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오산)은 26일 “새누리당이 이른바 ‘박근혜표 예산’ 통과를 위해 예산을 일방적으로 졸속 처리할 조짐이 보인다”고 경고했다.안 의원은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거론하면서 “오직 대통령 당선자에게 충성하기 위해 자기의 삶과 철학을 손바닥 뒤짚듯 바꾼 것”이라면서 “지난 총선과 대선 정국에서 내내 야권의 정책을 두고 포퓰리즘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서슴지 않았던 이 원내대표가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니 이제와 당선자에게 잘 보이기 위해 빚까지 내가며 복지를 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 원내대표는 박근혜 당선인의 눈치를 살피며,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는 발언을 연일 내뱉고 있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박 당선인의 공약은 5년간 131조 가량의 재원이 소요된다”면서 “이를 위한 재원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6일 친노 책임론에 대해 “친노 핵심인사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것보다는 친노 프레임을 이제는 버려야 될 때가 됐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대선일기에 표현된 친노의 잔도와 관련해서는 “잔도는 벼랑길을 뜻하는데, 우리가 2007년에 대선과 2008년 총선에 졌고, 그 다음 올 2012년 총선과 대선, 모두 4번을 연달아 패배했다. 이것은 열린우리당 분당 이후 친노세력들이 당권을 장악했고, 민주통합당 창당 이후에도 당권을 비롯한 당 대표와 대선후보를 친노 중심으로 총선과 대선을 치룬 것”이라면서 이같이 의미를 설명했다.대선 패배원인에 대해서는 “이번에 정권교체론이 희석된 것은 새누리당에서 참여정부 실패론 공격으로 인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친노 프레임이�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26일 “국민대통합을 원한다면 공영방송 문제부터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MB 정권 5년 동안 탄압받은 수백명에 이르는 해직, 징계 언론인의 복권과 공영방송 정상화부터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박 당선인의 갈등과 반목을 넘어 공생하는 국민대통합 시대를 열겠다는 주장에 대해 반대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며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대통합 구호가 진정성을 보이려면 대한민국 갈등의 상징이 되어 버린 MBC 등 공영방송 문제 해결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만약 공영방송 문제 해결을 등한시 하고 윤창중 같은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인물 기용을 고집한다면 박근혜 정권 5년은 국�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실천을 위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약 6조원의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대해 새누리당은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옳은 결정이 아니라며 반발하고 있다.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5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전세계 경제가 굉장히 어려워져 있고 내수 경제도 많이 침체해 서민들의 생활이 빠른 속도로 어려워지고 있는 긴박한 상황”이라며 “내년 예산안을 짠 뒤 6개월 사이에 변화도 많이 일어났다. 한시라도 빨리 서민들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6조원 증액을 밀고 나갈 것을 이야기했다.김 부대표는 ‘공약 이행이 필요하면 내후년 예산안을 편성할 때 반영하면 되지 않느냐’는 주장에 대해서도 “인수위와 새 정부 수립을 거치면 내년 하반기까지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수석대변인으로 윤창중 칼럼세상 대표가 임명되자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일고 있는 이유는 윤 수석대변인이 그동안 극우보수적 색깔의 칼럼을 써왔기 때문이다.윤 대변인은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을 ‘정치적 창녀’라고 표현을 했다. 윤 대변인은 정운찬 전 총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김덕룡 전 원내대표, 김현철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에 대해 “(이들)수많은 ‘정치적 창녀’들이 나요, 나요 정치적 지분을 요구할 게 뻔하다”고 언급했다.아울러 대선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의 풍요와 발전에 거대한 불을 붙여온 ‘대한민국 세력’과 이를 뒤집으려는 ‘노무현 세력’과의 일대 격돌, 거기에서 ‘대한민국 세력’이 마침내 승리했다”고 평가했다.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서는 “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 임명할 인수위원회의 색깔이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났다.24일 임명한 비서실장과 대변인단을 살펴보면 향후 인수위 구성으로는 ‘탈계파’와 ‘전문성’이다. 유일호 비서실장을 선임한 것과 친이계 출신인 조윤선 당 대변인과 박선규 전 선대위 대변인을 각각 남녀 대변인으로 임명한 것은 계파를 뛰엄어 실무형 인수위를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이에 인수위는 계파 색을 배제한 전문가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우선 지역구 의원의 참여는 가급적 배제하고, 각 분야 전문성을 가진 비례대표 의원이나 정책 자문인사들이 등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뿐만 아니라 민생 대통령이란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경제 및 복지와 조세 전문가들을 인수위에 구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인수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김종인 전 �
