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남양주을)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3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먼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개정안의 경우 현재 조성되는 대부분의 산업단지가 도시외 지역에 소재한 결과 교통불편 및 주거복지시설이 전무함에 따라 구직자가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산업단지의 일정 비율을 주택단지로 조성하고 입주기업 종사자에게 주택공급기준을 달리 적용하는 특례를 둠으로써 입주기업에 취업하려는 구직자의 산업단지 내 거주를 촉진하고자 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의 경우 최근 전세버스의 과잉공급에 따른 사업자의 편법운영이 만연하면서 관광버스 대형사고가 크게 급증해 국민�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이 박근혜 대선 후보에 대해 지지선언을 하면서 사실상 보수대연합이 완성됐다. 대표적인 비박계 주자로 남아있던 이 의원이 박 후보 지지선언하면서 보수대연합은 완성, 이로써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구축한 진보대연합과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이 의원이 그동안 대통령제 분권형 개헌을 요구하며 박 후보와 대립각을 세웠다. 때문에 이 의원이 박 후보를 지지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였다. 하지만 진보 진영에게 정권을 빼앗길 수 없다고 판단한 이 의원이 결국 박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분석된다.이 의원은 향후 박 후보 캠프에서 직책을 맡기보다는 유세 등을 통해 박 후보를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이 의원이 합류함으로써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 선진통일당 합당에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리, 심대�
대선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대선 전략이 치열해지고 있다.박 후보 측은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려야 한다는 입장이고, 문 후보는 이제는 역전을 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박 후보의 경우 그동안 강조해왔던 민생 후보란 점을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이명박 정부와 참여정부 모두 실패한 정권이라고 규정, 자신이 집권하게 되면 민생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것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대선일 직전까지 전국의 시군을 거의 빠짐없이 도는 그물망 대통합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이에 현재 하루에 10개 넘는 일정을 소화해내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문 후보 지원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직 캠프에 들어오지 않은 친�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지난달 30일에 개최된 제5회 ‘사랑의쌀 나눔대상’에서,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으로 후원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문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 소외당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이 다시 힘을 내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랑의 빨간 밥차’로 유명한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는 전국의 불우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됐다.그동안 각종 행사에서 짧은 시간 사용했다가 버려지는 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아 복지시설이나 노인정 등에 전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그리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는 오는 4일 열릴 TV 토론에 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지율이 답보상태에 이른 가운데 TV 토론이 지지율 변화의 중대 기로가 될 것으로 판단한 세 후보는 TV 토론 준비에 여념이 없다.박 후보는 TV토론을 통해 문 후보에게 2~6%p 격차를 확실한 우세로 돌려놓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는 4일 열리는 TV 토론을 비롯해서 10일과 16일 예정된 TV 토론에서 박 후보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4일 정치·외교·안보 분야 토론에서 정치 쇄신과 대북정책 등의 정책 검증을 통해 여타 후보들에 비해 강점을 많이 갖췄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문 후보와 이 후보의 협공에 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과거사 인식, 불통 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검찰의 인사에 청와대가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검찰 개혁안을 2일 발표했다.문 후보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공정성 회복을 위해 인사 제도를 과감하게 쇄신하겠다”며 검찰개혁안을 제시했다.우선 검찰총장직을 개방, 국민들로부터 신망받는 인사를 임명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외부인사가 과반수 이상 참여하는 독립적인 검찰총장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검찰 안팎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했다.검찰의 수사·기소업무와 법무부의 행정업무를 분리하는 차원에서 법조계 외부 인사를 법무장관에 임명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관련해 법무와 범죄예방, 인권, 출입국·외국인 등을 담당하는 법무부 실·국장급 주요 간부를 현직 검사가 아닌 사람 중에서 임명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대검 중앙수사부를 폐지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검찰개혁안을 2일 발표했다.