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의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의 홈페이지가 장애인을 외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경기 군포)은 14일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을 포함한 23개 보건복지부 관련 기관 홈페이지, 보건복지부의 23개 사업별 홈페이지 등 총 46개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보건복지부 관련기관 홈페이지는 57%(13개 기관), 사업별 홈페이지는 83%(19개 사업)가 웹 접근성 인증을 받지 않거나 인증기간이 지나있었다. 이 의원은 “행정안전부의 공공기관 실태조사가 매년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웹 접근성 인증이 여전히 낮다”면서 “이는 보건복지부가 조사대상인 대표홈페이지 관리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이라며 전형적인 전시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경기 평택갑)은 지난 13일 재외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보호 의무와 재외국민보호체계를 확립을 규정한 ‘재외국민보호법안’을 제출했다.원 의원은 “해외활동인구 연간 천만명 시대를 맞아 재외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위난에 처할 경우 이를 신속히 구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호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법안 제출 배경을 밝혔다.특히 헌법 제2조제2항은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법률이 아직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김영환씨 구금 사태를 비롯하여 피랍사건, 해외지역의 정국불안과 소요사태 등으로 해외에 거주하거나 여행 중인 재외국민이 위험에 처하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의 재외국민 보호 의무
전국 450개 실외놀이터 중 226개소(50.2%) 놀이시설의 페인트 도료 또는 마감 재료에서 4대 중금속(납, 수은, 6가크롬, 카드뮴)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민주통합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은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에서 실시한 「어린이 활동공간 진단․관리 대책사업」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3일 밝혔다.장기간 노출시 성장발육장애, 학습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뇌와 중추신경계통에 유해하다고 알려져 있는 납의 평균 함량이 70,000ppm(기준치의 70배)에서 최대 320,700ppm(기준치의 320배)까지 검출됐다.이에 홍 의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즉각적인 전수조사로 정확한 실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어린이 놀이터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는 이유는 저가 페인트 사용과 중
통합진보당 심상정 의원(경기 고양 덕양갑)이 13일 “통합진보당을 좋은 당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사과드린다”면서 탈당 선언을 했다.심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선언을 했다.심 의원은 “하고 싶은 말도 많지만 다 사족이 될 것 같다”면서 “‘아침에 백제성을 떠나며’라는 이백의 시에서 인상 깊은 한구절로 떠나는 사람의 각오를 대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주저함, 이전투구의 소란함, 번민의 괴로움을 더는 뒤돌아보지 않겠다”면서 “뜻을 세우고 배를 띄웠다면, 국민만 보고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국민을 등진 죽은 진보를 떠나 국민이 원하는 진보, 국민과 함께 가는 정치의 길로 가겠습니다.심 의원은 “진보라는 이름으로 횡행했던 낡은 것, 관성, 편협함을 과감하게 혁신하고, 유능하고 실�
국회 미래인재육성포럼 (대표의원 전하진)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비보이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창립토론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민국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인재는 누구인가?’ 라는 주제를 갖고 토론을 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학교에서 찍어내듯 이루어지는 현재의 인재육성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미래에 우리사회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우리사회는 공부를 잘 하거나 스펙이 좋은 인재를 진정한 인재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국가에서도 그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토론회 취지를 이야기했다.또한 “진정한 미래인재는 엘리먼트와 인성�
업무 연관성이 짙은 법무법인과 사기업으로도 6명 이동 방송통신위원회를 퇴직한 4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이 퇴직 후 업무 연관성이 짙은 산하기관이나 기업, 로펌 등에 재취업 한 것으로 밝혀졌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이 13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현재까지 4급 이상 공직자 18명이 퇴직했으며 이 중 방통위 산하기관에 재취업한 사람은 7명으로 드러났다.취업 기관별로는 한국전파진흥협회 2명,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명,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1명 등이었다. 기업과 법무법인으로 재취업한 사람도 총 6명으로 CJ(2명), 법무법인 율촌(2명), 법무법인 태평양(1명)으로 조사됐다.이에 이 의원은 “방통위 출신 고위공직자들이 업무 연관성이 짙은 기관이나 기업 등에 재취업 한 뒤 인맥을 이용해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등