민주통합당이 차기 원내대표에게 비상대책위원장 자리까지 맡기기로 한 가운데 박기춘 원내대표 권한대행이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선출 경선에 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도권 비대위원장 탄생이 눈앞에 다가오게 됐다.민주통합당이 차기 원내대표에게 차기 당 지도부 구성을 위한 비대위원장 자리까지 맡기기로 24일 결정했다.이런 가운데 가장 유력한 인사로 박 원내대표 대행이 꼽히고 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 대행 역시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장은 위기의 당을 구해야 하며, 향후 원내대표로서 과반이 넘는 새누리당과 맞서 원내 정책을 펼쳐나가야 할 인물이다.때문에 어느 계파에게도 속하지 않은 인물이 필요하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민주통합당이 패배했기 때문에 수도권 인물이 원내대표와 함께 비대위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이 대선 패배에 대해 24일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면서 “친노의 잔도를 불태우라”고 언급,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방은 항우의 압력에 의하여 나는 새도 넘기 힘들다는 촉땅으로 들어가면서 스스로 되돌아 나오는 잔도(棧道)를 불태움으로써, 천하에 욕심을 버렸다는 뜻으로 항우를 안심시켰다”면서 이같이 밝혓다.김 의원은 “우리는 20-30대 투표율이 높아지면 이긴다는 경로의존성에 빠져 영남과 보수, 50대의 응집을 보지 못했다”면서 “민주당 선대위가 주관주의 오류에 빠져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었을 뿐이다”이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김 의원은 “대선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은 당분간 당의 전면에 서거나 당무에 관여하지 말고 조용히 떠나 있어야�
민주통합당 예결위 간사인 최재성 의원은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가 민생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6조원 규모의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24일 “그 취지가 어떻든 매우 오만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최 간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 살림살이가 중대한 문제인 만큼 보다 정제된 안을 가지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간사는 “박근혜 후보 당선이후 예결위 심사가 재개 되었는데, 집권 여당의 내년예산에 대한 주문이 케이블 티브이 채널수 보다 많은거 같다”며 “우후죽순 격으로 아무 이야기나 던지는 것은 책임있는 집권 여당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국채발행을 전제로 예산을 짜는 것은 온당치 않다”며 “선거를 마치자마자 국가 빚을 내서 내년 예산 지출을 늘리는 것은 자제해 달라”고 언급했다.�
내년에 출범하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과 관련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과 과감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제안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 갑)은 26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새 정부에 바란다’는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하는 것으로 서울여대 이종욱 사회과학대학장과 조유현 중소기업 정책개발본부장이 발제자로 나서고, 카톨릭대 김기찬 교수, 중소기업연구원 김광희 정책본부장, 전국소상공인단체 연합회 김경배 회장,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서울연합회 김민준 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홍 의원은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내년에 출범하는 새 정부에 대해 희망과 기대를 하고 있다”며 “새 정부가 과감�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오산)은 24일 “안철수를 포함한 48%의 지지자들(문재인 후보 득표율)을 담을 수 있는 국민신당이 만들어져야 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대선 패배로 민주당은 역사의 죄인이 된 것이고, 앞으로 민주당은 신당을 짜는 일부 한 축일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들이 명심을 해야 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안 의원은 “안철수 세력은 신당을 따로 추진할 것 같다. 그러면 민주당은 외부의 힘에 의해서 분열되거나 소멸될 것”이라며 “따라서 민주당이 지금 상황에서는 모든 것을 책임지고 내려놓겠다는 자세와 안철수를 포함한 국민신당을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가겠다는 결의가 필요하다”고 힘주어 이야기했다.당의 전망에 대해서는 “당의 주류는 계파해체를 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수습 과정에서 손을 떼는 것이 맞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24일 결의했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는 상생의 정치를 지향해야 하고 과거를 돌아보고 반성하며 새해를 맞이해 올바른 국정방향을 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이혜훈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선출한 큰 원동력은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일 것”이라며 “선거기간에 한 약속이 빠짐없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당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우택 최고위원은 “첫 단추가 잘 꿰어지고, 첫 1년을 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당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사전에 선제적으로 미리 스크린 해서 당선자와 당과의 유기적 관계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야당을 향해 이 원내대표는 “여당으로서 �
민주통합당이 대선 패배 후폭풍을 극복하기 위해 24일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민주통합당은 지난 21일 의총을 열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하기로 결정했다.이에 24일 의총에서는 비대위 체제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비대위원장 선정방식과 비대위 성격을 놓고 당 주류와 비주류가 대립하는 형국이다.이에 향후 민주당의 모습을 놓고 의견대립이 있다. 내년 초 민주당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하자는 부류와 신당 창당까지 염두에 두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비대위원장에는 안정형․쇄신형 비대위원장을 선정하자는 부류와 외부 인살를 영입하자는 부류로 나뉜다.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로는 정세균 상임고문. 쇄신형으로는 김부겸, 박영선, 이인영 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본부장들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