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은 최근 향정신성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프로포폴(수면유도제)생산 제약사가 6곳에 이르고 있고, 일부 제약사와 병원의 경우 의약품 구입대가로 병원에 프로포폴을 끼워준 혐의에 대하여 검찰에서 수사 중인 것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요구하였다.조 의원은 23일 국정감사에서 제약사가 의약품 구입대가로 병원에 프로포폴을 제공한 것은 리베이트로 불법행위이며, 이 과정에서 제약사와 병원의 탈세가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법인세법상 손비는 법인의 사업과 관련하여 발생하거나 지출된 손실 또는 비용으로서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통상적인 것이므로(법인세법 제19조) 검찰 수사결과 불법 리베이트로 판명되는 등 업계의 잘못된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은 77%증가한데 비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118%, 사상자 수도 110%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인천 남동갑)은 23일 도로교통공단 국정감사에서 스쿨존 내 어린이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공단이 어린이 교통사고예방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은 8,429개소에서 14,921개소로 6,427개소(77%)가 확대 또는 지정되고 있지만 같은 기간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345건에서 751건으로 118%나 증가했으며, 사상자 수 또한 110% 증가했다.사고원인별로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전체 발생건수 2,881건 중 1,368건으로 47%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보행자 보호 의무위반’이 663건으로 23%로 뒤를 이었다.박 의원은 “스쿨존이 증가하고 있지만 사고가 급증하�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이 지난 2004년부터 유리앰플 주사제 사용시 유리파편이 주사제에 섞일 우려가 있다며 유리파편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니들의 사용을 권고했지만, 13개 국립대학병원의 필터니들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 김태년 의원(성남 수정)에 따르면 국립대학병원은 필터니들 주사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곳도 있었고, 필터니들 주사기를 사용하는 국립대학병원도 앰플 사용량에 비해 그 사용량이 현저히 적었다. 서울대병원은 본원과 분당에서 올 8월까지 320만개가 넘는 유리앰플을 사용했는데, 필터니들을 사용한 것은 5,601개뿐이고, 충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제주대병원과 3개 치과병원의 필터니들사용량은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국립대병원들의 유리앰플 사용량 대비 필터니들 사용량을 보�
50년 이상된 교량과 터널이 안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이 최근 전국 50년 이상 교량(136개소)과 터널(29개소)을 대상으로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실시한 안전진단 결과자료에 따르면, 교량은 약70%(94곳), 터널은 100%(29개소 전체)에서 안전문제가 발견되어 현재 보수중이거나 시급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가 발생된 교량 대부분에서 균열, 세굴, 침식, 볼트풀림, 열화, 백태 등의 문제가 발견됐고, 터널의 경우 누수, 균열, 들뜸, 박리 등의 문제가 매년 되풀이 돼 적지않은 보수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수십년 이상 경과된 시설물들에서 심각한 문제들이 발견되었는데, 예컨대 준공된지 올해로 112년째에 접어든 한강철교B(철도)의 경우 강재보강, 용접보수, 균열보수, 단면복구 등을 실시했으며, 광주광�
노년층의 신규결핵환자가 2001년보다 두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된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광명을)이 대한결핵협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65세이상 노인의 결핵 신규발병자가 2001년 6,547명에서 2011년 11,859명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노년층의 결핵으로 인한 사망자는 2011년 전체 결핵 사망자 2,364명중 1,766명(74.7%)으로 사망자의 수가 다른 연령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따라서 노년층의 결핵환자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사망가능성이 높은 연령층의 환자가 늘었다는 것으로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실정이다.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결핵유병률은 OECD국가 중 가장 높은데도 불구하고, 발병시 사망확률이 높은 노년층의 결핵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사업 실시 등 국가차원의 �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와 윤관석 의원을 비롯한 인천의원들은 23일 인천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와 면담을 가졌다. 이날 민주통합당 당대표실에서 진행된 면담을 통해 당 지도부는 인천 재정위기 극복의 필요성과 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회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지도부는 180만명이 넘는 인천시민들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서명에 참여한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사안의 엄중함을 되새겼다며 GCF유치를 통해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여세를 몰아 재정위기를 극복하고 AG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범시민 협의회는 인천아시안게임의 평창수준 지원과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 강조하였고 윤관석 의원은 국회 국제경기�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국내 소방산업에 대한 체계적 통계를 확보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진행되는 소방통계조사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했다.