민주통합당 문병호 국회의원(인천 부평갑)과 월미도주민귀향대책위원회(위원장 한인덕)는 13일‘월미도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자보상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촉구했다.문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미도사건은 전쟁 중 무고한 주민들이 미군의 폭격으로 목숨을 잃은 것뿐만 아니라 국가가 주민들의 토지를 아무런 보상 없이 빼앗아 금전적 이익을 취할 사안”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이에 대해 국가는 엄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피해자와 유족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와 보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한인덕 월미도주민귀향대책위원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중요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그 아래에는 월미도주민들의 희생이 숨겨져 있다”며 “주민들의 억울함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월미도사건 특별법이 꼭 제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불출마 협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정준길 전 공보위원은 13일 유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은 유신의 흔적을 보는 듯하다며 맹공격을 했다.공 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섭이가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 충격이었다”며 “태섭이가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아 아쉽고, 유감스럽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우리는 거기서 유신의 흔적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진실을 외면하려는 세력들은 물증을 내놓으라 하고 증거가 없으면 조작가능성을 얘기하지만 택시기사 증언 이상의 물증이 어디 있겠느냐”며 “야권 인사를 사찰하고 협박하는 것은 명백한 현행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인혁당 발언에 대해 13일 맹폭을 퍼부었다.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박 후보의 무지에서 오는 건지 역사를 부인하는 건지 아버지 박정희의 뒤를 이어 똑같은 일을 하겠다는건지 의심스럽다”고 질타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만약 박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5년 내낸 5.16쿠데타와 유신을 옹호하고 역사바꾸기를 시도해 대한민국 역사를 뒤집으려는 세력과 역사를 바로세우려는 세력간 이념논쟁 갈등으로 5년 내내 혼란에 빠져들 것”이라며 “불행한 사태를 막기 위해선 박 후보가 유신의 늪에서 빠져나오거나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홍영표 의원 역시 “박 후보는 본인과 관련된 잘못된 과거를 잊고 싶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같다“고 질타했다.윤호중 사무총장은 이날 한 라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선 후보의 인혁당 발언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서 사무총장은 13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아버지 시대이 모든 공을 박 대선 후보에게 돌릴 수 없듯이 그때 벌어진 과오에 대한 책임을 박 후보에게 물을 수 없다”고 강변했다.서 사무총장은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이 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고 또 거기에는 공도 있고 과도 있을 것 아니겠냐”며 “역사의 한쪽 면, 그것도 어두운 면만 끄집어내서 그것도 이 시기에 부각시킨다는 것은 선거에서 이득을 보겠다는 일부 정치인들의 정략적인 것이 가미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아울러 인혁당 희생자 유족들을 박 대선 후보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김재원 의원 역시 같은날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 인혁당 발언에 대해 당이 혼선을 빚은 것에 대해 “박 대선 후보�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곽정현) 주최로 열린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 취임 충청향우회 친선 축하모임이 서울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축하 모임에는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 선진통일당 성완종 원내대표, 노철래·이명수·김을동·김태원 의원, 유한식 세종특별자치시장,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고흥길 특임장관과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 등 3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했다.행사 에서는 국회의장에 취임한 강창희 의원과 부의장에 취임한 박병석 의원에게 700만 충청향우들의 정성을 모아 축하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는 “제헌국회 개원 이래 64년 만에 충청인들이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동반 취임 함으로써 충청인들의 긍지와 위상을 제고했다”고 치하했다.이어서 정우택 최고위원 �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은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2차 재정지원 강화대책에 대해 “세금 포퓰리즘이다. 경제전문가들도 실효성이 없다고 보는 부동산 취득세 인하를 대통령 선거 100일 앞두고 발표한 것은 정부가 명백히 선거에 개입하려는 의도”라고 말했다.이번 발표를 보면 정부가 2011년에 내년 말까지 9억원 이하 1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취득세율을 한시적으로 4%에서 2%로 인하한데 이어 다시 세율을 1%로까지 낮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부유층만 감세로 이어지는 세금 포퓰리즘이자 나쁜 선례이다. 또 정부는 2007년 대대적인 감세정책 단행으로 재정건전성 유지를 포기했었다. 이후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말 한마디에 재정균형을 2013년까지 달성하겠다고 난리법석을 떨었었다. 이번 발표는 감세정책으로 재정균형 달성을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지역신문발전지원법에 대해 “지역신문지원은 총리 때 만들었다”면서 “취지가 언론의 다양성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음식점에서 지역언론인 오찬간담회을통해 “지방지가 없으면 거대신문에만 일방통행이 돼서 지역신문 육성 차원에서 실시했다”면서 “이명박 정부 들어 그런 취지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고 언급했다.이 대표는 “우리 당의 기본 방침이 언론의 다양성, 여론의 다양성을 살리는 것”이라며 “신문 같은 경우 지역에서 보면 독특한 신문들도 나오는데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지도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언론의 다양성을 살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경선에 대해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가 조금씩 높아진 것 같다”면서 “경선을 가면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