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변화와 개혁을 내세우면서 차기 정부에서 강도 높은 개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박 당선인은 계파 정치를 없애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따라서 여야를 막론하고 계파 정치를 없애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정치권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것에 상당한 신경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대통령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돼있는 것을 일단 분산시키겠다는 것이다. 현 정부가 입법부와 사법부까지 통제하려 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권력을 분산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때문에 사정․정보기관이나 언론사에 대한 독립적 인사나 운영이 가능하도록 중립적으로 접근하겠다는 계획이다.또한 행정부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도 예고된다. 행정부에 헌법에 규정된 대로 충분한 권한을 주되 의우뫄 책임도 함께 주는 방향으로 개혁을
새누리당이 고소득 근로자에 대한 비과세 감면 총액 한도를 신설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총액한도로는 3천만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복지 재원 조달을 위해 비과세 감면 일몰제를 시행하는 등의 제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에 비과세 감면 혜택의 총액한도를 정하게 되면 고소득자들에게 돌아가는 세제 혜택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부자증세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누리당은 비과세 감면 총액한도 신설안을 27~28일 본회의에 곧바로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원내과반 즉 153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민주통합당이 최고세율 38%가 적용되는 과표구간을 현행 3억원 초과에서 1억5천만원으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의견 조율을 하는데 있어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직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주말 동안 삼성동 자택에서 국정운영 구상을 가다듬은 박 당선인은 성탄절 다음날인 26일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등 인수위 핵심 인선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인수위원장은 탈영남 인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골고루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인수위 업무가 향후 5년의 국정로드맵을 짜는 것이기 때문에 인수위는 정책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염두에 두면서 현장을 꿰뚫는 작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인수위원들은 이런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박 당선인은 초기 국정운영 방향을 정하는데 상당한 고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5.18 민주화운동 묘역 등을 참배할 것을 계획했으나 보여주기식 쇼라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는 지�
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이제 남은 것은 당의 운명이다. 현재 민주통합당의 당권은 문 전 후보에게 있다. 그리고 당의 실질적 권한 역시 문 전 후보에게 있다.하지만 패장이기 때문에 당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 일단 지역구 활동을 하면서 중앙당의 일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더욱이 문 전 후보는 당초 정치를 할 생각이 없었던 사람이기 때문에 중앙 정치보다는 지역구 활동에 신경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당권이 빈 상태이기 때문에 당권 투쟁을 불가피하다. 일단 당은 친노 패권주의를 둘러싼 내홍이 불가피하다. 비주류는 대선 패배의 책임을 언급하면서 친노의 퇴장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당권 투쟁으로 휘말리게 된다. 민주통합당은 살아남기 위해서 몸부림을 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여당의 텃밭이 영남에서 상당한 득표율을 올리면서 영남 친박이 새누리당의 주도권을 쥘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 친박의 운명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대선에서 박 당선인이 승리할 수 있었던 기반은 영남의 득표율이었다. 이와 더불어 수도권 특히 경기·인천 지역의 지지 역시 박 당선인의 당선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이에 이 지역 친박들이 당권을 쥐고 흔들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황우여 대표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당권을 쥐고 흔들 인물이 필요한 것이 사실. 박 당선인이 청와대에 들어가게 되면 새누리당과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이때 친박 인사가 당의 실질적 권한을 쥐게 되면 긴밀한 협조는 더욱 이뤄질 수 있다.이런 이유로 친박 인사들이 대거 당권을 쥐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중 영남권 친박 인사들의 득세가 확연히 �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은 19일 "새누리당이 투표율이 높자 조직적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문 후보 측 박용진 대변인은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선대위의 권영세 종합상황실장이 문자메시지를 통해 조직적인 불법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공개한 권 실장의 문자 메시지는 '투표율이 역대 선거 동시간대와 비교할 때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지지층을 투표하게 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책입니다. 읍면동 별로 준비하신 차량을 전면 운행하여 교통 불편한 어르신 등께서 투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바랍니다. 위원장님께서는 개표 종료시간까지 지역에 상주하며 개표현황 등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다.이어 "이 메시지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에게도 왔다"며 "새누리�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발신번호 '1219'인 해당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안녕하세요. 