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측은 정치쇄신 방안에 대해 9일 집권 시 대통령 산하 ‘국정쇄신 정책회의’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무엇보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한 이 기구에는 행정각부 장관과 국무총리실장, 청와대수석비서관 등 정부정책 담당자 외에 국민의 폭넓은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 계층과 세대·이념·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대표, 야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3분의 1 이상 포함한다.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안 위원장은 “박 후보는 국민 선택을 받을 경우 국민과 약속한 정치쇄신 공약과 전에 무소속 후보의 의견을 포함해 대선과정에서 제시된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국정쇄신정책회의를 설치해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야당의 후보자가 제시한 정치쇄신 공약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선거 지원을 위해 8일에 이어 9일에도 수도권 일대를 돌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안 전 후보는 이날 과천정부청사역에서 “12월 19일은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꼭 투표 참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안 전 후보는 “지난 목요일 문재인 후보가 정치쇄신, 정당혁신에 대한 대국민 약속을 하셨다”며 “문 후보가 그 약속을 지키시리라 믿고 아무런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언급했다.이날 발언은 수도권 특히 2030대 투표 포기층의 투표 독려를 위한 발언이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수원·군포·안양·광명시와 인천 부평구 등 수도권 6개 지역을 도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이날 오후 2시 군포시 산본역에서는 문재인 후보와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의 유세�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6일 약속했다.문 후보와 안 전 후보는 이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전격적으로 단독회동을 갖고 이같이 약속했다.두 후보는 이날 오후 4시20분부터 4시43분까지 20여분 간 회동을 가졌다.회동이 끝난 후 문 후보는 “안 후보께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오늘 국민연대 출범했다.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 힘으로 그 뜻을 받들어 정권교체와 새로운 정치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안 전 후보도 “오늘이 대선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열망을 담아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회동 후 민주통합당 진성준 대변인과 안 전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3가지 합의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
한국방송공사(KBS)의 18대 대선 보도 편파성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하는 주장이 제기 됐다.6일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어제(5일) KBS의 대선보도 횟수가 지난 대선에 비해 현격히 줄어들고 그마저도 편향적인 보도가 넘쳐났다는 KBS 이사진들의 주장은 이미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문제”라며, “KBS는 대선보도의 공정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국정감사에서 대선을 등한시 하는 KBS의 편성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9시 뉴스 등 보도 프로그램에 있어 충실한 대선 보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며 “당시 김인규 사장은 필요한 만큼 조치를 취하고 대선 공정방송의 의지를 밝혔는데, 길환영 사장 체제로 들어서자 축소, 편파, 무관심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6일 국회의원 정수 여야 합의 축소를 제안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쇄신 실천을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담을 제안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가 제안한 내용은 ▲민주통합당의 의원 세비 30% 삭감안과 새누리당의 무노동 무임금 관련 법안 동시 처리 ▲여야 후보 간 이견 없는 정치쇄신안 대선 전 처리 ▲국회 정치쇄신특위 설치 및 상설화 ▲국회의원 정수 축소 등을 꼽았다. 국회의원 정수 축소에 대해 “국회의원 정수를 여야 합의로 합리적 수준으로 감축할 것도 제안한다”며 “과거에도 우리 당은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는 것을 찬성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이 원내대표는 “국회의원 정수 축소를 대선 전에 할 수는 없겠지만 민주당이 이에 대해 약속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를 해야 할 것”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국민연대’ 후보로 6일 추대됐다. 국민연대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문 후보를 국민후보로 추대했다.국민연대는 시민사회진영과 학계, 문화예술계 등이 제안하고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 등 기성 정치권이 합류했다. 다만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는 불참했다.국민연대 측은 이날 선언문에서 “국민연대는 민주 당적의 문재인 후보를 국민후보로 인정하고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문 국민후보는 안 전 후보 측과 합의했던 ‘새정치국민선언’을 성실히 이행하며 대선 승리 이후 첫걸음부터 새 정치와 국정운영에 있어 국민연대와 함께 할 것을 약속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문 후보는 “저는 이제 민주당만의 후보가 아닌, 정권교체와