박 후보는 이날 강원도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 권한 축소·통제 ▲검찰 인사제도 개혁 ▲비리ㆍ부적격 검사 퇴출 ▲검·경 수사권 조정 등의 검찰 개혁안을 내놓았다.박 후보는 검찰 권한 축소 및 통제에 대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축소하겠으며 현장수사가 필요한 사건을 포함해 상당 부분의 수사는 검찰의 직접 수사를 원칙적으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경찰의 수사는 독립돼 있지만, 지휘가 핵심”이라며 “지휘는 어디까지나 법률에 의해야 한다. 이게 체계화되면 경찰이 전담하기에 적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선거 홍보 로고송 전곡이 저작권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선거 로고송은 원저작자의 문서화된 동의와 더불어 저작권 협회에 사용신청서를 제출하고 규정에 따라 비용을 내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박 후보 캠프는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27일부터 사용해왔다는 것이다. 박 후보 선거 로고송은 총 18곡. 하지만 전곡 모두 저작권을 무시한 채 사용했다는 것이다.현재 박 후보 측은 28일 오후 6시께 선거운동에서 사용할 로고송 총 26곡에 대한 서류 제출을 마쳤으며, 29일 오전 현재 곡당 200만원인 로고송 사용 비용 지불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입만 열면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표준)를 말하면서 저작권을 무시하는 게 참으로 한�
공익근무요원과 상근예비역도 현역병과 같이 건강보험료를 면제하주고 요양급여 비용을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은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익근무요원 및 상근예비역을 현역병과 같이 건강보험료 납입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들에 대해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용양급여비용을 병무청으로부터 예탁 받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현역병(의무경찰, 의무소방 등 포함)은 입영일로부터 복무 종료 시까지 건강보험료 납입의무가 중지되고, 의료기관을 이용한 진료비용은 정부가 건보공단에 미리 지급한 예탁금으로 처리되고 있다. 반면, 공익근무요원 및 상근예비역은 교육소집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복무기간 동안 본인이 건강보험료와 의료비를 부담하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부인 김정숙씨가 지난 2004년 5월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빌라((111.1㎡·34평)를 매입할 때 실거래 가격보다 낮은 시가표준액(1억6000만 원)으로 매매가를 신고, 다운계약서 작성을 통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신동아 12월호에 따르면, 문 후보 부인 김 씨는 2004년 해당 빌라를 2억9800만원에 매입했다. 하지만 문 후보 측이 해당관청인 종로구청에 신고한 매입가격은 1억6000만원. 실 매입액 보다 1억3800만원이 적은 금액이어서 세금 탈루 의혹이 제기된 것.문 후보는 2005년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이 빌라의 실 매입금액을 2억9800만원으로 신고했고, 2008년 4월 4억2000만원에 매도했다. 문 후보 측 우상호 공보단장은 28일 영등포당사에서 “법무사 쪽에 실거래가로 하도록 부탁했으나, 당시 법률로는 시가표준액으로 신고하도록 돼 있어서 시
여야는 29일 검찰의 개혁에 한 목소리를 냈다.새누리당 안대희 정치쇄신특위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 검찰 수뇌부는 자체 개혁능력과 명분을 상실했다. 이제는 수뇌부의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언급, 한상대 검찰총장의 사퇴를 요구했다.안 위원장은 “만일 자리에 연연하여 정치권 눈치만 보거나 적당한 눈가림 대책으로 사안을 모면하려면 이 또한 검찰의 비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안 위원장은 “역사상 유례없는 비극적인 사건을 맞이한 검찰이 스스로 개혁방안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개혁의 진정성에 대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검찰을 권력의 시녀로 전락시킨 권재진 법무부 장관과 한상대 검찰총장은 동반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
공식선거운동 사흘째인 29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수도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호남을 방문,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백화점 앞 유세에서 “문재인 후보는 민생이 어려운데 미래를 얘기하지 않고 과거 얘기만 하고 있다”며 “도대체 이 후보는 과거와 싸우기 위해 나온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자신이 핵심적으로 추진한 한미 FTA와 제주 해군기지 건설조차도 야당이 되자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소신없이 말을 바꿨다”며 “이런 후보에게 여러분의 삶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한편, 이날 박 후보는 양천구에 이어 강서구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을 방문한 뒤, 김포와 인천 일대 15곳의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반면 문 후보는 �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은 28일 매향리 쿠니사격장 부지를 국가가 직접 공원으로 조성하는 ‘매향리공원 조성 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경기도 화성시(우정읍 매향리)에 위치한 쿠니사격장은 한국전쟁부터 반환이 이루어진 지난 2005년까지 약 55년간 미(美)공군의 사격장으로 활용됐으며, 당시 지역주민들은 ‘국가안보’라는 미명하에 인명피해(11명 사망 등), 소음피해, 지역적 소외감 등 정신적·물질적 희생을 감내하며 지내왔다.특히, 한국전쟁 직후인 1950~60년대 매향리를 제외한 대부분 미군주둔지역에는 대규모 상권이 형성되었고, 이로 인하여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였으나, 매향리 마을에는 ‘폭격장’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오히려 개발이 억제되고, 풍요롭던 어촌마을이 ‘낙후지역’으로 전락했다.무엇보다 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