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광명을)은 지난 16일 광명시 철산3동 주민센터에서 ‘광명 Mom과 함께하는 보육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보편적 보육 시행에 따른 보육 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기 광명시 엄마들의 모임’ 회원 등 광명 시민들이 참여해 실수요자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게 됐다.이 의원이 직접 사회를 보는 가운데, 유해미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이 발제하고, 광명시청 보육정책 팀장, 조화영 광명시의원, 조윤희 경기광명시엄마들의모임 대표, 김교연 ‘엄마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저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또한 광명시 엄마들의 모임 회원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했다.이 의원은 “보육료 지원이 확대되면서 어린이집 수요자가 늘어날 것”이라며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으로 긴장된 한반도 정세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기회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14일 주장했다.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박 당선인은 북한 핵 도발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지혜를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문 비대위원장은 “북한의 핵 도발이란 현 시점이 역으로 북한을 대화테이블로 끌어내고, 막혔던 남북대화의 물꼬도 트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그 방법으로는 “대북특사 파견, 남북대화 재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제시했다.이어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가하는 것은 피할 수 없지만 대화를 통한 평화적 방법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무력충돌 가능성이 있는 선�
[신형수 기자]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은 연일 강경책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핵무장론 등 강경책만으로는 한반도의 평화를 이룰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여야 시각 차이가 현격하게 나고 있다.새누리당은 지난 13일 최고연석중진회의에서 핵무장론과 군비 강화론을 제시했다. 황우여 대표를 비롯해서 당 지도부는 물론 당 중진 의원들도 핵무장론과 군비 강화론에 무게를 실었다.하지만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핵무장론과 군비 강화론을 주장하는 이유가 지난 5년 간 대북 정책 실패를 감추기 위한 것이라고 힐난했다.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의 핵무장 운운 주장은 지난 5년 간의 대북정책 실패를 감춰보려는 책임회피성 소란떨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입으로만 강경대응을 이야기하며 북핵 개
[신형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이 당초 14일 통과되기로 약속했으나 이날 불발되면서 여야는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다.여당인 새누리당은 야당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고, 야당인 민주통합당은 “우리가 정거장이냐”면서 힐난했다.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민주통합당이 안건조정위 가동을 통해 정부조직 개편안을 조정할 것을 제안한 데 대해 “안건조정위는 최장 90일까지 갈 수 있는 것으로, 이는 정부출범을 막겠다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이어 “국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박근혜 당선인의 철학․비전을 존중하는 게 맞다”면서 “나한테 일할 도구를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이를 안만들어주고 가로막는 것은 말이 안되며 발목잡기”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북한 핵실험 강행에 따른 한반도 방위태세 점검을 14일 실시했다.황우여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합동참모본부를 방문, 김관진 국방장관으로부터 한반도 방위태세의 현황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김 장관이 “핵실험 전 미 국방부장관과 통화를 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의지를 강력히 들었고, 유엔에서도 대북결의안이 준비 중에 있으며, 여러 가지 한미 간 군사협의사항과 후속사항도 논의했다. 국가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는 보고했다.이에 대해 황 대표는 “앞으로 이어질 핵실험이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힘을 모아야 하고, 국제적으로 큰 위험 요소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대표는 “여야가 아무래도 미묘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승적 견지에서는 한치의 차이도 없으니 군이 국회와 연계할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
[신형수 기자]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 덕양갑)이 환경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화성사업장)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이하 유해법)을 일상적으로 위반하여 금번 불산사고가 야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심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불산사고 당시 삼성전자는 유독물 관리자를 참여시키지 않은 상황에서 STI 서비스 관계자로 하여금 불산을 옮기고 중화·세척·보수 등 작업을 지시하여 유해법을 위반한 것이 드러났다고 심 의원은 주장했다. 또한 환경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사상자가 발생한 삼성전자 도급업체인 STI서비스는 유독물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업체로 유독물관리자 조차 없는 업체임이 확인됐고, 삼성전자가 ‘녹색기업 인증’을 위해 환경부에 제출한 녹색기업신청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화성 공장에 유독물관리자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덕양을)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하는 ‘2012년도 대한민국 국회 과학기술 우수의정상’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500만 과학기술인을 대표하는 단체로 지난해(5.30~12.31)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위원 52명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관련 ▲입법활동 ▲정책·예산·진흥활동 ▲홍보·소통활동 ▲국정감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김 의원 등 14명을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김 의원은 “과학기술인의 안정적 연구 환경조성과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각종 과학정책에 가능한 한 과학기술계의 목소리를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해왔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국부창출의 기반이 되는 과학기술과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