새누리당은 18대 대선 판도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보다 4~6%p 정도 앞서나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안형환 대변인은 6일 브리핑을 통해 “공식선거운동이 시작 당시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안 대변인은 “지난주 선거운동이 시작될 때 2~3% 앞서 있다고 얘기했는데 지난 1주일 동안 격차가 더 벌어져 박 후보가 앞서 나가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밝혔다.안 대변인은 “격차가 이렇게 벌어진 요인은 박 후보의 개인 경쟁력과 민생을 강조한 선거운동, 국민 대통합 노력의 결실, 문 후보 측의 한계 등으로 보인다”며 “박 후보의 지역 유세가 계속되며 잠자고 있던 지역 표심을 꿈틀대게 했고, 대표적인 곳이 부산”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호남 표심에 대해서 “박 후보가 어제 호남을 방문했는데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선거지원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독자적인 행보을 걸을 것으로 예상된다.안 전 후보의 지원이 대선 판도를 변경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기약없이 매달리는 것도 위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에 문 후보는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정책이슈를 집중하면서 박근혜 후보와의 차별화에 나설 계획이다.문 후보는 6일 출범하는 범야권 대선 공조체제인 ‘국민연대’에 대해서 “우선 안철수 캠프를 제외한 저희와 시민사회세력 전체가 함께 모여 출범한다”며 “그렇게 하는 데에는 안 후보 측에서는 그와 별도로 대선 승리를 위해 도와줄 것이라는 것이 전제가 돼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구체적 방안은 제가 답하기 적절치 않다”고 선을 그었다.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민주통합당이 제안한 ‘국회의원 세비 30% 삭감’ 등 정치쇄신안에 대해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6일 “순진한 처녀가 과거가 복잡하고 현재 행동에는 모순이 많고 미래가 믿어지지 않는 총각을 상대하고 싶지 않아 회피하고 있는데 결혼을 강제하고 유혹하기 위해 쇄신을 제안하는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여기서 순진한 처녀는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를 의미하고, 총각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의미한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정치쇄신특위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이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때부터 많은 의원들이 국회 쇄신작업을 계속 해왔다”면서 “국회 개원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반성하는 의미로 세비를 반납했고 국회 쇄신과 관련된 여러 법률을 빨리 제안해 심의도 많이 됐다”고 그동안의 정치쇄신에 대�
인천지역에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선거운동을 미루고 눈치우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민주통합당 부평갑지역위원회(위원장 문병호 의원)는 5일 오전부터 폭설이 쏟아지자, 새벽부터 벌이던 선거운동을 잠시 미루고 거리에 쌓인 눈을 치우는 봉사활동을 벌였다.제설작업에는 문 의원의 보좌진과 선거운동원들이 동참했다. 문 의원실의 이경호 보좌관은 “갑자기 많은 눈이 내려,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교통이 혼잡해져, 눈치우기에 나섰다”며 “물론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하는 것, 시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치의 참된 역할이기 때문에 눈치우기에 나섰다”고 말했다.부평갑지역의 문 후보 선거운동원들은 1시간 가량 제설작업 후 다시 선거운동에 나서는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김포)이 4일 전국 노인대학의 명칭에 대한 법적지위를 보장하고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고등교육법’, ‘평생교육법’, ‘노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고령화 사회에 있어 노인의 여가․문화생활과 사회교육은 다양한 노인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실제 여가․문화생활과 사회교육의 가장 큰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대학은 실제 ‘노인대학’으로 불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노인교실’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어 그 위상이 현실에 비해 대단히 낮은 실정이었다. 또한, 노인대학의 수가 2009년 말 1,280개소에서 2011년 말 기준 1,557개소로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대학의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 이양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격차가 생기는 등 안정적인 지원�
새누리당 고희선 국회의원(화성시 갑)은 5일 (사)경기언론인클럽이 주관하는 초청강연회에 초청 강사로 초빙되어 강연을 펼쳤다.수원시 경기문화재단에서(3층 다산홀) 진행된 이번 강연은 ‘제18대 대선 정책공약’에 대해 새누리당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경기도에 대한 정책공약을 설명함과 동시에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의 합리적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의원은 경기도 공약으로 권역별 전략계획과 9개 특별공약 그리고 4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권역별 전략계획은 ▲경부권역(수원, 성남, 용인,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안성) 8개 시군 ▲서해안권(안산, 부천, 광명, 시흥, 화성, 오산, 평택) 7개 시군 ▲경의권역(고양, 김포, 파주) 3개 시군 ▲경원권역(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5개 시군 ▲동부권역(남양주, 광주, 이천, 구리, 하남, 양�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5일 북포럼을 개최했다.전 의원은 대한민국 벤처 1세대 경영자로 성고과 실패를 두루 경험한 인물. 이에 북포럼에서는 기업은 새로운 기업 환경에 적응력을 가진 개성 있는 인재가 부족하다고 아우성이고, 개인은 맹목적인 스펙 추구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는 불행한 삶에 노출되어 있는 모순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얘기했다. 북포럼에서 전 의원은 격변하는 스마트 사회는 내면의 스토리(Story)에 충실하고, 타인과의 공감(Empathy)에 능하며, 크고 작은 고난에 회복력(Resilience)이 높으며, 자아 성취(Achievement)에 대한 열의를 두루 갖춘 SERA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이날 북포럼에는 온라인 생방송과 오프모임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오프모임은 ‘저저와의 생방송토크’ 마치고 뒷풀이와 참관자간 네트워킹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