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건설 중인 인천신항이 대형선박용 부두는 짓고 있지만 항로 수심이 낮게 설계돼 실제 대형선박의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신항은 항로수심이 DL(-)12m에 불과해 8,000TEU급(1TEU=6m 컨테이너 1개)이상의 대형 컨테이너 선박의 경우 실제로 진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유가 추세와 선박제조기술의 발달에 따라 물류수송 선박 또한 대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항로수심이 DL(-)16m인 부산항만의 95,000톤이상 선박입출항 현황을 보면, 2010년에 103척이던 대형선박이, 2011년에 233척, 2012년 8월 현재 279척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현재 북중국 항만에 운항중인 8천TEU급 이상 선박은 27척에 달하고 있지만 항로 수심이 낮은 인천항으로는 직접 �
중국인 입국자가 일본인 입국자를 처음으로 추월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천항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월별 외래 입국자 통계를 보면 지난 7월 한달동안 일본 입국자는 전년동기 대비 8.8% 성장한 299,477명이고, 중국 입국자는 전년동기 대비 32% 성장한 322,917명으로 최초로 중국 입국자가 일본입국자를 추월했다.이처럼 중국인 관광객은 급증 추세에 있지만 오히려 10개의 한중항로가 있는 인천항에서 올 7월 이용객 수는 10만2천201명으로 전년동기 11만1천148명 대비 8% 가량 감소했다. 홍 의원은 “저가항공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 위해 카훼리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정수장학회 논란과 관련해서 21일 “정수장학회는 개인 소유가 아닌 공익재단”이라면서 정면돌파를 선언했다.박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수장학회는 어떠한 정치활동도 하지 않는 순수한 장학회”라면서 자신과 무관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박 후보는 “정수장학회는 공익재단이기 때문에 정부와 교육청의 관리를 받고 있다”며, “저는 2005년 장학회 이사장에서 물러난 이후 장학회와 관련이 없고, 뭔가를 지시나 건의할 위치가 아니다”고 언급, 정수장학회에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전면 부정했다.이어 “장학회가 제 것이라든지 대선을 도울 것이라든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장학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이라며 “알고도 그랬다면 정치적 공세”라고 언급, 야당의 정치공세에 대해 비판했다.또한 정�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1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유치를 280만 인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인천시민들은 GCF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송도마라톤대회, 시민걷기대회, 송도세계문화 축제, GCF 환영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친환경자전거축제, Good Marker, 송도 클린업 데이를 통해 초록성장의 모범 도시로 인천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GCF 사무국은 세계의 환경은행으로서, 2020년까지 1,00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사무국 유치로 인해 500명 이상의 주재원이 인천 송도에 상주하게 되고, 이로 인해 3,8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된다.또, GCF 사무국을 유치함으로서 초록성장과 관련된 국제기관, 연구소 등
민주통합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은 19일 “경기지사와 경기도 공무원들은 의정부, 용인 경전철 문제를 마치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대한다. 경기도가 언제까지 의정부와 용인 경전철 관련해 팔짱만 끼고 있을 것인가? 의정부, 용인시와 더불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경기도지사는 92만 용인시민과 43만 의정부시민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 의정부시민과 용인시민 인구 135만(92+43)이면 경기도 전체 인구의 11%다.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라고 도지사 뽑아준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해양긴급번호 122의 장난전화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해양긴급번호 122로 총 23만8천여 건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이중 장난 및 오인전화가 55.3%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해양긴급전화 122는 2005년 8월 여론조사 당시 국민의 약 80%가 해양긴급번호가 필요하다고 응답, 설치했다.해양긴급전화 122는 시스템 구축비용으로 21억원이, 105명 인건비로 연 28억원, 35대 시스템 운영비 연 3.3억원이 소요된다. 문제는 122 시스템 구축의 임무였던 범죄 및 오염 신고 업무는 전체 중 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홍 의원은 “수치상 제대로 된 신고전화가 일주일에 한통 오는 꼴”이라면서 “122에 대한 대국민홍보강화 및 장난오인전화 근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황진하 의원(경기 파주을)은 18일 일선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의 발생을 예방·억제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의 ‘법령해석 및 적용’에 관한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행정쟁송 사례집 발간 등 일반 국민의 행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행정피해의 예방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황 의원은 “지난 4.25일 서울대 행정대학원 주최로 열린 ‘국민행정 피해의 예방에 관한 법률안 제정의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최근 4년간 각종 행정처분에 대하여 국민고충민원이 ‘07년(2만 5천여 건)부터 ’10년(3만 6천여 건)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현행 제도하에서는 국민의 사후권리 수단만으로는 그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국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예방적 차원의 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되었다”
