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 기자] 일본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제8회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행사를 열기로 한 가운데, 독도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시키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은 국회의원 10명과 함께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법안 제출 배경에 대해 “2013년 우리나라의 독도 홍보 예산은 42억원으로 일본(85억원)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일본의 경제 규모와 예산의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지만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독도의 상징성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만큼 교육과 홍보에 더욱 많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제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독도의 영토주권을 공고히 하고, 국민의 관심 제고와
[신형수 기자]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원혜영 (부천 오정)의원은 13일 국회 안보관련 상임위원회의 연석회의를 제안했다.원 의원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 회의에서 “유엔안보리와 국제사회의 경고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제 3차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의 태도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로서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원 의원은 “하지만 북한의 핵실험이 사전에 충분히 예상되었고, 여러 가지 대응방안들이 모색되고 논의됐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내놓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북한의 핵실험을 막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문제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이미 핵보유 능력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3차 핵실험에 이어 추가도발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우리 국민�
[신형수 기자]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소속 민주통합당 전병헌 동작구(갑) 의원은 13일 ‘현행 운전면허시험제도 이대로 좋은가’라는 제목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현행 운전면허시험 관리 업무는 정부지원금으로 운영되는 도로교통공단이 경찰청으로부터 이양 받아 처리 하고 있다.문제는 실기기능평가는 전문학원에 위탁하고 이론시험인 학과시험은 면허시험장에서만 가능하도록 함으로서 응시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또한 경찰청 잠정집계에 따르면 2011년 6월 운전면허취득간소화 시행이후 사망자수가 2.6% 증가하는 등 OECD국가 중 교통사고 꼴지국가 수준인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계 선진국가(미국, 영국, 독일, 일본, 뉴질랜드 등)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현실을 타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신형수 기자]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2일 유령집회신고를 규제하는 내용의 집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삼성 계열사 등의 사례에서 나타나듯이, 실제 집회를 개최하지 않으면서 다른 집회를 방해할 목적으로 집회신고를 반복, 남용하는 부당행위를 막자는 것이다.현행법에서는 옥외집회 또는 시위의 시간과 장소가 중복되는 2개 이상의 신고가 있는 경우 은 유령집회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행 집시법에서 여러 가지 내용을 보완한 개정안을 마련했다.문 의원은 “헌법 제21조에 집회의 자유는 허가조차 인정하지 않을 정도로 보장된 기본권인데도 재벌들이 교묘하게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집시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재벌 같은 강자에 의해 헌법의 기본권이 부당하게 침해받는 일이 근절되기를 바란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시 덕양을)은 12일 요양 기관이 속임수 등으로 가입자로부터 부당하게 받은 본인부담금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징수한 경우 2천원 미만의 소액도 보험료 등과 상계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요양기관이 가입자에게 본인부담금을 과다하게 받은 것이 진료비 심사 과정에서 확인될 경우 납부하여야 할 보험료 등과 상계처리 하도록 되어 있어 2천원 미만의 소액도 보험료등과 상계처리 하는 방법으로 환급할 수 있다.하지만 요양기관이 가입자나 피부양자로부터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은 경우 공단이 이를 징수하여 가입자나 피부양자에게 상계처리를 하고 있지만 법률의 근거가 없어 향후 법적 분쟁 발생시 문제가 될 소지가 높다.이에 개정안은 �
[신형수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방송통신위원회를 형해화하며 독임제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로 방송정책을 이관하는 것은 5공 시절의 발상이라는 주장을 펼쳤다.윤 의원은 12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방송정책은 합의제 기관이 담당하는 것이 1999년(방개위) 이후 사회적으로 합의된 사항이라며 독임제 기관인 미창부로의 이관은 역사적 퇴행이자 과거 공보처, 문공부의 부활이 우려된다는 강조했다.특히, 이명박 정권이 ICT 정책 추진에 실패한 원인을 기존 방통위 체제에서 찾는 것은 잘못된 진단이라며 이명박 정권의 방송정책 철학 부재와 방송독립에 대한 무시, 최시중 전 위원장의 독단적 태도, 권력을 지향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정책을 추진하였기 때문이라고 비판을 가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 방송통신�
[신형수 기자] 북한이 12일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는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한이 핵실험을 한 것이 사실일 경우 국제사회가 유엔 결의 2087호에 따라 강력히 제재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대변인은 “하지만 먼저 북한이 핵실험을 실제로 했는지 정확히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통합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핵실험으로 어떤 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다.정 대변인은 “그동안 남북간의 모든 합의와 신뢰를 부정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앞으로 상당기간 우리 민족의 안녕과 한반도 평화에 심각한 피해가 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제조치에 대한 책임 또한 전적으로 북한에 있다”
