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2012년까지의 입찰담합 조사의뢰 및 통보현황’에 따르면 관행적 입찰담합의 구조적 부패 가능성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조달청은 입찰담합징후분석시스템을 통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37건의 입찰담합 조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뢰했다. 조사의뢰 대상업체 중 대부분이 대기업이었다. 의혹의 내용을 살펴보면, 투찰율이 99% 이상인 경우, 1위와 2위간 투찰율이 거의 동일하거나 0.05% 밖에 차이가 나지 않은 경우, 투찰금액이 거의 같은 경우인 경우 등 담합의혹이 짙은 사례들이다. 이들 중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담합으로 밝혀진 2009년 서울시 주요도로 교통관리시스템 설치사업에 LG CSN와 GS 네오텍의 투찰률은 99.7%와 99.8%였으며 설계내역서 일부가 동일하였다. 나머지 담합의혹 건들의
최근 3년간 ‘전국시도지사협의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사항은 총 357건인데 이 중 행정안전부의 수용 건수는 43건으로 12.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대부분 각 지자체에서 증가하는 복지수요에 대한 대응책으로 정부에 건의 요청하고 있는 부분들은 예외 없이 ‘수용불가’로 나타나고 있다.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과연 이것이 ‘성숙한 지방자치’ ‘건실한 지방살림살이’ ‘지역발전지원’을 업무보고 때마다 보고서에 싣는 행안부의 현실인가”라고 반문했다.아울러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업무보고시마다, 배부하는 업무보고 책자에 해당 기간동안 지자체에서 건의 접수된 현황과 그에 대한 처리결과를 별첨해서 반드시 제출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국고지원을 늘리면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내용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다.현재 정부가 대학에 직접지원하고 있는 국가장학금(Ⅱ유형)이나 교육역량 강화사업 같은 일반예산을 늘리면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 이 경우 반값등록금 실현에 필요한 정부지원금은 최소 4조 3천억 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민주통합당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 동구)이 가장 최근의 대학 결산(2011년)을 기준으로 추계한 바에 따르면, 반값등록금을 시행할 수 있는 정부지원예산은 국․사립 대학원까지 모두 합쳐 6조 5,604억 가량이다. 이는 2011년 대학 등록금수입(수강료제외)에서 교내장학금을 뺀 실 등록금 수입(학생부담액)의 절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반값등록금으로 줄어든 수입에 정부지원금을 더하면 대학의 실수입에는 아무런 변동도 생기지 않고 학생들은 반값등록금 효�
2012년도 민주평통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확인한 결과 대통령 자문건의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기획조정법제위원회 등 10개 분과위원회의 위원들 참석률 현황에서 청년위원회 등 5개 분과위원회의 참석률은 절반(50%)에도 미치지 못했음이 나타났다.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인천 연수)는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는 민주평통이 대통령의 통일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건의 및 자문기능의 강화를 위해서는 10개 분과위원회별 자문위원들의 저조한 참석률을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다최근 4년간 참석율이 가장 저조한 분과위원회는 남북한 청년교류에 관한 정책을 전담하고 있는 ‘청년위원회’가 23.4%(‘10.5.28)로 최저 참석률을 기록했고, ’09년 1회(45%), ‘10년 3회(23.4, 42.6%, 43.1%), ’11년 1회(47.7%) 등 총 5차례에 걸쳐 50%이하의 저소한 참석률을 보여�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안양 동안갑)은 대선을 앞두고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점검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7일 주장했다.이 의원은 “지방에 주소지가 있던 일부 육사 생도들이 지난해 10.26 재보궐 선거(서울시장)때, 주소지를 대거 이전한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해 8,9월에 281명이 육사가 있는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으로 이전했다고 지적하면서 그런데 생도들은 개별적으로 전입신고를 한 것이 아니라 기숙사 시설장이 전입신청서를 모아서 신청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육사에서 생도들의 주소이전을 유도한 것이 정치적 의도가 있었던 것 아닌지”라고 반문했다.또한 “서울시장 보궐선거때는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를 돕기위해서 주소가 지방에 있던 육사생도들을 서울로 주소이전 시킨 것 아닌지”라고 반문했다.이 의원�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방위력개선사업과 관련, 현재 각군이 자신들이 필요한 무기체계에 대해 소요요청을 하면 국방부와 합참이 소요결정을 하는 구조(Bottom-Up)를 합참에서 먼저 종합계획 등 목표를 설정하여 각군에 작전개념 및 무기체계에 대한 예상소요를 제시하는 Top-Down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김 의원은 “각군이 실소요군(현장 지휘관 등)으로부터 작전요구성능 등에 대한 적극적인 Bottom-Up 방식의 제안을 받아 소요제기를 하고, 합참에서 Top-Down 방식으로 제시하는 부분과 쌍방향으로 절충함으로써 전장에서의 합동성,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합참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라는 것이 아니라, 각군과의 유기적 의사소통이 강화돼야 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특히,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한 대응과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런 기록적인 영업이익 속에는 국내소비자의 희생이 상당히 반영됐다는 결과가 나왔다.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국정감사를 위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받은 ‘삼성전자 휴대폰 전체 평균판매 가격’ 자료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이동통신3사(SKT, KT, LGU+) 단말기 출고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경우 세계 평균 판매가격보다 국내 출고가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더,각각 자료의 평균을 보면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세계 스마트폰 판매가격의 평균’이 289.3달러로 한화로 환산하면 311,123원(10월 5일 환율기준)이 된다. 이동통신3사 2011년부터 출시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평균 단말기 출고가는 797,612원에 달했다. 이는 세계 평균보다 국내 출고가격이 2.5배 �
세계 곳곳의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한국 역사와 문화가 상당수 왜곡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한국학중앙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중연은 ‘한국바로알리기 사업’을 통해 세계 543권의 교과서중 289권에서 602건의 오류를 발견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현재까지 91건이 바로 고쳐졌으며 511건이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고 있는 등 많은 외국교과서에는 오류가 그대로 실려 있는 실정이다. 어느 나라일까요? 중국은 아니지만 중국어를 사용하고(쿠웨이트), 열대지방 풍토병인 말라리아 발생국이다.(아르헨티나) 답은 대한민국이다. 아프리카, 튀니지, 남미, 아르헨티나 등 외교관계가 약한 국가만 ‘잘못된 한국’을 가르치는 게 아니다.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 비교적 한국을 잘 아는 나라의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인 최경환 의원이 7일 자진사퇴 기자회견을 열면서 친박 2선 후퇴론이 탄력을 받게 됐따.최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비서실장직을 그만두겠다고 의사를 표명했다.최 의원은 경북 경산·청도 지역구 출신의 3선 의원으로 박 후보의 당내 경선 선대본부장을 맡은 데 이어 선대위에서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며 친박 핵심으로 분류됐다. 이 때문에 ‘친박계 2선 후퇴론’ 대상자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왔다.친박 2선 후퇴론이 불거지게 된 것은 당 중앙선대위 공동부위원장인 남경필 의원이 제기하고 나서면서부터이다. 이에 당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 대선 패배 위기감이 고조됐고, 결국 박 후보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바꿔야 한다면서 2선 후퇴론이 불거져 나왔다.하지만 황우여 대표 등 지도부가 2선 후퇴론에 대해 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그리고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주말도 잊은채 민생 현장과 정책 비전 발표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박 후보는 7일 서울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 다문화 가정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 “다문화 가정과 이주민 등 사회의 소수자들이 최소한 동일한 출발선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그런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이날 결혼식을 치른 15쌍의 다문화 부부들과 함께 다정히 사진을 찍으면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박 후보는 이어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재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로 이동해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 가족대회'에 들를 예정이다.문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 현장에 방문, �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경기 안양 만안)이 국정감사를 위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만기월별 CD발행현황자료에 의하면 은행들이 CD발행물량의 조절을 통해 CD금리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걸 의원실에 따르면 은행들이 3개월초과 4개월물 CD의 발행을 전혀 안하거나 다른 월물에 비해 현저히 적게 발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는 변동금리대출시 기준금리로 삼는 91일물 CD유통수익률의 하락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며 결과적으로 다른 시장금리의 하락폭에 비해 CD금리가 적게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그 결과 2010년과 2011년 20영업일 이상 CD금리가 변동하지 않은 경우가 6회씩 발생했고 2012년에는 64영업일간(4.9 – 7.1) 금리가 변동하지 않는 등 은행들의 CD금리 담합의혹이 제기돼 금융소비자들의 분노를 산 바 있다.구체적으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갑)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제출받은 ‘우리나라의 비정규직 근로자 투표참여 실태조사에 관한 연구(한국정치학회, 2011.6)’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선거일 또는 투표에 참여하는 시간을 유급 휴무 또는 휴업으로 인정받는 노동자가 22.7%에 불과하며, 77.3%가 투표 참여에 유무형의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18대 총선에서 비정규직 중 투표 불참자 64.1%가, 2010년 지방선거 때는 65.2%가 고용계약 관계나 고용주나 상사의 눈치, 임금 감액 등의 사유 때문에 투표에 참여하지 못했다.이에 투표 시간 연장이 투표 참여에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 67.7%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 투표시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났다.이 의원은 “경제적 자원의 결여가 정치참여의 불평등으로 이어지고, 결국 한 국가내에�
민주통합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에 따르면, 이명박-새누리당 정부가 국방중기계획을 편법 수정하면서 2조 7천억원 상당의 무기구매 9개 사업을 끼워넣었는데, 그 중 8개 사업이 육군관련 사업으로 밝혀졌다.김 의원은 “국방부가 북한의 핵, 미사일, 장사정포 등의 비대칭 위협에 대비하는 전략무기 반영을 위해 기존 중기계획을 수정한 취지는 이해하나, 추가된 9개 사업 중 8개가 육군에 편중되었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국방중기계획 수정에 따라 새롭게 끼워든 사업은 현무2차 성능개량 등 신규사업 6개, 대포병탐지레이다 등 계속사업 3개이며, 그 중에서 중거리GPS유도폭탄만 공군 관련 사업이다.김 의원은 “한정된 예산 규모에서 신규 예산 끼워넣기를 하다보니 내년 예산에서 공중급유기(467억원), KFX(299억원), 의무후송전용헬기(33억원), 음향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