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경기 안양 동안을)은 27일 반값등록금 추진에 대해 “반값등록금이란 명목으로 국민 세금 퍼붓는 것은 낭비”라고 비판했다.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11조원 정도를 학생들이 부담한다는데 이중 절반인 약5조원을 국가 세금으로 메꾼다는 건 가당치 않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심 최고위원은 “1년이면 50만명이 못되는 학생들이 졸업해서 60%가 못 되게 취직하면 40%는 구조적으로 대졸 백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런 상황에서 입학 정원도 못 채우는 대학이 전국 70여개라는데 부실대학, 가짜대학의 구조조정 없이 반값등록금이라는 명목으로 국민 세금을 퍼붓는 건 낭비”라고 지적했다.심 최고위원은 “새누리당도 본격적으로 반값등록금 대열에 합류했는데 대학 구조조정하면서 동시에 등록금을 지원해야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27일 모바일투표방식 논란으로 인한 지역순회경선 파행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최대 위기이며 독자적인 집권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민주당 최악의 위기다. 어제 역사상 유래가 없이 후보의 참여가 없는 경선이 이뤄졌다. 모바일투표는 굉장히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강행했고, 흥행성 이벤트에 맞춘 경선을 택함으로서 생겨난 문제다”라고 우려했다.김 의원은 “우리당은 잘못된 선거 전략으로 지난 총선에서 패배했고, 지금 2002년 프레임을 생각하고 있지만 2007년 프레임으로 가고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민주당의 자기쇄신과 반성이고, 이벤트성 경선만으론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내긴 어렵다”고 분석했다. 안
인터넷 해킹 사고의 상당수가 개인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새누리당 이재영(경기 평택을) 의원이 27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간부문 해킹사고는 지난 2010년 16,295건에서 2011년 11,690건, 올해는 7월말 현재 11,486건으로 집계됐다.해킹사고 피해대상별로 살펴보면 민간부문 해킹피해신고 39,471건 가운데 64.2% (25,338건)는 개인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기업 33.3%(13,138건), 비영리기관 1.4%(537건), 대학 0.9%(351건) 등의 순으로 해킹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해킹의 대부분은 개인정보유출을 위한 것으로 특히 보안에 취약한 개인의 경우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해킹을 당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
민주통합당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갑)은 27일 “현영희 의원의 공천헌금 사건을 제공한 정 모 비서가 최대 5억원에 달하는 포상금 지급 신청을 하지 않은 까닭이 선관위와 정 모 비서에 대한 모종의 압력 때문이 아니냐”고 추궁했다.이 의원은 이날 2011년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산심사에서 이같이 추궁했다.현행 ‘선거범죄 등 포상금지급 지침’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 사항에 대한 결정적 단서나 증거자료를 제공한 사람 중 정당의 후보자추천관련 금품 수수행위 등 ‘중요 선거범죄’ 신고자에 대해 최대 5억원까지 선관위가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특별한 사유를 제외하고 제보자는 신고․제보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포상금 지급 신청을 하도록 돼 있다. 이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는 포상금 심의 위원회를 통해 고발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일부
민주통합당 손학규 후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은 김두관 후보와 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고 27일 밝혔다.조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손 후보와 김 후보의 연대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두 후보 간에는 경선 규칙에 관계된 논의에서부터 지금까지 자연스런 협력과 연대를 해왔다”면서 가능성을 열어뒀다.조 의원은 “경선 초반인 만큼 앞으로 쭉 경선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봐야한다”면서 “아무튼 두 후보측간에는 서로 간에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협력과 연대에 대해서는 같이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경선 파행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국민에게 죄송스런 사태가 벌어졌다”면서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모바일투표 자체의 공정성에 대한 중대한 하자가 발생한 것”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은 26일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을 일반철도예산 배정으로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예결위 경제부처 결산심사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일 대곡∼소사∼원시 철도사업 경유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대곡∼소사 철도사업의 일반철도예산 배정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국무총리와 기재부장관, 국토부장관에게 각각 전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대곡~소사~원시 철도사업은 수도권·충청권 서측에서 남·북간을 연결하는 서해안 간선철도(대곡~소사~원시~홍성)의 핵심 구간으로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대륙으로 웅비하기 위하여 계획된 사업이다.또한 대곡~소사~원시 철도사업은 2008년 9월 이명박 정부 출범당시 수도권의 경쟁력 강화와 다핵분산형 공간구조 재편을 위하여 ‘광역경제권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24일 2014년 아시안게임의 중요성과 런던올림픽 열기에서 확인된 국민적 열기를 인천아시안게임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최광식 장관에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검토를 요구했고 최광식 장관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하겠다며 화답했다.