[신형수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잡히지도 않은 가운데 12일 여야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새누리당은 아들의 병역 문제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면서 인사청문회 통과에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시간에 쫓기는 그런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낙마로 이어질 정도로 하자가 되진 않는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금 총리실에서 나온 자료들 중에 그 당시 특히 병역문제와 관련된 큰 사건이 있었다”며 “고위층들의 병역문제를 엄격히 관리하던 시대라는 점에서는 허술하게 했을 리 없지 않겠냐”고 반문했다.이어 “이번이 총리 후보자 두번째 지명으로 빨리 (청문회에) 통과시켜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많은데, 국민의 �
[신형수 기자] 정부조직 개편안을 오는 14일 통과시키겠다고 계획을 세웠지만 제대로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을 여야 모두 상대당에게 떠넘기고 있다.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12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새 정부 출범을 위해서 서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신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모든 안을 다 원안대로 통과시키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수정돼야 할 부분이 있다면 합리적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 야당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이어 “14일 처리가 1차적인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18일까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언급, 18일에는 반드시 통과를 시키겠다고 밝혔다.반면, 민주통합당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새누리당의 협상 의지가 좀 더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시을)은 8일 문산 현안 현장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파주관내 핵심 도로인 '조리~법원간 56번 도로’ 건설현장사무소와 ‘답곡천 정비사업’, ‘덕천리 새마을교 신축’ 현장 등 파평, 적성의 현안을 챙기기 위해 파평면과 적성면 현장을 방문했다. 민생현장 행보 두 번째인 이날 황진하 의원은 동파주 균형발전을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왔던 ‘조리~법원 56번 도로’ 건설의 구간별 공정과 완공시점에 대해 경기도 건설본부장으로부터 보고받았다. 황 의원은 조리 법원간 56번도로는 낙후된 동파주의 발전에 핵심역할을 할 대동맥 같은 도로임을 강조했다.이어 매년 농경지가 침수되는 파평면 답곡천 늘노리 일대 현장을 방문해 금년 집중호우에 발생할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년 예산 16억 2000만원으로 내
[신형수 기자] MBC 뉴스데스크가 ‘서남대 1000억 교비횡령 이사장 보석 석방’ 기사에 문재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의원의 사진을 게재한 것과 관련, 김재철 사장의 무능 경영, 막가파 경영이 낳은 결과라며 즉각적인 퇴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MBC 뉴스데스크의 실수는 하루 이틀 된 일이 아니라며 김재철 사장의 방문진, 국회, 감사원까지 무시하는 막가파 경영, 능력 있는 기자, PD들을 배척하는 무능 경영이 낳은 결과라며 공영방송 MBC를 3류 수준의 방송으로 전락시킨 김재철 사장의 즉각적인 퇴진만이 공영방송 정상화를 담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돌아가신 김근태 의장 사진에 이어 문재인 의원 실루엣까지 두 번이나 실수한 것은 결국 문화방송의 전반적인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정홍원 국무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준비 착수에 들어갔다. 여야 모두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해 보인다.새누리당은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으로 원유철 의원(평택 갑)을 선정했고, 홍일표·이진복·김희정·신동우·이완영·이장우 의원 등 7명을 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이들은 12일 자체 모임을 갖고 인사청문 활동 방향과 검증 사항을 논의할 에정이다.민주통합당은당은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민병두, 전병헌, 이춘석, 홍익표, 최민희 의원을 임명했다.새누리당은 정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박근혜 정부 출범을 좌우할 변곡점이라고 생각하고 철저한 검증을 하겠다는 입장이다.아울러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총리 후보로 지명됐다가 재산 증식·자녀 병역 의혹 등�
[신형수 기자] 박근혜 정부를 구성할 청와대 비서실장과 부처 장관 등 2차 인선 결과를 빠르면 12일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총리 지명자를 제외하고는 내각 구성은 아직 하나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다. 때문에 12일에 발표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선 작업에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이렇다 할 이야기가 없지만 2차 인선 발표에서는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서 일부 부처 장관 후보자만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특히 미래창조과학부 수장과 경제부총리를 겸하는 기획재정부 장관 등 일부 인선 결과를 우선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미래창조과학부 수장이나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우 박근혜 정부의 핵심 부서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인사청문회 때 여야의 타협점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이런 이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