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경기 수원병)은 3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대선 전망에 대해 “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기본적으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여론이 더 높은 거 같다. 수도권의 젊은 층은 그게 강하고 40대까지 그렇게 변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남 의원은 “제가 2002년에도 경험해 보았는데 선거를 앞두고 시작 되면 모든 이슈를 빨아먹는 효과가 있다”며 “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면 그 때는 다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남 의원은 “사람, 메시지, 행동양식 이런 것들을 합해서 후보나 당에 대한 지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지금 다 점검해야 한다”며 “힘들다면 지금 해온 방식이 아닌 쪽으로 가야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과거 김대
국가가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민간인 땅이 2조3천억원 정도이며 그중 경기도는 1조1천8백억원으로 그 피해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가 무단으로 점유하고 있는 민간토지(미불용지)가 현재 공식 파악된 규모만 면적 51,172,881㎡, 공시가액 약2조3천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1조1,800억원대로 전체50%, 피해규모에 있어 압도적으로 전국1위 인 것으로 밝혀졌다.미불용지는 이미 설치된 도로, 하천 등에 보상이 안된 채 민간소유 토지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뜻하며,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보상받지 못한 소유주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2005년 이후 현재까지 국가가 지급한 미불용지 보상금만 약 1,400여억원에 이르는데, 이는 토지소유주가 도로 등에 무단점�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지난 29~30일 사이 만수․창대․간석 시장 등 남동구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한가위 민심을 살피고 시장 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현장 활동을 펼쳤다.윤 의원은 창대 시장상인회의 간담회 자리에서 창대시장이 다문화 특화 시장으로 발전하겠다는 의견을 청취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하여 논의를 했으며, 대형마트 입점 문제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약속했다.또한, 시장 상인들은 경기가 어려워 추석 대목이 실종됐다는 하소연을 제기했고 윤 의원은 추석 대목이 어려워져도 평상시에 활성화된 전통시장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에 대해 꾸준히 논의하고 상인들께 보고 드리겠다고 답변을 했다. 특히, 대형마트 입점 문제나 영업시간 �
전국 전통시장의 30%가까이가 동절기 대비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관련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1,514곳 전통시장 가운데 30%에 해당하는 442곳이 동절기 안전점검 결과, 주의와 불량 수준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전통시장 326곳 가운데 95곳이 주의, 불량 수준으로 조사돼 가장 많았고, 경북 53곳, 경남 49곳, 대구 38곳, 부산이 36곳 순이었다. 지적사항이 가장 많은 지역 역시 서울(110건)이었으며, 경북(70건), 경남(52건), 경기(4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전통시장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전국 평균 21%, 개별 점포들의 가입률은 14%에 불과해 자칫 불이 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져 상인은 물론 이용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전 의원은 “�
철도공사가 도심지역 35개 지점에 대한 철도소음을 측정한 결과, 낮시간대에는 1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했으나 밤시간대에는 총 18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야간 철도소음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소음도 지점은 영등포 센터프러스(낮: 79dB, 밤: 78dB)이었으며, 주거지역에서는 경기 화성시(낮: 70dB)와 안양시(낮: 70dB, 밤: 68dB)의 소음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철도공사가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2011년 철도소음측정망 운영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낮시간대에는 1개 지점(서울 영등포 문래1가 센터프러스)이 기준을 초과하였으나, 밤시간대에는 총 18개 지점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년부터 철도교통소음 한도 초과 지점에 대해서는 교통소음규제지역으로 지정, 시도에 통보하�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은 선거일을 법정 유급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백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은 현행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내용을 법률로 승격하고, 선거일을 유급휴일로 하는 등 공휴일에 관한 사항을 법률로 제정하는 한편, ‘대체공휴일제’를 도입하여 국민에게 휴식을 통한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제정법은 선거 때마다 투표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선거가 국민의 뜻을 점점 더 대변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백 의원은 “현재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하여 선거일을 공휴일을 규정하고 있으나, 법률이 아닌 대통령령으로 규정되어 있고 공식적으로 관공서와 공�
