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자체별 지방세 체납 현황’ 분석 결과, 2011년말 지방세 체납액은 총 3조3,94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1년 지방세 부과분 56조5,451억원의 6.0%에 해당하는 수치다.가장 많은 지방세 체납 자치단체는 경기도로 체납금액이 무려 1조721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뒤를 이어 서울 9,145억원 , 인천 1,649억원, 경남 1,587억원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경기도와 강원도의 체납율은 각각 8%와 9%로 전국적으로 체납률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전국 평균 체납률 6%를 넘어서고 있다.한편, 전국적으로 지방세 고액체납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2008년 557명 1,836억원에서 2011년 921명 4,650억원으로 급증했다. 2012년 8월에는 982명에 이르고 있다.전국 광역자치단체�
증권사의 주식수수료 수익이 대형증권사에 집중되면서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증권사별 주식수수료 수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기준 62개 전체 증권사가 주식수수료로 총 4조6,884억원을 벌어들였고, 이 중 상위 10개사가 2조7,095억원의 수익을 내 전체의 57.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본시장법 개정을 앞두고 투자은행 진출을 꾀하고 있는 자기자본3조원 이상의 삼성·현대·대우·우리투자·한국투자증권 5개사가 총 수익대비 37.2%인 1조7,443억원을 벌어들였다. 5개사는 2010년부터 2년 연속 5위권 안에 들었다. 특히 삼성증권은 2010년 4,049억원, 2011년 4,108억원을 벌어들여 2년 연속 수익 1위를 기록했다.주식수수료는 증권사 전체 수익의 약 45% 달해 증권사
해양경찰청의 어선 출입항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렸다. 어업인 지원을 위한 어업용 면세유 불법유통이 최근 4년간 적발된 금액만 434억여원(51,110건)에 달했고, 올해 7월까지 적발금만해도 벌써 40억원(4,829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경기 안양동안을)이 해양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2년 7월까지 어업용 면세유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건수는 5만1천110건이고, 1천444명이 검거됐으며, 단속금액은 434억3천144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어업용 면세유 불법유통 적발금액의 경우 2009년이 177억2천76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010년 50억1천226만원, 2011년 20억4천552만원으로 차츰 감소했으나, 올해 7월말 기준으로 41억9천252만원을 넘어서면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어업용 면세유는 수협이 어민의 어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
지식경제부 산하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특허 유지비용이 기술료 수입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특허 활성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28일 특허청과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식경제부 소속 14개 출연연 중 3곳은 특허를 통해 벌어들이는 기술료 수입보다 특허를 유지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특허 유지비용이 특허 활용에 따른 기술료 수입보다 높은 출연연은 지자연, 안전연, 김치연 3곳으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특허 유지비용(7억5,900만원)이 기술료수입(4억8,500만원) 보다 2억7천만 원이나 많았다.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한국식품연구원 부설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해 기술료 수입이 없음에도 기존 보유특허 유지비용으로 �
지난 4년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의 54.9%가 산하기관이나 유관단체, 대학 등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퇴직공무원 취업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2012년 6월까지 퇴직한 교과부 소속 3급이상 공무원 71명중 43명(60.6%)이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취업한 43명의 공무원 중 39명(90.7%)이 교과부 소속 산하기관이나 대학, 유관단체 등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명은 대학으로 옮겼으며, 17명은 한국연구재단·한국장학재단·기초과학연구원 등 산하기관으로, 13명은 유관단체(재단, 협회 등)에 재취업했다. 또한 2010년에 퇴직한 고위공무원 1명은 취업·직업교육 전문기업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퇴직 고위공무원들은 의원�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은 국회 정론관에서 지난 27일 홍영표 의원 등 부평미군기지대책위(대책위)와 함께 부평캠프마켓 환경오염문제 해결촉구를 위한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대책위는 조사단 최종 조사결과를 언급하며 DRMO주변지역과 부영공원 등의 표토에 다이옥신 오염이 전국 최고치가 측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변지역 초등학생과 아파트 주민에게 호흡기 질환 등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수치다.구체적으로는 DRMO 주변지역 지하 4~5m 지점에서 생물독성농도인 TCDD가 환산농도로 55.748 pg-TEQ/g이 측정됐다. 이는 2009년 전국 측정치와 직접 비교는 곤란하지만 당시 전국평균인 2.280보다 24배, 전국 최고치인 16.149보다도 3배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이번에 검출되기 어려운 심토에서 타 지역의 표토보다는 높은 수준으로 다이옥신이 발견, �
지식경제부 산하 14개 국책연구소의 2011년 투자연구비 대비 기술료 수입이 3.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경기 성남분당을)이 지식경제부와 산업기술연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RD 예산은 1조 5,955억 원인 반면 기술료 수입은 562억 원으로 투자연구비 대비 기술료 수입은 3.53%에 그쳤다.이 같은 연구개발 생산성은 19.5% 미국 연구소, 7.7% 독일의 프라운호퍼연구소 등 선진국 연구소와 비교해 1/5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지식경제부 산하 14개 출연연구소의 기술료 수입은 2007년 767억 원, 2008년 683억 원, 2009년 577억 원으로 해마다 감소했다.더불어 기술이전 1건당 기술료 수입액도 2007년 1억3백만 원, 2008년 8천만 원, 2009년 7천만 원, 2010년 8천2백만 원에서 지난 해 6천6백만 원으로 매년 감소했다.전 의원은 “지식경제부 산하 출연연�
추석전 임금체불에 대한 국민과 노동자들의 관심이 큰 가운데 27일 무소속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 덕양갑)은 공공부문의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했다. 2012년 6월까지 임금체불 사업장은 신고된 것만 57,647개소이며 접수건수로만 90,914건에 이르고 있다. 피해 노동자는 144,637명에 체불금액만도 5천 933억원에 이르고 있다. 임금체불 규모는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116,176개 사업장에 임금체불 노동자만 278,494명, 체불규모액만 1조원이 넘었다. 심 의원은 전국 532개 기관의 임금체불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공부문 또한 임금체불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공공기관 288개, 지자체 244개, 지자체 보조기관 118개 중 공공기관 39개, 지방자치단체 47개, 보조기관이 29개가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공공기관 중 24.3%, 지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행정안전위원회, 경기 광명갑)은 27일 대선 투표시간 연장과 선거일 법정공휴일 지정을 요구했다. 백 의원은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재외동포 5만6천명이 투표하는데 수백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지만, 이를 돈 문제로 환산하여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하며 “돈 보다도 높은 가치인 국민들의 참정권 보장이 우선”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이어 지난해 6월 한국정치학회와 비정규노동센터가 비정규직 노동자 84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와 2010년 중앙선관위의 '유권자 투표참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투표시간만 연장하면 바로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 질것”이라 예측했다.백 의원은 “좀 더 높은 투표율로 선출된 국민의 대표자는 정당성을 강화시킬 것이며, 전
지난 2008년부터 올 8월까지 룸싸롱 등 유흥업소와 관련해 징계를 받은 경찰공무원이 101명에 달했지만 경찰의 내·외부공개제도는 유명무실한 것으로 확인됐다.민주통합당 박남춘 의원실(인천 남동갑)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명 ‘함바(건설현장식당) 비리’ 이후 경찰이 지난 2011년 4월 경찰조직 내 비위근절을 위해 도입하겠다고 밝힌 경찰청 내부공개는 2011년 9건과 올해 2건 등 총11건에 그쳤고, 외부공개 역시 시행 직후 3명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명의 추가공개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반면 200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비위사건에 대한 징계처분 현황’에 따르면 △금품수수 444명 △성범죄 43명 △수사과정에서 가혹행위 27명이었으며, 2011년과 2012년 징계자수만도 △금품수수 149명 △성범죄자 16명 △가혹행위자 10명이었다.또 ‘경찰공무원 관련 비위 �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수원시 장안구)은 학교 교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21세기 한국 교육의 위기와 대안’을 주제로 27일 ‘학교도서관정상화를 바라는 단체협의회’와 함께 공청회를 개최했다.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안찬수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토론회에서는 ‘21세기 한국교육의 위기와 왜 학교도서관인가’라는 주제로 백화현 교사(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 봉원중학교), ‘학교도서관진흥법의 문제와 개정방향’에 대해 이병기 교수(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가 발제했다. 이어 여을환 상임이사(어린이도서연구회), 소병문 교사(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 사무국장, 우신고등학교)를 비롯한 독서교육, 도서관, 시민단체 관계자 등 이 참석, 한국의 학교교육의 현실을 재조명하고, 학교교육에서의 학교도서관의 역�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7일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이하 민주유공자예우법)을 대표발의했다. 민주유공자예우법 발의에는 문병호의원을 비롯해 96명의 의원들이 참여했다.민주유공자예우법은 지난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사망한 분, 상이자가 된 분, 해고된 분, 유죄판결이나 학사징계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해온 분들에게 최소한의 예우를 하자는 것으로, 보상금이나 직접지원금은 없고 교육지원과 의료지원이 주된 내용을 이룬다.또한 이날 문 의원과 (사)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공동대표 강민조, 송무호, 신미자, 정동익, 조순덕) 관계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률안 발의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이들은 “유신독재, 군부독재를 비롯한 온갖 권위주의 통치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
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경기 안양동안을)은 27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를 향해 “국민의 신성한 의무인 병역에 대한 가치관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충남 홍성 도청이전건설본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후보가 출간한 책들을 인용해서 조목조목 따졌다. 안 후보가 가족들에게 군대 간다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없다고 2009년 출간한 ‘행복바이러스 안철수’란 책에서 밝혔지만 부인 김미경씨는 기타에 태워 보내고 혼자 돌아오는데 무지 섭섭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심 최고위원은 안 후보가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심 최고위원은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안 후보가 가족들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군대를 간 것에 대한 일화가 실렸다면서 “이 거짓말이 교과서 3종 이상에 실리게 됐다. 거짓말을 배운 학생들에게 윤리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