[신형수 기자]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IOC 집행위원회가 '독도 세리머니'를 한 사유로 그동안 보류됐던 동메달을 박종우에게 수여키로 결정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명예회복을 한 박종수 선수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런던 올림픽의 ‘독도 세리머니 사건’은 우리 스포츠 외교 역량의 한계를 보여준 중요한 사례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 스포츠 외교 역량의 기초체력을 키우고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할 수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또한, 우리 태권도가 올림픽 핵심 25개 종목 중 하나로 선정된 것과 관련, 그동안 WTF(세계태권도연맹)가 자기 혁신을 하고 한국인의 태권도에서 세계인으로 태권도로 거듭났기에 가능했던 결과로 �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 문병호 비상대책위원겸(인천 부평갑)의원이 13일 ‘대선 선거비용 검증단장’에 임명됐다. 민주당 선거비용 검증단은 대선평가의 일환으로 18대 대통령선거비용과 관련하여 선거재정 운영 시스템에 대한 점검, 투명한 재정확보 방법 등 선거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단장을 맡은 문 비대위원은 “선거비용 검증단을 구성한 것은 깨끗한 정치, 저비용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한 쇄신조치의 하나”라며 “대선 비용의 상당액이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쓰여 졌는지, 비효율적이거나 부적절하게 사용된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우리 당은 금권선거를 뿌리 뽑기 위해 2004년 선거공영제를 도입하고, ‘돈은 묶고 입은 푸는 선거’를 만드는데 많은 노�
[신형수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국회 문방위 방송법, 방통위법 개정안 공청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해 사무처를 신설하는 것이 방송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살리고 ICT진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13일 윤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부로의 방송정책 이관은 사회적 갈등을 키우고 방송장악의 역기능이 우려되는 만큼 불가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미래창조과학부는 당초 출범 취지대로 과학기술, 정보통신 분야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하고 ICT 진흥업무를 현 방송통신위원회 중심으로 통합하고 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사무총장 제도를 신설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날 공청회에 진술인으로 참석한 최진봉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와의 질의를 통해 현 방통위�
[신형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6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야는 각각 다른 시각을 보였다.새누리당은 “전문성을 갖춘 인사들”이라고 평가한 반면 민주통합당은 철저 검증을 예고했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발표된 국무위원 후보자들은 모두 해당분야에서 오랜 행정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충분히 갖춘 분들”이라고 치켜세웠다.이 대변인은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들 국무위원 후보자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라고 언급, 검증을 예고했다.이어 “도덕성에 하자가 없는지, 또 해당 부처를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자질과 능력, 비전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본 뒤 적격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반해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부출범 시간에 �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가칭 ‘북핵안전전략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민현주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열고 “북한의 핵실험에 맞서 새누리당의 선도적인 노력, 국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북핵안전전략특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민 대변인은 ‘야당과 함께 특위를 꾸리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국회 차원에서 여야가 함께 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일당 새누리당에서 선도적으로 나서는 게 중요하고 여야가 합치는 것은 이후에도 언제든 할 수 있어 앞서 나가기로 했다”고 언급했다.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내에서는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제는 무엇보다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균형이 중요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우리도 이제 단순히 대화에만 매�
[신형수 기자] 민주통합당이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13일 강력 규탄하는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특사 파견을 포함한 적극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북한은 핵 도발 이후 벌어질 모든 사태의 책임이 북한 당국에 있음을 깨달아야한다”며 “국제사회의 염원을 짓밟은 북한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가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문 비대위원장은 박 당선인을 향해 “북한의 핵도발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는 지혜를 발휘해달라”며 “대북특사 파견, 남북대화 즉각 재계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외교안보 인사를 신속히 마무리해달라”고 촉구했다.박기춘 원내대표는 “긴박한 안보 상황을 감안해 안보·외교 라인 공백의 최소화를 위해 통일부·국방부·외교부 장관 인선부터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