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재외국민위원장은(경기 평택갑) 지난 29일 미국 LA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갖은 동포간담회 자리에서 12월 대선에서 한인들의 선거참여를 호소하고, 재외국민 정책과 재외선거에 대한 한인 여론을 청취했다. 이날 원 위원장은 조찬과 오찬모임은 물론 주요 언론사를 개별적으로 방문하며 재외선거유권자등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을 펼쳤다.원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19대 총선에서 재외국민의 투표율이 너무 낮아 참정권 회복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는 평가가 많다”고 언급했다.이어 “본국의 정치 발전은 물론이고 재외국민 스스로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라도 참정권 행사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재외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를 오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현행 선거법상 유권자 등록과 투표 때 2번이나 비행기를 타야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30일 공식 행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전태일 재단 방문 시도 이후 이틀만에 공식행사에 참여한 것이다. 박 대선 후보는 이날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원 연합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박 대선 후보는 축사를 비롯해 약 1사간 가량 진행되는 공식 행사에 함께했다. 한국문화원 연합회는 1962년 설립, 전국 229개 지방문화원으로 구성된 자발적 조직이다. 박 대선 후보는 이날 한국문화원 연합회를 시작으로 국민대통합 행보에 다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일각에서는 쌍용차와 용산 유가족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민대통합의 광폭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하지만 예전처럼 방문하기 하루 전이나 몇 시간 전에 언론을 통해 흘리는 등의 일방적인 행보는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조윤선 대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일본 정계가 종군위안부와 관련해서 강경 발언을 쏟아낸 것에 대해 30일 “일본 정계에 심각한 재고와 이 부분에 대한 반성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일본 정계의 행보에 대해 규탄하면서 “우리 동양 평화와 번영을 위한 가교를 만들려는 노력에 찬물끼어 얹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최근 노다 일본 총리는 “종군 위안부에 대한 강제동원은 증거가 없다” 아베신조 전 총리는 “1993년 당시 고노 요헤이 관방장관이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하고 사죄한 고노 담화도 재검토해야한다”는 발언을 쏟아냈다.황 대표는 “유엔이 1996년과 2003년에 일본 정부가 위안부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질 것을 인정하도록 권고하는 보고서를 채택한 일이 있다”며 “종군 위안부 문제는 비단 한국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여러
새누리당과 정부는 성범죄 근절을 위해 성충동 억제 약물치료 일명 화학적 거세의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적용 조건을 완화하기로 30일 합의했다. 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 2차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신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온 국민을 분노케 하는 성범죄 근절 대책으로 그동안 16세 이하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에게만 해당됐던 성충동 억제 약물 적용을 성인 대상 범죄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 대변인은 “소아기호증은 성도착증의 한 유형인 만큼 굳이 피해자 연령을 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다.또한 “변태적 성욕구가 억제되지 않아 성범죄의 재범 가능성이 높은 모든 성범죄자에들에게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이에 김황식 국무총리가 “약물치료가 한정된 것
새누리당 박근혜 경선캠프 홍사덕 전 공동선대위원장이 유신 옹호 발언을 쏟아내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홍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와이셔츠아 가발을 만들고 쥐와 다람쥐까지 잡아 팔아서 1971년까지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했지만, 100억 달러는 중화학공업 육성 없이는 불가능했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유신을 한 게 아니라 수출 100억 달러를 넘기기 위해 한 것”이라고 유신 옹호 발언을 쏟아냈다.홍 전 위원장은 “유신이 없었으면 우리나라는 수출 100억달러를 못 넘었을 것”이라며 “야당 등에서 유신을 얘기할 때 안 좋은 부분만 얘기하고 좋은 부분은 빼는데 이는 참 비열한 짓”이라고 언급했다.이어 “자기 아버지를 욕하면 대통령 시켜주겠다는 건데 내가 후보라면 절대 무릎 꿇지 않는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경기 남양주을)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가 LH의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것과 관련, 30일 “박 대선 후보의 영향력에 기대 공기업까지 활동영역을 확대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박 부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서 변호사는 그간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각종 협회나 저축은행 등의 법률고문을 맡으면서 만사올통(만사는 올케로 통한다)으로 회자된 바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박 부대표는 “서 변호사는 박 대선 후보의 영향력이 본격화 되던 2010년에 LH공사의 법률고문으로 위촉됐고 현재까지도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며 “LH공사의 법률고문직은 수임료나 급여가 없더라도 경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서로 맡으려는 자리”라고 언급했다.이어 “이런 LH공사가 이 분야에 전문성도 없�
인천지역 여야가 2014년 인천이사안게임의 국비 75%의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제2차 여야정 협의체는 29일 회의를 열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같은 사업비의 75% 국비 지원 수준으로 지원을 위한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로 합의했다.이들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및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오는 9월7일까지 발의하기로 했다.개정 법안 내용은 “국가는 대회관련시설 중 경기장의 신축 및 개축·보수에 소요되는 사업비에 대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도 불구하고 사업비의 75% 이상 지원할 수 있고, 경기장 진입도로 개설사업비에 대하여는 70% 이상 지원할 수 있다”고 돼 있다.또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한 지방채무를 국가�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30일 저소득층의 공직임용 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경찰공무원법’ ‘소방공무원법’ 개정안을 18대 국회에 이어 19대 국회에 들어와 다시 발의했다. 지난 2009년 도입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제도는 9급 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별도의 시험을 실시해 선발 예정인원의 1%까지 선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은 저소득층 대상 채용시험을 7급 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채용비율을 2%로 상향조정하도록 했다.경찰공무원법과 소방공무원법 개정안 역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채용시험을 실시하고, 선발 예정인원의 2%를 저소득층으로 뽑을 수 있도록 했다.김 의원은 “경제양극화에 따라 계층간 소득불평등이 심화되고 저소득층이 증가
국회 지방재정특위는 30일 지방재정특위 위원장에는 민주당 김진표(수원 영통) 의원, 간사에는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 의원과 민주당 장병완 (광주 남구) 의원이 선출했다.지방재정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한 다음,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의 업무보고를 받았다.지방재정특위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지출 증가와 지방세입 여건 악화로 인한 재정위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 지방재정특위 위원들은 “영․유아 보육료, 기초노령연금 등 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재정부담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등 세입여건이 크게 악화하는 것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김 지방재정특위 위원장은 “10월 국정감사�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태년 의원 ( 경기 성남 수정)이 28일 고교의무교육을 골자로 하는 교육기본법과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의무교육법안은 민주당의 총선공약이다.김 의원은 이날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의무교육은 재정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민주통합당의 일관된 공약으로서 교육비 절감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의지를 밝혔다.이번 개정안이 이번에 통과되면 지난 1950년 초등학교 의무교육이 실시된지 62년 만에 12년의 초중등의무교육을 완성하게 된다. 현재 OECD 국가 중 한국을 제외한 6개 국가만이 고등학교 의무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있지만, 이들 국가도 사실상 무상으로 고교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고등학교 진학률은 이미 99%에 달하지만, 재정부담 등으로 인하여 의무교육 실�
29일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이 주재하는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조직개편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의 관계자들이 차기정부 조직개편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와 문병호의원실이 공동주관했다.문 의원은 인사말에서 “현 정부 조직의 효율성을 수평적 조정체제하에서 검토한 후 차기 정부의 방향성을 찾아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조직개편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양극화해소를 위한 핵심사항으로 조세제도를 지적했다. 소득세, 법인세, 종합부동산세와 같은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중앙집중적 세원구조를 변경해야 지역분권과 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문 의원은 “미래성장동력을 정책적�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9일 최근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경선에서 드러난 파행에 대해 “이는 구조적인 문제로서 민주당의 자기쇄신과 변화가 부족한 가운데,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프레임으로는 대선에 이길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의원은 이날 한 TV프로그램에 출연, 이같이 주장하면서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가운데, 흥행성 이벤트로는 승리할 수 없는데, 당 지도부가 미몽(迷夢)에 빠져있다”고 분석했다.경선이 국민적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부산·경남 후보를 뽑고, 호남을 붙이고 진보와 연대하여 모바일을 포함한 흥행 경선이벤트를 통해서 대선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간과하는 것이다”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중부권이 무시되고 중도세력이 빠지며, 당 쇄신은 뒤로 밀려나 �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은 29일 학교주변에 도시형공장 등 학습권 저해시설의 입지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했다.‘학교보건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건축과정에서 소음·진동·먼지 발생과 공사차량의 통행에 따른 통학로의 안전성이 우려되는 도시형 공장을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서의 금지시설에 포함했다. 또한 ‘택지개발촉진법’ 개정안은 시·도지사가 택지개발계획을 수립할 경우 택지개발지구 주변의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계획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최근 학교주변에 도시형 공장 등 학습권 저해시설 설립이 추진됨으로써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는 민원이 빈발하고 있다. 법률 개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환경이 보호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