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1일 “투표하는 국민들이 적을수록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얄팍하고 정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유권자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누구를 지지하든, 누구를 반대하든, 투표를 하든, 기권을 하든, 적어도 주권자인 국민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의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이 의원은 “새누리당은 가능하면 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않길 바라는 듯한다”면서 “돈 때문에 반대하는 것이 아님은 모든 국민들이 알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많은 국민들이 투표하는 게 두려워서 반대하는 것 아니냐”면서 “투표율이 올라가면 불리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가”라고 반문했다.이 의원은 “국민들이 투표하는 것이 무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여성대통령論에 대해 야권이 비판을 가하자 1일 새누리당은 맹공을 퍼부었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난하고 조신한 몸가짐으로 한국 여성의 높은 품격을 세계 앞에 보여 왔던 우리가 사랑하는 박근혜 후보에게 어느 누가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황 대표는 “조실부모한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여왕에게 어느 정치인도 돌을 던졌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민주통합당과 심상정 진보정의당 후보는 대한민국 국민과 전체 여성들, 박 후보에게 깊이 사죄하고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박 후보에 대한 평가는 모두가 잘 알지 않나”라며 “20대에 부모를 떠나보내고 소녀 가장으로 가정을 이끌며, 가족과 된장찌개 나눠 먹는 여인의 행복을 포기하고 나라와 국민을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1일 건설공사의 현장 및 건설공사 완료시 설치하는 표지 및 표지판에 주요 건설자재·부재의 원산지 및 제조자 표기를 의무화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박 의원은 “현재까지는 일단 건축물이 시공되면 소비자가 사용된 건설자재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면서 “건설공사의 현장 및 건설공사 완료시 설치하는 표지에 주요 건설자재의 원산지 및 제조자를 표기하여 부실공사에 따른 책임소재를 명확히 함으로써 품질이 검증된 건설자재의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다”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현행법은 건설공사의 품질을 보증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건설공사의 공사명, 발주자, 시공자 등을 적은 표지 및 표지판을 건설공사의 현장 및 건설공사 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중도사퇴 시 국고보조금을 받지 않겠다는 이른바 먹튀방지법을 수용하자 새누리당은 투표시간 연장과 먹튀방지법을 연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황우여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를 치르지 않는 후보에게 가는 것은 부당이득의 성격이 있어 법으로 제재하자는 것이고, 서로 성격이 다른 것을 연계하자는 것은 전적인 악용"이라고 언급, 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을 연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이정현 최고위원은 “투표시간 연장법과 먹튀방지법에 대해 제가 기자실에서 얘기할 때, 두 법안의 교환을 전제로 얘기한 적이 없다”면서 “투표시간 연장은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먹튀방지법은 예외 없이 통과시켜야 할 법”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서병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1일 경제성장을 강조했으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새누리당의 말바꾸기를 질타했으며,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정치쇄신을 강조했다.박 후보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10차 SBS 미래한국리포트-착한 성장 사회를 위한 리더십’ 행사에 참석,“성장이 안되면 경제민주화도 제대로 될 리 없다”면서 성장을 강조했다.박 후보는 “일부에서 경제민주화와 성장이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한다”며 “그러나 이는 결코 충돌하는 것이 아니고, 따로 갈 수 없을 정도로 긴밀하게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반면 문 후보는 이날 고성 남북출입사무소에 방문,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가 장난입니까? 우리도 고심 끝에 얘기한 건데 이지와서”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새누리당이 후보 중도 사퇴 시 �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은 31일 허위.비방보도 등 불공정 선거보도를 효과적으로 제재하기 위한 ‘공직선거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공직선거법은 불공정 선거보도에 대한 제재조치로 사과문과 정정보도문 게재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고, 해당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그러나 사과문 게재의 경우 위헌 소지(양심의 자유를 제약한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가 있어 2000년 이후 단 1건에 대해서만 사과문에 대한 게재 결정을 하였을 뿐이다.정정보도문의 경우에도 국민적 관심이 줄어들어 시기적으로 적정한 제재조치가 될 수 없으며, 사과문과 정정보도문 이외에는 별다른 제재 조치가 없는 실정이다.개정안은 불공정 선거보도에 대해 사�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31일 정치적 행보보다는 정책 개발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였다.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이날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서울경제 주최로 열린 금융전략포럼에서 금융개혁을 언급했다.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금융부실에 대한 책임은 소홀히 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공적 자금에 기대는 일이 더 이상 반복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금융 산업의 윤리를 바로 세우고 우리 금융의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금융개혁 방안으로 ▲금융 규제의 투명화 ▲예측 가능성 극대화 ▲상황에 맞는 금융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문 후보는 이날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낭비적 재정지출 구조를 바꿔 복지재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및 할부계약 청약 철회 요청기간이 7일에서 14일로 두 배 가량 늘어나 소비자의 권익이 더욱 보호될 전망이다.