이날 문방위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결산보고 질의에서 윤 의원은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런던 올림픽의 열기를 꾸준히 이어가서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도 키워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지금의 열기를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광식 장관은 “정부부처, 인천시와 협의하고 특히 문방위, 국제경기특위 위원의 의견을 경청하여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잇달아 대학가를 찾아 20세대 표심을 잡을 게획이다.박 대선 후보는 26일 홍대 앞에서 열리는 독립 예술인 축제인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현장을 방문, 젊은이와 함께 숨을 쉬는 등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행보를 했다.이어 9월에는 영남 지역 대학을 방문할 계획이다. 물론 아직까지 어디로 갈지는 정하지 않았지만 지난 23 열린 반값등록금 토론회 자리에서 대학 총학생회장들로부터 방문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이에 전국 권역별로 대학을 방문, 대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 방안도 조율하고 있다. 박 대선 후보는 대학 방문 때 고액 등록금, 취업난,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간 격차 등 여러 현실적 문제에 대해 대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함께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이 성폭행범에 대한 화학적 거세를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성범죄대책TF는 26일 회의를 열어 이같은 사항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는 최근 묻지마 강간·살인사건에서 보듯이 전자발찌 확대만으로 성범죄를 막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에 따른 것.새누리당은 아울러 묻지마 범죄 등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강력 범죄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논의했다.이에 새누리당은 성범죄 행위에 대해 처벌을 확실하게 강화하고, 이들이 다시 사회에 적응하도록 보호관찰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아울러 성충동 억제가 어렵다고 전문가들이 판단할 경우 죄질의 경중을 떠나 화학적 거세가 가능하도록 범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화학적 거세의 경우 물리적으로 성욕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성충동 약물치료는 아동 성범죄와 변태 �
민주통합당 대선 제주 지역 경선에 대해 非文(反문재인) 후보들이 모바일투표가 문제가 있다며 재투표를 요구하면서 경선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만 당 경선관리위원회는 재투표는 없다고 천명했다.비문 3인방은 모바일투표에서 4명의 후보 이름을 끝까지 듣지 않고 투표를 할 경우 무효 처리가 되는 것에 대해 반발, 제주 지역 순회 경선은 무효이며 재투표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경선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하지만 선관위 간사 김승남 의원은 26일 오전 2번째 경선지인 울산으로 이동하는 도중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재투표는 있을 수 없다”면서 “무효표를 어떻게 처리할 지는 차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해 재투표는 없다는 사실을 천명했다.김 의원은 “선관위에서는 오늘 실시되는 강원지역 모바일투표부터 ARS 코멘트에 4명의 후보 이름을 끝까지 듣고 투표
25일 치러진 민주통합당 대선 제주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1위를 차지해다.문 후보는 이날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 첫 순회 경선에서 1만2천24표(59.81%)를 득표, 1위를 차지했다.손학규 후보는 4천170%로 20.74%를 차지했으며 1위와 2위의 표차이는 약 8천여 표 차이가 나며 득표율 차이로는 39% 정도 차이가 난다.3위를 차지한 김두관 후보는 2944표(14.65%)를 얻었으며 4위를 차지한 정세균 후보는 965표를 얻어 4.8%를 차지했다.한편, 이날 제주도 투표는 총선거인단 3만6천329명 중 2만102명이 투표, 55.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당초 문 후보가 제주에서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문재인 대세론이 강력한 태풍인 것으로 드러났다.문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이후 “민주당의 후보가 돼서 안철수를 넘고 박근혜�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를 결정하는 지역 순회경선이 25일 제주에서 시작되면서 이날 정세균·김두관·손학규·문재인 후보(기호순) 등 4명은 저마다 자신이 대선에서 승리할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지역 순회 경선에서 4명의 후보는 자신에게 지지를 달라며 호소를 했다.정세균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정통성과 실력, 국정운영 경험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나야 말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제압할 수 있는 필승카드”라고 호소했다.반면, 김두관 후보는 “새누리당의 공천비리와 우리당 후보의 공천비리정치인 변호사건을 보면서 기득권과 얽혀 있는 사람은 개혁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문재인 후보를 겨냥하는 발언을 쏟아냈다.손학규 후보는 “어설픈 대세론으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없
정부가 지방이전 공공기관의 종전 부동산 활용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앞으로는 지자체와 반드시 협의를 거쳐야만 해 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민주통합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종전부동산이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세종시와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보유한 청사 등과 그 부지를 말한다.현행 특별법에는 정부 필요에 따라 종전부동산 매입 전, 지자체를 배제하고 활용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에서는 계획수립이 도시·군관리계획에 반영될 필요가 있는 경우 지자체와 협의하도록 했다.개정안은 중앙정부의 재량에 따라 공공기관이 매입한 종전부동산 활용계획에 대해 해당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