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27일 과거사 진실을 바로 잡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민주통합당은 이날 인혁당사건의 역사적 재조명과 명예회복 대책 의원총회에서 인혁당 사건의 실체를 밝히면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윤관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의원총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박근혜 후보의 인혁당 관련 사과를 여전히 진정성이 실종된 사과로 규정하고 역사를 바로잡는데 민주당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이어 “이와 관련해서 인재근 의원이 발의한 ‘국가권력의 위법 부당한 행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 및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진실규명조사활동 재개촉구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해 인혁당 사건을 비롯해서 강기훈 유서대필사건 등 과거사 문제를 과거가 아닌 현재의 문제로서 국가권력에 의해 자행된 잘못들의 진실을 규명하고 바로잡는 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사무총장이 27일 “지금 83일 정도 남은 이런 시점에서 그동안 여러가지 과거사 입장 정리나 당 내부의 불미스런 일들로 인해 새누리당이 상당히 흔들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언급했다.서 사무총장은 이날 선대위 본부장들과 첫 회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위기감을 표출시켜서 군기를 철저하게 잡겠다는 것을 의미한다.서 사무총장은 “이럴 때일수록 저희들 자체적으로 조직 정비와 스스로를 절제하고 다짐하는 그런 부분들을 만들어 반드시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기틀을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이 자리의 본부장들 역할이 굉장히 크다”며 “공보단장으로 이정현, 상황실장에 권영세, 조직본부장, 직능본부장, 미디어 본부장, SNS본부장
국민연금 수령연령 5년 전부터 연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조기노령연금’ 신청자가 지난 5년간 대폭 증가(2012년 7월 기준 64% 증가, 연말까지 100% 넘을 전망)한 것으로 드러나 은퇴 이후 노령연금 수급기까지, ‘노년 준비기’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 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에 제출한 ‘지난 5년간 조기노령연금 신청현황’에 따르면 2007년 24,110명이었던 조기노령연금 신청자는 올해 7월까지 39,527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따라 조기노령연금 전체 수급자 수는 2007년 12만 4738명에서 매년 3만여명씩 늘어나 2012년 7월에는 28만 3443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전체 노령연금 수급대상자 260만명의 10%가 넘는 규모이다. 연령별로는 55세 신청자가 가장 많아 해마다 약 20%정도의 신청자들이 수급자격이 주어지는 첫 해부터 조기노�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갑)은 26일 외국시민권자인 재외동포들의 복수국적 허용연령을 현행 ‘65세 이상’에서 ‘5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한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원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도처에서 모국의 정치·경제적 발전과 국격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해온 재외동포들의 복수국적 허용연령을 확대해주는 것은 재외동포 사회의 편익 증진이라는 측면과 이들이 모국 발전에 기여할 기회의 확대라는 측면이 동시에 존재한다”면서 “대한민국이 세계 속의 선진강국으로 우뚝 서기위해선 770만 해외동포·재외국민들의 소중한 인적자산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해 1월 만 65세 이상의 재외동포들에 대해 복수국적 취득이 허용된 이후 동포사회에서 모국 국적회복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복수국적 허�
새진보정당추진회의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 덕양갑)은 생명존중의 차원에서 동물보호법의 올바른 입법(제?개정)을 위한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27일 국회 의원회관 신과 2층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올해 다양한 동물학대 사건을 통해 동물보호법의 문제점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으며, 이미 존재하는 법조항도 법해석의 부실로 사문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이 있다. 이번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는 현행 동물보호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단, 개선책 제시를 통해 동물의 생명권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토론회는 주제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며 크게 생명권의 시각에서 우리나라 동물관련법에서 동물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와 올해 발생한 동물학대 사례에 비추어 현행 동물보호법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그�
전국의 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농도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환경부가 2011년 실시한 ‘전국 실내 다중이용시설 1,500여 곳에 대한 미세먼지 및 총부유세균 조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 농도가 같은 시설도 지역별 최대 20배까지 차이가 나며, 의료기관과 보육시설(어린이집)의 총부유세균 기준치 초과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역별 및 시설별 실내공기질 관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보육시설(어린이집)의 경우 전국 평균이 47.9㎍/㎥였으며, 최고치를 기록한 곳은 경남의 ○○어린이집으로 119㎍/㎥가 검출되어 법적 기준치인 100㎍/㎥을 초과했다. 반면 대전의 △△어린이 집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6.0㎍/㎥밖에 검출되지 않아 최고치와 최저치가 무려 20배의 차이�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6일 문방위 긴급현안 질의에서 언론청문회는 여야 합의사항이니 만큼 반드시 KBS, MBC, 방송문화진흥회 등 공영방송 국정감사는 날짜를 분리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의원은 이날 상임위에서 의사일정 상 국정감사가 고작 열흘밖에 남아있지 않은데도 아직도 증인채택, 피감기관 선정, 일정 합의가 되지 않고 있다며 게다가 주요 공영방송 관계기관의 감사를 단 하루 만에 진행하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또한,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 합의사항 불이행을 번번이 자행하며 야당을 무시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를 반복해왔다고 주장했다.이어 MBC파업 사태 등 언론 청문회 불이행, 김재철 사장 퇴진 합의에 대한 불이행, 민간인사찰 국정조사 특위 구성에 대한 태만과 불이행, �
수원지역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이 자주 찾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는 등 민생탐방에 나선다. 김진표(수원정)·이찬열(수원갑)·신장용 의원(수원을)과 김영진 수원팔달지역위원장, 수원지역 시·도의원들은 오는 27일 지동시장 등을 순회하며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현장을 직접 점검한다.이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지동시장과 미나리깡시장, 못골시장, 영동시장, 팔달문시장 등을 차례로 돌며 상인과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민생현장을 챙길 예정이다.또 추석성수품 가격동향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재래시장 이용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진표·이찬열·신장용 의원은 한 목소리로 “9월 들어 연이은 태풍과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
민주통합당 문병호 국회의원(인천 부평 갑)은 26일 부평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부평역 1일 역장 체험’ 활동을 진행하면서, 부평역 1일 역장으로 티켓 발권, 운영시스템 점검 활동을 펼쳤으며, 부평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 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다수의 부평시민들은 “부평역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크게 불편하다”며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호소했다.이에 대해 문 의원은 “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전철이나 지하철역사의 경우 플랫폼까지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가 당연히 설치되어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반면, 부평역은 민자역사로 지어지면서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역사와 철도공사가 관할하는 플랫폼 사이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지 않는 치명적 실수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
불법 도박 사이트 신고가 지난 2007년 1천여 건에서 올해 8월까지 8천여 건으로 8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최근 5년간 불법 도박사이트 신고 현황’을 확인한 결과 5년 전인 2007년보다 올해 8월까지 8배 이상 많은 신고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신고 현황을 보면 2007년 1,118건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2007년보다 3배 정도 증가한 3,055건의 불법도박사이트에 대한 신고가 있었다.2011년에는 다시 2010년보다 2배 많은 6,105건의 신고를 기록했음, 2012년에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던 2009년(7,303건) 신고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넘었고, 2007년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8,225건(2012.8월기준)의 신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같은 불법 도박사이트 급증과 함께 2012년 들어서는 불법 �
사학이 운영하는 초중고교 법정부담금 법인 납부실적이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 수정)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은 사립 초중고교의 회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사립 초중고교 중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법정부담금 2,797억원중 실제 사학법인이 납부한 금액은 22%인 615억원에 불과했다. 2010년 21.6%에 비하면 0.4% 개선된 수치이지만 사학법인의 무책임한 실태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김 의원은 “초중고 사학법인의 수익용기본재산이 장부가액으로만 4조원 가량인데, 법정부담금으로 납부한 금액은 고작 1.5%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이로인해 법인이 부담해야할 2천억원의 법정부담금이 세금과 수업료에서 빠져나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26일 국회차원에서 ‘방송통신융합규제개선 소위원회’를 열어 방송통신 관련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남 의원은 이날 “현 정부의 방송통신 규제가 기술발전을 따라가지 못해 시장의 혼란을 초래했고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렸다”라고 지적한 뒤 이같이 제안했다.남 의원은 이해관계가 첨예한 방송통신규제 개선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국회 문방위 방송통신융합규제개선 소위원회(이하 규제개선소위)에 여야가 모두 참여하여 국회차원의 단일(안)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남 의원은 “올해 안에 분산되어 있는 방송통신 관련법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규제개선소위의 최우선 과제로 관련법 재정비를 꼽았다.남 의원은 현행 방송통신규제는 새로운 기술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제사상 음식 장만을 위해 가정용 가스레인지는 물론 휴대용 가스레인지까지 실내에서 사용하는 일이 잦아 가스레인지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제출받은 가스안전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이후 가스안전사고는 총 683건이 발생해 1059명의 인명피해가 생긴 것으로 집계됐다.이 중 생활과 밀접한 가정용 가스레인지와 휴대용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365건으로 전체 가스안전사고의 절반 이상인 55%를 차지하며 53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더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에도 가스레인지 폭발사고가 21건이나 발생해 8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5건(71.4%)이 추석 연휴에 발생해 6건이 발생한 설 연휴기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