민주통합당 신장용 의원(경기 수원을)은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의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및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두 개정안은 할부계약 및 통신판매에 의한 계획의 청약 철회기간을 7일에서 14일로 연장해 소비자의 권익 보호를 더욱 두텁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신 의원은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재화 등이 복잡해지고 할부계약을 통한 구매금액이 고가이고, 전자상거래의 경우 정보를 제공하고 계약을 체결하는 통신판매의 특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청약 철회기간은 터무니없이 짧다”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충분치 않다는 의견이 제기됨에 �
새누리당이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11월10일까지 단일화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31일 “응큼한 찰스”라는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서병수 사무총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최대한 시간을 끌어보겠다는 안철수식 타이밍 정치”라며 “그러니 ‘응큼한 찰스’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서 사무총장은 “안 후보는 지지율 하락 시점에 책을 출판하고 TV예능에 출연하거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후보로 선출된 다음날 출마할지 여부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발표하는 식으로 번번이 문 후보에 딴지를 거는 꼼수정치의 전형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런데도 안 후보의 눈치와 심기를 살피는데 급급한 문 후보와 민주당의 처지가 딱하다”며 “문 후보는 다음주부터 구체적인 후보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을 읍소하는 ‘구�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31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조기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도시권의 광역화로 광역교통문제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조기추진을 주장했다.교통혼잡비용이 2007년 기준으로 전국 25조9천억원인데 수도권은 14조5천억원으로 절반 이상(56%)인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GTX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수도권 교통의 마지막 대안이며, 이동권 확대 및 교통복지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광역교통사업임에도 내년도 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수도권은 물론 경부축과 호남축까지 연계되는 사업으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업이 GTX”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사업의 연속성과 적기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완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31일 최근 불고 있는 정치쇄신에 대해 “87년 헌법체제를 전면 대체할 정치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87년 헌법체제는 여전히 권위주의적 요소가 살아있는 ‘분칠한 민주주의’라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문 의원은 “현재의 정치시스템은 87년 체제 속에서 발전해 온 만큼, 권위주의 체제의 요소를 다분히 간직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대통령제와 그에 기반한 관료들의 아젠다 주도, 그리고 상대적으로 미약한 국회와 불안정한 정당정치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라고 주장했다.한국 정치의 위기는 강력한 대통령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하는 국회의 정당정치의 허약함에서 발생됐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기되는 정치쇄신의 핵심은 국회기능의 축소와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여성 대통령論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야권이 비판하자 새누리당은 31일 발끈하고 나섰다.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야당이 제기하는 여성대통령 논란은 성차별적 발상이고 흑백논리”라며 “여성대통령 논란은 핀트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여성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말인지 분명히 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혔다.이어 “최초의 여성 총리, 여성 대법관, 여성 우주인, 여성 육사생도 등 최초의 여성들이 기존 체계를 개혁하고 남성을 능가하는 업적을 남겼다”면서 “한국에서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탄생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바로 한국사회의 큰 변혁이자 쇄신”이라고 언급했다.이주영 특보단장은 “새누리당의 여성대통령론에 야권이 터무니없는 흠집을 잡고 있다”면서 “야권은 여성�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경기 화성시 갑)은 30일 국가차원의 지진대책 마련을 위한 지진재해대책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근 중국, 일본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으로 유례없이 심각한 재난과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지진발생이 급증하는 등 예측불가능한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현행 지진방재정책은 국가적으로 체계적으로 관리.조정되고 있지 못하고 인접국가 지진발생 시 부처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되어 일관성과 통일성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지진재해대책법’개정안은 국가차원에서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수립하여 지진방재정책의 체계적 발전과 협력,조정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또한, 개정안에는 지진해일로 인한 주민의 인명피해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