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기준 광역상수도 관로 총연장은 4,957km이며,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관 연장은 362㎞(7.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에 따르면 2단계 수도권광역 관로는 도심에 매설된(‘81)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시설로써, 사고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실정이라는 것.현재 수도권 1,2단계 시설의 경우 30년이상 노후관로비율이 46.5%이다. 그런데 최근 5년 간 399건의 수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중 관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367건, 이중 단수로 이어진 사고가 총 64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수도관로의 노후화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사고 빈도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지난 2005~2011년까지 노후로 인한 사고건수가 급격하게 늘어 전체사고 16건중 14건으로 87.5%에 이른다.아울러 수자원공사의 제출자료를 보면 현재 7.3%인 30년이상 노후관�
부실저축은행에 대한 예금보험공사 등의 지원금에 대한 회수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면서 회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15일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2008년 이후 퇴출·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 대해 총 807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는데 회수금액은 46억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이어 “국내발견재산 104억원과 부동산 632건에 대해서는 회수액이 42억원, 해외발견재산 89.2억원에 대해서는 회수액이 전무하다”고 질책했다.안 의원은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의 정보공유 강화를 통해 부실 저축은행 위법·부당행위자의 은닉재산을 철저히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중고등학교에도 개인정보 보호법이 적용됨에 따라 학교에서 담당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업무가 대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고양시 일산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3월29일 개인정보 보호법을 제정한 이후 학교 업무가 개인정보 보호업무까지 부담하게 됐다는 것.기존 학교 교육정보부의 업무에 개인정보 보호업무까지 포함되게 된 것이다. 이에 교사들은 통합업무시스템 관리, NEIS, 학교정보공시, 홈페이지 관리, 학내망 관리, 학교컴퓨터 관리, 소프트웨어 관리, ICT교육, 컴퓨터실 관리, IPTV 관리, 그 외 컴퓨터, 소프트웨어 항목의 각종 공무 처리와 같이 교육청에서 공식적으로 조사되어 내려온 학교정보화업무 현황에는 총 26개의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또한 학교 행정에서 컴퓨터의 활용도가 높아지게 되어 업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이 교과부 등 3급 이상 고위 퇴직공무원의 재취업 창구로 전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초기술연구회가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 6월말까지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으로 재취업한 퇴직 공무원은 15명이다. 연도별로 보면 2008년 3명, 2009년 4명, 2010년 3명, 2011년 3명, 2012년 2명이다.퇴직 전 최종직급을 보면 3급이상 고위공무원이 11명으로 전체의 77.3%를 차지했고, 서기관 1명, 사무관 2명, 별정직 공무원 1명이다.퇴직공무원의 소속부처를 보면 교과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토부·지경부·기재부·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각 1명이다. 특히, 교과부의 경우 사무관 1명을 제외하면 10명 모두가 고위공무원이었다. 재취업 한 출연연을 보면 항공우주연구원·과학기술연구�
해양경찰청이 중대 하자가 있어 폭발위험성까지 있던 경비함을 계속 운항시켜 왔던 걸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감)는 15일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해경이 3007함의 주기관(메인 엔진)에 중대 하자가 있음을 알고도 엔진 교체라는 근본대책은 외면한 채 일부 부품만 교체하는 꼼수를 5년 동안 벌여왔다’고 밝혔다.더군다나 올해 초 감사원이 ‘폭발 위험성이 있는데도 근본적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며 엔진 전면교체 등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통보했음에도 해경은 책임자 징계도, 엔진 전면 교체도 진행하지 않았다.3007경비함은 지난 2006년 342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입했지만, 불과 1년도 안돼 엔진에 중대 하자가 발견됐다. 하지만, 해경은 ‘함정 및 장비 사고조사위원회 규칙’에 따라 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대신 기업 관계자와 대책회의를 통해
최근 4년간(2008년-2011년) 가짜석유제품으로 부과된 과징금이 398억 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홍일표 국회의원(인천 남구 갑)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가짜석유 과징금 부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1년 까지 가짜석유에 부과된 과징금은 모두 398억 3천만원에 달하고, 이 가운데 SK에너지가 114억 5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폴별로 분석하면 SK에너지가 114억 5천만원, GS가 83억 8천만원, 현대오일뱅크 60억 7천만원, S-오일이 56억원이며, 무폴주유소 63억 9천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시도별로는 충남이 122억 3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경기 100억 6천만원, 경북 26억 6천만원 순으로 나타났다.홍일표 의원은 “가짜석유로 연간 1조원 이상의 세금을 탈루되고, 국민의 재산과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내국인 여행자 밀수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12년 8월 기준으로 전체 건수 461건 범칙금액 55억이라고 15일 밝혔다. 직업군으로는 일반회사대표, 임직원의 고발 건수가 88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금액으로는 11억 9천 4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에 따르면 이는 3억 1천 5백만 원이었던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한 금액으로, 고가 수입 물품을 몰래 들여오다 고발 조치를 당한 일반회사대표와 임직원이 1년 새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수출입업체 임직원이나 보따리상 등 무역을 중심으로 하는 직업군의 적발 건수가 매년 줄어드는 추세에 반해 일반기업대표와 임직원의 고발 건수와 규모는 늘고 있어 이와 상반된다.품목별로는 가방류가 고발 건수 258건(8억 2천 7백만 원)으로 가장 높