문재인입니다. 요즘 많이 힘드시죠? 지난 5년은 어떠셨나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했나요? 결과는 정의로웠나요? 진짜 반값 등록금, 좋은 일자리 창출의 첫걸음은 투표에서 시작됩니다.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위해서 저 문재인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 국민후보 기호 2번 문재인 드림'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선거법상 공식 선거운동은 어제 자정으로 끝났다. 그럼에도 오늘 새벽까지 문 후보에게 투표를 해달라는 선거운동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 것은 분명한 불법 선거운동"이라며 "새누리당에서는 이 불법 문자메시지와 관련해 선대위 차원에서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국정원 여직원 악성 댓글 의혹 수사 결과를 밤 11시에 발표한 것을 두고 18일 “박 후보가 집권하면 차기 경찰청장이 된다는 설이 경찰계에 파다하다”고 언급, 파장을 불러일으켰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김용판 서울청장은 대구 달성군 태생으로, 박 후보가 이사장을 지낸 영남대를 나왔고 대구 달서경찰서장, 대구청장을 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박 원내대표는 직접 수사를 지휘한 이광석 서울 수서경찰서장에 대해서도 “이 서장은 포항 출신으로 지방에서 총경으로 승진했는데, 지방에서 서장을 하는 관례를 깨고 본청 인사과장으로 바로 올라왔다”며 “현 정권에서 잘 나가는 인물”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국정원 선거개입 의혹 경찰 인맥? 서울경찰청장 대구생(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의 윤여준 국민통합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은 안지고 야당행세를 하고 있다고 18일 맹공을 퍼부었다. 윤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민주정치에서 책임을 지는 주체는 정당인데 새누리당은 총선거 직전에 당 이름과 로고를 바꿨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에게 책임을 묻는 총선거를 앞두고 집권당을 없앤 것”이라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자기들이 야당인 양 자꾸 행세하며 심지어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는 게 정권교체라고 한다”며 “이것은 민주정치가 아니다”라고 힐난했다.윤 위원장은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말하는 경제민주화 정신은 한국사회를 구조적으로 바꾸는 데 한복판에 있다”면서도 “새누리당은 재벌을 없앤다는 차원으로 해석하며 재벌 옹호에 바쁜 모습만 보여주었고, 경제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이 지난 16일 3대 노총 산하 노조간부 100여 명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에 대해 18일 “지지선언이 거짓으로 조작된 것”이라고 공식 언급, 논란이 일고 있다.공공연맹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공연맹이 지지 명단을 확인한 결과, 명단에 포함된 회원조합 18개 조직 중 단 한 곳도 지지선언에 동참한 바가 없었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공공연맹은 “연맹은 지난 11월 23일자 대의원대회 결의를 통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한 바 있다”며 “아무리 지지율이 하락하고 상황이 다급하다 하더라도, 사실을 왜곡하고 노동계의 분열을 조장하는 새누리당의 이러한 행태는 단순한 오보나 실수가 아니며 명백한 여론 조작”이라고 힐난했다. 이어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지지선언 조작경위와 관련자 문�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17일 ‘중소상공인 10대 정책’을 발표했다.10대 정책에는 대형유통업체 규제 강화와 적합업종 지정 및 사업조정 강화, 프랜차이즈 가맹점 보호,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 과다한 임대료 인상 방지, 전직자 고용지원금 신설 등이 포함됐다.문 후보 측 이정우 경제민주화 위원장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대형유통업체를 새로 개설하려고 할 경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대한 영향을 평가해서 입점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유통산업발전법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그야말로 최소한의 장치”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거짓 핑계로 법안처리에 반대하는 것은 경제민주화가 ‘가짜’라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비난했다.아울러 소상공인이 일정비율 이상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지난 5년간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린 세력이 국정원, 검찰, 언론을 총동원해 갖은 불법과 편법으로 정권을 연장하려 한다”고 17일 직격탄을 날렸다.문 후보는 이날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를 위한 범국민선언’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문 후보는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국민 여러분밖에 없다”며 “정권교체에, 변화에, 희망에, 미래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문 후보는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국민은 변화를 선택했으며 새정치의 씨앗이 싹트기 시작했다”라며 “더 이상 네거티브 등 구시대의 혼탁한 선거로 도도한 역사의 물줄기를 되돌릴 수 없다”고 항변했다.이어 “정권교체와 새정치라는 대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측 김성주 공동선대위원장은 경찰이 국정원 여직원이 비방 댓글을 단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17일 “민주통합당은 허무맹랑한 흑색선전, 선동을 하는 공산당 같은 당”이라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김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민주통합당의 어떤 말도 믿지 않는다"”며 이 같이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TV토론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국정원 여직원을 사찰하듯 해놓고, 한 여성의 인권을 유린한 사건”이라며 “인권변호사 출신인 문 후보가 이에 대해 아무렇지 않다고 얘기해 한 여성으로서 놀랐다”고 밝혔다.이어 “민주통합당이 미래를 이끌 수 있는가를 놓고 정말 큰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 후보가 과거 정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