최근 경기 용인시가 마권장외발매소가 포함된 승마공원 조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의 장외발매소 축소 의지가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새누리당 이재영(경기 평택을)의원이 2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마경륜경정의 전체 매출은 11조 216억원으로 이 중 장외발매소의 매출액은 70.2%인 7조 7332억원으로 집계됐다.종목별로 살펴보면 경마는 지난해 매출 7조 7862억원 중 장외발매소에서 5조 5762억원(71.6%)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경륜은 전체 매출 2조 5006억원 중 1조 5269억원(61.1%), 경정은 7348억원 중 6301억원(85.8%)를 장외발매소에서 기록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지난 2008년 11월 장외발매소가 불건전하게 운용돼 도박중독자를 양산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장외발매소에 대한 점진적인 축소 계�
지난 1일 경북 칠곡군에서 다시 흉기난동이 발생했다. 최근 계성초등학교 야전삽 난동(9.28), 여의도 흉기난동(8.23), 의정부역 흉기난동(8.18)에 이은 묻지마 범죄가 또 발생한 것이다.‘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다른 사람을 구하기 위해 묻지마 흉기난동을 막다 죽거나 다친 시민을 ‘의사자’ 또는 ‘의상자’로 인정하고 보상금을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칼에 찔린 시민을 의상자로 인정하지 않고 보상금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의상자 불인정 내역’에 따르면 지하철 흉기난동을 막다 칼에 찔린 시민 등 3명에 대해 의상자 불인정 결정을 내렸다.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0월6일 오전 7시35분경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에 도착하�
일반운동선수들이 은퇴 후 갈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은퇴선수 생활실태 조사’ 중간보고서 결과, 은퇴한 운동 선수의 3명중 1명은 무직으로 나타났음, 특히 이중 일반 운동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경우에는 10명중 4명이 무직자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국가대표 출신의 은퇴선수 무직비율 17.6% 수준으로 일반 은퇴선수들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나타다.취업을 한 경우에도 임금 수준이 국가대표 선수 출신은 220.9만원에 이르렀으나, 일반 운동선수로 활동하다 은퇴한 경우에는 177.7만원으로 이른바 국대출신보다 43.2만원(20%)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반은퇴 선수의 경우 국가대표 은퇴선수와 비교해 다수가 단수노무직이나 기술직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 의원�
505개 정부위원회 중 156개 위원회가 지난해 단 한 차례도 모임을 갖지 않았으며, 그중 111개 위원회는 서면회의조차 갖지 않은 ‘부실위원회’인 것으로 확인됐다.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실(인천 남동갑)이 2011년 정부위원회 회의개최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5개의 정부위원회에 책정된 올해 예산은 2908억7900만원이었으며, 정부위원회의 숫자는 2008년 579개에서 2010년 실태조사 이후 431개로 대폭 감소했다가 이듬해 68개가 늘었고, 지난해 6개가 추가되면서 2년 만에 74개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총505개 중 출석회의를 한 번도 개최하지 않은 정부위원회는 156개로 전체의 30%에 달했으며, 이중 단 한 차례의 서면회의조차 개최되지 않은 위원회가 111개로 22%를 차지했다. 이들 위원회에 배정된 예산은 각각 63억, 51억원이었으며, 지난해 ‘회의개최 0건’이었던 환경부 산
납품업체 뇌물수수, 소방대원들의 마약 복용 등 내부 직원들의 불법적인 사건이 잇달아발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이 소속 직원들에게 대학학자금을 무이자로 특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수원은 소속 직원 5,357명에게 학자금 403억5,8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8년 96억1,400만원(1,309명), 2009년 96억2,500만원(1,290명), 2010년101억3,000만원(1,320명), 2011년 109억8,900만원(1,438명)으로 해마다 대출자와 대출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한수원이 직원들의 복리후생차원에서 무이자로 학자금을 지원해 줬다고 하지만 대출자 평균 연봉이 9,033만원임을 볼 때 무이자로 대학학자금 대출까�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7일 열린 방송문화진흥회의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한 의견청취 회의에 MBC 김재철 사장이 불참한 것에 대해 28일 맹비난하고 나섰다.윤 의원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회의는 그동안 제기되어왔던 김재철 사장의 배임혐의와 횡령비리 의혹, 공영방송 MBC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책임을 따지는 자리였지만, 김재철 사장은 방문진에 사전 통보도 없이 불참했다”면서 맹비난했다.윤 의원은 “방문진의 관리·감독을 받고 있는 MBC 대표이사의 무단 불출석은 김재철 사장의 막가파식 행보의 극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MBC에 군림하고, 상급기관인 방송문화진흥회를 능멸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김재철 사장의 오만함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고 반문했다.김 사장의 막가파식 행보라고 평가�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은 28일 임대아파트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강화하는 내용의 ‘임대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임대주택 관리규약 등에 관하여 임차인이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 임대사업자와 협의하는 것을 임의조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비율이 낮고 관리규약 등에 관한 협의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등 임대주택의 관리에 대한 임차인의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은 임차인의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신고와 임대주택 관리규약 등에 관한 협의를 의무화해 임대주택의 관리에 대한 임차인의 참여를 제고했다김 의원은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임대사업자의 불공정계약이나 일방적인 임대료의 인상 등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고,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