최근 5년 동안 전통적인 마약 단속 실적은 해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지만 합성대마 등 신종 마약은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합성대마의 경우 지난해 중량의 2배 이상 적발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합성케치논, 피레라진 등의 신종마약도 꾸준히 적발되고 있다.대마초의 경우 07년도 13,933g이 적발되었으나 그 이후로 감소세 두드러졌다. 하지만 JHW-018(합성대마의 일종) 등의 신종마약의 경우에는 09년까지 적발되지 않다가, 10년에 단속되기 시작했으며, 중량 또한 241g에서 6019g으로 약 25배 가량 증가했다.국내에 합성대마가 가장 많이 적발되는 이유는 주한미군관련 합성대마 밀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최 의원은 “신종마약의 경우 그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면서 “관세청의 입장과 대책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뉴서울 골프장이 이명박 정권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으로 지난 2008년 매각이 결정된 이후 매각절차를 7차례 벌였으나 유찰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에 따르면 7차례 유찰됐다는 것.뉴서울CC는 경기도 광주에 소재한 골프장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문화예술진흥기금 조성을 위한 골프장이다. 윤 의원은 “뉴서울CC를 매각하면 문예위의 가용예산이 그만큼 줄어들 텐데 이에 대한 보전 계획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이어“뉴서울 CC 매각대금 총 3,500억원 예상하고 있으나 캠코 매각방침에 따라 저평가 가능성 높다”고 지적했다.
영유아의 전염병 감염예방을 위한 보육교사들의 정기 검진과 비상대피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어린이집이라도 평가인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에 따르면, 울산의 한 어린이집 경우 어린이집 설치기준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배치기준과 비상대피시설 기준, 보육교사의 정기 건강검진 등이 모두 법적 조건에 미달되는데도 총점 77.89점으로 평가인증을 받았다.이는 지자체가 작성하는 기본사항확인서의 항목 중 보육교직원의 정기 건강검진이나 비상대피시설 설치를 준수하지 않아도 평가항목당 1점 감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그밖에도, 지자체가 평가인증 취소 사유에 해당되는 어린이집을 적발하고도 보건복지부나 한국보육진흥원으로 통보하지 않아 인증이 취소되지 않은 사례도 드러났다.김 의원은 “보육시설의 경우 지자�
최근 해수욕장 사건,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데 지난 2006년 이후 물놀이 사망자 73명, `10년 이후 성범죄 단속 54건에 이르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이후 이후 물놀이 사고로 구조된 인원이 8천500여명에 이르는 등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해수욕장에 방문하는 연평균 8천만명 가까운 국민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구조 경찰관 연 4,100여명, 구조장비 193척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사망자 발생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는 해수욕장 성범죄도 3년간 54건 단속에 그쳐 해경 안전관리 및 치안 대비능력에 한계가 온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올해 해수욕객들을 공포에 떨게 했던 이안류, 해파리, 상어 등 각종 예견치 못한 긴급상황들에 대한 해경의 미숙한 대응이 도마위에 오르
환적화물에 대한 관세당국의 부실검사 관리의 허점을 악용하여 국내 항만 환적을 통해 밀수 및 원산지 위조로 적발된 불법환적화물이 ‘09년 이후 금액기준 1,6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조정식 의원(시흥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불법환적화물의 적발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건수대비 금액을 고려시 점점 대형화 되고 있는 반면, 일반 수출입화물과 달리 입출항시 적하목록만 제출, 무작위 추출을 통한 샘플 검사 미실시 등의 허점이 발견되었고, 이를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에 수출입 및 환적되는 컨테이너화물은 해마나 늘어나 ‘11년말 ’08년에 비해 20%가 증가했다. 특히, 컨테이너 수출입․환적에서 비율이 가장 높은 환적화물의 경우 ‘11년 말에 ’08년에 비해 28%가 증가하여 총 컨테이너 수출입
UN특별보고관의 제주 강정관련 공동서한에 대한 답변서를 경찰청이 자의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청의 인권의식 부재와 부실답변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 관할청인 제주경찰청이 현장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실관계 확인 없이 답변서를 작성한 것이다.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제주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경은 유엔인권이사회의 강정 인권침해관련 질의문과 관련해, 경찰청으로부터 어떠한 요청도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공동서한 존재여부를 인지한 것도 언론을 통해서였고, 공동서한에 강정 관련내용이 있다는 것조차 9월말 국정감사 준비과정에서 인지했다. 제주도경은 아직까지도 공동서한의 내용 중 강정마을과 관련된 내용은 양윤모씨 관련 1건으로 알고 있다.UN특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