‘정부3.0’ 시대를 맞아 해외무역관을 총괄하고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부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위한 新정보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3.0’이란 지금까지 일방향의 정보제공이 정부 1.0, 쌍방향의 정부 2.0이라면, 정부 3.0은 ‘공개·공유·소통·협력’을 정부 운영의 핵심가치로 삼는 시스템을 말한다.19일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 을)은 이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정감사에서 “현재의 산업과 서비스 환경은 과거에 비해 확산속도가 비교할 수 없이 빠르다”면서 “KOTRA의 역할은 우리 기업과 인력이 해외로 진출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KOTRA의 전향적인 정책검토를 주문했다.특히, “앞으로 KOTRA는 정보의 로우데이터를 수집하는 역할을 하고, 가공 및 활용에 대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소속 일부 연예병사들이 녹음이나 편곡, 공연연습 등을 이유로 서울 강남 일대 스튜디오에서 외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연예인 병사의 휴가일수가 과도하게 많아 다른 군인들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런데 금번 파악된 외박은 휴가나 공식 외박에 포함되지 않는 또 다른 특혜라고 할 수 있다.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안양동안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역한 가수 박효신씨의 경우, 2011년과 2012년 정기외박에 포함되지 않는 외박을 67일이나 했으며, 이 가운데 37일을 서울에서 보냈다. 특히 서울에서 보낸 37일 가운데, 28일은 서울 강남 등지에 있는 음악제작 스튜디오에서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군 복무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씨의 경우도 올 한해만 25일을 서울에서 외박했으며, �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0일 체육진흥투표권사업(스포츠토토)의 공영화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준비하였으며 체육진흥공단이 앞장서서 기존 유통망 유지와 직원 고용 승계 문제 등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윤 의원은 비리 사건으로 얼룩지고 관련자가 구속되었는데도 오리온과 위탁계약 연장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비리를 낳을 수밖에 없다며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의 공영화만이 해답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또한, 당장 대안으로 제시될 법이 미비해 그 동안만 한시적으로 계약 연장을 해준다면 그 사이에 상황이 어떻게 돌변할지 아무도 모른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0% 출자하여 국회, 감사원, 문화부의 감시를 받는 자회사를 설립하는 게 사업 정상화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윤 의원은 사업의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고, 위탁�
대학 도서관 좌석 당 학생수가 재학생만 약 6명에 달하며, 대학의 절반 이상(50.5%)이 좌석 당 학생 수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등 도서관 현황이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 일산동구)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 받은 ‘대학 도서관 좌석수 현황’ 및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 도서관 장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올해 대학 도서관 좌석 당 학생 수는 약 6명 이었으며,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 5.1명, 전문대학 7.2명으로 전문대 도서관 현황이 더욱 열악했다.최근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휴학생, 졸업생들도 대거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도서관 열람실 현황은 통계 결과보다 더욱 열악할 것으로 예상된다.❏ ‘좌석 당 학생수’ 분포 현황을 살펴보면, 좌석 당 학생수가 9명을 초과한 대학은 12교(6.5%)
우리나라 스포츠 스타 중 누적 연금(월정금+일시장려금) 랭킹 1위는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이재영(경기 평택을) 의원이 20일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뒤 2011년 러시아로 돌연 귀화한 안현수 선수가 체육연금으로 총 3억745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2위는 역시 쇼트트랙 스타인 전이경으로 총 3억5062만원, 3위 또한 90년대 쇼트트랙 스타였던 김기훈이 3억112만원을 수령했다.연금 상위 10명 중 쇼트트랙 출신이 안현수와 전이경, 김기훈, 최은경, 원혜경, 진선유, 김동성 등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배드민턴(김동문), 양궁(김수녕), 레슬링(심권호)이 각각 1명으로 뒤를 이었다.이와 더불어 연금포인트 순위에서는 전이경 선수가 90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수원갑)은 22일 5.18 민주화운동관련자 보상심의위원회의 행방불명자 관련 심사가 너무 엄격하다며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라 ‘보상심의위원회’를 광주광역시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고, 위원장은 광주광역시장이 맡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관련자 또는 그 유족에 해당하는지 여부의 심사‧결정, 관련상이자의 장해등급 판정, 관련자 또는 그 유족의 보상금 등의 심의‧결정 및 지급 등을 심의한다. 그런데, 행방불명자 관련 1차~6차 심사에서 총 500여 건의 피해 신청이 있었으나 이중 76건만 인정되었다. 33년의 시간이 흘러 관련자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자료도 많이 소멸돼 이를 입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