소방방재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소방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진흥정책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사업체명, 매출액 등 일반사항과 연구개발, 해외인증 여부 등 소방사항을 포함한 24개 항목을 조사하여 이를 DB화하고 있다.하지만 소방통계가 처음 시작된 2009년의 경우 조사에 대한 응답률이 77.1% 였으나, 이후 시행된 2010~2011년 2년 간의 평균 회신율은 31%에 불과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2012년 조사는 지난 8월 24일부터 시작되어 종료일을 한달여 남겨놓은 지금 응답률이 8.1%에 불과하다.더 큰 문제는 통계조사 수행기관인 기술원 내에 통계조사 관련 인프라가 부족하여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노인보호구역이 지난 2008년 이후 증가했지만 오히려 노인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김현 의원은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노인 보행자 사고 현황' 자료검토 결과, 2008년 이후 노인보호구역 신규지정은 총 1천 494개소에 달하고 있지만 노인 교통사고가 연간 2만 5천여 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노인보호구역 지정시 교통사고건수 등을 고려치 않고 주변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설문조사로 지정되는 등 형식적으로 지정되고 있어 노인층의 수요와 필요에 의한 노인보호구역 지정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의 부이사장이 공단의 사업목적과 연관성이 적고 공식일정도 전무한 유럽연수를 공금 1천5백여만원을 들여 다녀와 비난을 사고 있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시설안전공단 부이사장은 공단예산 1천572만원을 들여 지난 6월19일부터 11일간 영국, 터키, 프랑스, 스페인, 그리스 등 유럽 5개국을 방문하고 왔다. 이번 유럽연수는 명목상 해외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시설안전공단 지방이전 신청사의 차별화 모색이 목적이었지만, 사실상 공단의 사업목적과 연관성이 적고 공식일정도 거의 없는 유럽의 유명 관광지 방문 일색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상남도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도와 진주시 등 시·군 건설관련 부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하는 ‘혁신도시와 지역개발 관광마케팅 선
공기업의 방만 경영과 비효율성에 대한 국민적 비판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로교통공단의 경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담당하는 ‘이사회’의 역할이 미미, 예산을 허비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자신들의 사리사욕만 챙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새누리당 고희선 의원(화성시 갑)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이사회 회의록을 분석한 결과,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2011년 비상임이사들의 수당을 한 해 동안 3번 인상한 것도 모자라 2012년부터는 또 다른 수당을 지급하는 안건을 슬그머니 통과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실제로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11년 정부경영성과평가가 좋지 않아(D등급) 직원들의 성과급이 6.7% 감액된 가운데, 비상임이사들은 자신들의 직책수행경비를 각각 8.33%, 9.23% 두 번이나 인상하고 이사회 참석수당 역시 50%나 인상 시키는 등 한 해 동안 무려 3�
최근 멀티플렉스 극장에 밀려 폐관되는 영화관이 많다. 이런 폐관되는 영화관을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은 폐관된 영화관을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재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폐관되는 영화관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체인이 아닌 개별 멀티플렉스는 2009년 32개에서 2011년 14개로 반토막(△56%)났으며, 일반 상영관 또한 2009년 69개에서 52개로 17곳이 문을 닫았다.이에 전 의원은 폐관된 영화관을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으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독립영화 전용관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4곳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전주, 강릉 두 곳을 이외에 전무한 실정이다.인구 350만명의 부산에 독립영화 전용관이 하나도 없다는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선 후보의 정수장학회 논란을 덮기 위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향해 23일 대거 포문을 열었다.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청와대 회의에서 차기 정부에 인계할 일부 문건과 목록을 삭제했다는 언론의 보도를 언급하면서 “무슨 잘못을 했고, 무엇이 무서워 역사를 감추려 했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문 후보가 당시 회의에 참석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냈다.안 후보를 향해서는 안철수 신당 창당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은 문 후보와 안 후보가 왜 인사청문회가 필요한 임명직에 안 갔는지 알겠다고 언급했다.조 본부장은 “안 후보는 불법과 탈법, 탈세의 백화점”이라며 “부동산 관�
국토해양부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 후 산하 기관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23일 국정감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국토해양부 산하 건설교통 부문 기관의 역대 기관장 중 55.2%가 국토부(건교부) 퇴직자였고, 여기에 타 부처의 공무원 출신까지 포함할 경우 그 비율이 86.2%까지 높아졌다.공무원 조직이 아닌 산하기관까지 퇴직 공무원들이 독차지할 경우 창의적 운영이 필요한 분야에까지 관료주의적 행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그동안 퇴직 관료들이 산하기관장으로 낙하산 취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많았다.문 의원은 “건설교통 분야의 민간영역에도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인력이 충분히 있다”며 “퇴직공무원의 기관장 독점은 민간 전문인력의 진입을 사실상 봉쇄해 기관운영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