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ICT 전시회 ‘제56회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 이하 KES 2025)’이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A, B, D2 홀)에서 개최됐다. 1969년 시작 올해로 56회를 맞이하는 한국전자전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포함해 유망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IT 전시회로 대한민국 전자·IT 산업의 성장과 함께해 온 대표 전시회이다. 올해는 ‘INFINITE TECH, IGNITE FUTURE (무한한 기술, 미래를 움직이다)’를 슬로건으로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 13개국 53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AI·로보틱스·모빌리티·디지털 헬스 등 미래산업의 방향을 제시한다. 이번 KES는 CES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의 협력이 한층 강화된 점이 주목된다. 지난 9월,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EO, 킨지 파브리치오(Kinsey Fabrizio) 회장, 존 켈리(John Kelley) 부사장 등 CTA 대표단이 KEA를 공식 방문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속에서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사상 처음으로 50만원을 넘어섰다. 오는 29일 예정된 3분기 실적발표에서 사상 최대 실적으로 영업이익 '10조 클럽' 입성이 전망되면서 기대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보다 2.99% 오른 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들어(1~20일) 34.9% 오르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상승률은 177.43%에 달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업황 호조 속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또 AI 인프라 확대와 함께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범용 반도체 부문 역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오는 29일 발표 예정인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기업 중 두번째로 '10조 클럽'에 들어설 전망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른 24조6673억원,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814.69)보다 36.32포인트(0.95%) 상승한 3851.01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5.77)보다 5.76포인트(0.66%) 오른 881.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19.2원)보다 1.8원 오른 1421.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748.89)보다 26.51포인트(0.71%) 상승한 3775.4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59.54)보다 5.44포인트(0.63%) 오른 864.9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1.2원)보다 0.9원 오른 1422.1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025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온 현장 중심 소통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 이후 2025년 4분기 시작과 동시에 경남, 대구, 강원, 경기, 세종 등 전국을 누비며 10개 이상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공식일정 외에도 관내 지역농축협을 3~4곳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근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갖고 있다. 이는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기관장, 국회의원, 조합장들과 협조를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다. 주요 농업 인프라 준공식 잇따라 참석, '미래 농업' 비전 제시 영남권 최대 화훼 유통 혁신 : 10월 13일, 경남 김해의 영남원예농협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 센터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화훼 유통 복합단지로, 특히 전자 경매시스템 도입을 통해 유통 투명성과 효율을 높이고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드라이플라워 산업 활성화 프로젝트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계획도 논의했다. 영농 지원 강화 : 10월 14일, 대구에서는 칠곡농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최근 생산·소비 등 주요 경제지표 월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 개선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0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 회복 지연,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나 생산·소비 등 주요 지표가 월별 등락하는 가운데서도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광공업(2.4%)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건설업(-6.1%)과 서비스업(-0.7%)은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4%, 설비투자는 1.1% 감소했다. 8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p 상승했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5p 올랐다. 9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증가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9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상승 전환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9월 수출은 조업일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27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증가하며 1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7월 말부터 발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문화쿠폰의 효과로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예술·여가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 수가 크게 늘었다. 하지만 건설업·제조업·농림어업 등에서는 고용 부진이 지속됐고, 청년층 고용률도 17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1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2000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수 증감폭은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마이너스(-5만2000명)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1월(13만5000명)과 2월(13만6000명), 3월(19만3000명), 4월(19만4000명), 5월(24만5000명)까지 증가세를 이어갔다. 6월(18만3000명)과 7월(17만1000명), 8월(16만6000명)에는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가다가 9월 들어서는 30만명대로 확대됐다. 지난해 2월(32만9000명)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30만4000명),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실시한 2025년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8,500개 이상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지표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평가 등급은 AAA(최상위)부터 CCC(최하위)까지 7단계로 나뉘며, ‘AAA’ 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의 ESG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데이터 정보보호 △환경 영향 등의 항목에서 ‘Leader(선도그룹)’ 수준으로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최상위(AAA) 등급을 유지했다. 특히, 이사회 내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여 이사회 중심의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경영 거버넌스를 고도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생성형AI 및 SaaS 활용 보안 가이드를 마련하고, 그룹 공동 클라우드 전용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마련한 점도 리더십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환경 분야에서도 친환경 금융 지원을 꾸준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가 개최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을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네트워킹을 통합 운영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과 협업 기회를 제시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BIX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화를 치료 대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유전자와 세포 수준에서 이뤄지는 재생의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K세포 주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는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항노화, 디지털 헬스케어, 뉴코 등 산업 트렌드에 발맞춘 주제가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개의 기업의 전시와 더불어 약 130여명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는 35개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1만2000명 이상의 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15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05억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전 사업 부문에서의 AI 경쟁력 확보 ▲전 제품을 아우르는 AI 홈 경험 제공 ▲AI 관련 반도체 집중 투자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수행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성과와 전망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소비자 공감 및 참여, 브랜드 전략, 차별성, 일관성, 신뢰성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 전 사업 부문에 걸친 향상된 AI 경험과 대중화 선도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이라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필리핀이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우리 EPC(건설엔지니어링사), 기술 솔루션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지원의 장이 열렸다. KOTRA(사장 강경성)는 10월 14일 마닐라에서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상화),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김창학)과 협력해 ‘2025 한-필 인프라·플랜트 협력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필리핀 교통부·에너지부·미군기지 전환 개발청 등 정부 발주처와 다자개발은행(MDB)이 참석해 우리기업과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글로벌사우스 주요 국가이자 아세안 회원국인 필리핀은 정부 주도 교통·에너지 ·물관리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인 “BBM(Build, Better, More)”을 추진 중이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효율 향상, 홍수 및 물관리 현대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건설엔지니어링(EPC: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기업 및 기술기업 30개사가 참가해 오전에는 프로젝트 및 기술을 공유하는 포럼, 오후에는 관심 프로젝트, 관심 기업별로 B2B 상담을 진행했다. 포럼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디지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베트남 원전 수주를 위해 베트남국가산업에너지공사(PVN)와 협력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PVN과 베트남 원전 분야 인력 양성 협력을 위한 공동워킹그룹(JWG)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양국의 산업계, 학계 및 연구 전문가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및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 원전 유관기관으로 '팀코리아'를 구성했다. 베트남에서는 PVN을 중심으로 산하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베트남은 자국의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오는 2035년까지 닌투언 1·2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후 2050년까지 총 8GW(기가와트) 규모의 원전을 추가로 건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약 4000명의 원전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팀코리아는 한국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원전 전문 인력 양성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의 원전 담당 부국장과 PVN 부사장 면담을 통해 원전 사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한전 관계자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584.55)보다 19.57포인트(0.55%) 상승한 3604.1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0.49)보다 4.88포인트(0.57%) 오른 865.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5.8원)보다 0.7원 오른 1426.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