(기저효과)을 빼고 이번 달 물가를 다시 산정해 보면, 실제 상승률은 대략 2.5% 수준"이라고 설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이 1,000억 달러에 가까워지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에 따라 3개월 연속 900억 달러를 넘는 기록도 세웠다. 하루 평균 수출액은 44억 7,000만 달러로, 4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웃돌았다. 반도체 시장의 활황은 8월에도 계속됐다. 반도체는 HBM과 DDR5 같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의 탄탄한 수요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3개월 연속 400억 달러 이상 수출이라는 성과도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68.7% 늘어난 982억 5,000만 달러(134조 4,551억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22.5% 증가해 635억 1,000만 달러(86조 9,452억 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283억 4,000만 달러(38조 7,691억 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누적 기준으로 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무역흑자는 2,025억 달러(277조 1,01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2억 달러 증가했다. 수출은 15개월 연속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길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와 석유제품 운송량이 전쟁 이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정유사들은 미리 확보해 둔 물량과 우회 운송, 그리고 수입선 다변화 등을 통해 현재까지는 원유 수급에 큰 차질 없이 버티고 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이 오랫동안 봉쇄될 경우에는 기존에 확보해 둔 물량 이후의 추가 원유 확보나 운송비용 부담이 새로운 변수로 부상할 수 있다. 1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주간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유시장 분석업체 케이플러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와 석유제품 운송량이 전쟁 전 하루 1,800만 배럴에서 지난 7월에는 480만 배럴로 줄었다고 집계했다. 8월에는 18일 기준 하루 평균 200만 배럴까지 떨어졌다. 전쟁 전과 비교하면 약 89%나 줄어든 셈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산 원유가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핵심 통로다. 최근 이란이 해협 폐쇄 방침을 고수하면서 원유 운송에도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은 지난달 18일, 미국이 이란 항만 봉쇄 해제와 석유 제재·동결 자산 해제를 포함한 6월 중간 합의 조건을 이행할 때까지 호르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월 산업생산은 수출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보합에 머물렀다. 광공업 생산은 증가세가 꺾였고, 서비스업 생산은 4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반도체 투자가 늘면서 설비투자는 크게 늘었지만, 소비와 건설투자가 감소해 내수 회복세에는 제동이 걸렸다. 31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전산업생산은 중동전쟁 여파로 4월(-0.5%)과 5월(-0.4%)에는 감소했다가, 6월(2.4%)에 6년 만에 가장 크게 늘었지만, 7월에는 다시 보합에 그쳤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6월(6.7%)에 비해 확연히 증가세가 둔화된 모습이다. 품목별로 보면 전자부품(20.7%)과 1차금속(4.2%) 생산은 늘었지만, 자동차(-4.5%) 생산은 부진했다. 제조업 출하는 전월보다 1.5% 줄었고, 내수 출하(-0.9%)와 수출 출하(-2.3%) 모두 감소했다.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97.2%로, 지난달보다 3.4%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4.9%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늘어났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