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19일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투표 결과는 20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이 전당대회에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선거인단 투표는 이날 아침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별로 마련된 251개 투표소에서 전체 선거인단 20만 499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또한 여론조사 투표도 이날 오후 일반 국민 6,000명을 상대로 실시했다. 새누리당은 다음날인 20일 오후 2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투표 결과를 합산해 18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현재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무난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 안상수 전 인천시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중 어떤 사람이 2위를 할 것이며, 1위인 박 전 비대위원�
새누리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로부터 20일 전당대회 개최를 축하하면서 12월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서한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당 국제국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지난 17일 서한을 보내면서 “올 연말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대선 후보와 함께 국민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당과 후보의 큰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총선의 성공에 대해 축하함과 동시에 앞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자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어 “책임있는 집권당으로서 국익 실현과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모든 국제관계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기민당과 오랫동안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상호 관심사 및 국제 문제 해결을 위한 협조를 해왔으며 미국의 민주당 및 공화당, 중국 공산당, 영국 보수당 등 세계 주요 국가
새누리당 공천헌금 판문 당사자인 무소속 현영희 의원이 19일 검찰의 세 번째 소환에 응했다. 이날 현 의원은 부산지검 공안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현 의원은 검찰청사에 들어가기 앞서 “검찰조사에 열심히 응하고 있다”면서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엔 말을 아꼈다. 현 의원은 지난 3월 정동근 전 수행비서를 통해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청탁과 함께 3억원을 건넸다. 그리고 이 돈이 현기환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전달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현 의원은 선거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하고, 친박계 의원들에게 차명으로 불법 후원금을 전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혐의가 구체화되면 현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들이 19일 잇따라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징병제 폐지를 하고 모병제를 전면 도입하겠다고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세계적 추세에 따르고 국력에 걸맞은 국방제도를 갖추기 위해 징병제를 폐지하고 모병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인의 양적 규모를 현재 65만명에서 30만명으로 축소하겠다”며 “모병제 전환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20만개가 창출된다”고 설명했다. 정세균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귀촌 귀농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어촌의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환경·생명·농업의 중요성이 재평가받는 시점에 발맞춰 농촌의 활력과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농어촌을 새로운 �
오는 20일부터 시행하는 뮤직비디오 사전심의제가 효과도 없이 업계의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뮤비 사전심의 의무규정을 삭제하고 자율적·사후적으로 심의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다.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에 따르면, 뮤직비디오는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2년 이하 징역에 처하거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한다. 현재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등급심의기간은 통상 영화는 25~30일, 비디오물은 14~20일 가량 걸린다. 특히, 월 4~500건의 비디오물의 예비심사를 단 3명이 처리하고 있는 버거운 상황에서 뮤직비디오 심의까지 추가될 경우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에 뮤직비디오 사전심의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 병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17일 인천해양항만청에서 국토해양부로부터 ‘인천내항 항만재개발사업 및 북항 십자굴주변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현지시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08년 국회의원 임기 초부터 추진한 인천 내항재개발사업의 기본계획 고시가 확정된 이후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마련된 자리었다. 박 의원은 국토해양부, 인천해양항만청, 인천항만공사, 인천시와 시의회, 중구․동구청 및 구의회, 당협, 용역회사 등 책임 있는 당국자 모두를 참석시킨 가운데 미비점을 보완하고 각 기관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박 의원은 9월 8일 완료되는 타당성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를 받으면서 “인천내항 재개발사업과 북항 십자굴주변 환경개선사업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시민과 국민들이 함께 할 �
인천시와 국토해양부 간의 엇박자가 반복되면서, 국토해양부가 인천 관련 사업에 대해 사사건건 딴죽을 건다는 불만이 팽배해 지고 있다.루원시티, 제3연륙교, 검단신도시, 도화재개발(청운대 유치), 인천신항, 인천국제공항 등 인천의 주요 현안들 대부분은 국토해양부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국토해양부가 인천의 주요 현안을 대하는 태도는 사사건건 딴죽을 건다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도화재개발 사업의 핵심인 청운대 유치와 관련해서는 당초 ‘대학 신설에 해당하므로 문제없다는 입장’이었다가, 갑자기 ‘청운대 유치가 불가능해지는 대학 이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고 언급했다.이어 “또, 이후엔 도화
새누리당이 4월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을 17일 제명시켰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참석의원 12명은 제명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현행 당헌·당규 상 현역의원 제명안은 재적의원 2/3 이상 찬성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현 의원은 새누리당 당원 자격이 상실됐다. 하지만 비례대표인 현 의원은 제명 조치와 상관없이 무소속으로 의원직은 게속 유지하게 됐다. 새누리당이 전날 현기환 전 의원을 최고위 의결로 제명한 데 이어 이날 현 의원을 제명처리한 것이다. 한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시비 자체가 일어난 것에 대해 국민께 송구스럽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제 현 의원 제명으로 새누리당 의석수는 148석으로 줄었다. 새누리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1
민주통합당이 17일 장준하 선생 타살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예고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사망원인에 관해서 분명히 규명이 있어야 될 것 같다”면서 장준하 선생 사망원인에 관한 진상조사특별위원회 설치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장준하 선생님은 바로 우리 현대사의 증인”이라면서 “학도병으로 끌려가서 거기서 탈출해서 중국에서 항일운동을 하시고 돌아오셔서 사상계를 만들어서 언론자유를 위해서 평생을 살아오셨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희 독재에 맞서서 싸우시다가 75년도에 서거를 하셨다”면서 “이장을 하시면서 반드시 사망원인에 관한 진상을 밝혀내야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독재자들은 걸핏하면 역사가 자신을 심판할 것이�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17일 지난 13일 발생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화재는 이명박 정부 들어 부활한 개발 지상주의로 인해 관료사회에 만연하게 된 성과주의로 인한 인재라고 지적하고 지금이라도 임기 내 완공을 보려는 공사 밀어붙이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윤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의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부지가 경복궁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고 과거 종친부와 사간원, 규장각이 있었던 역사적인 곳인 만큼 충분한 유물 조사가 이뤄져야 함에도 문광부가 공기 단축을 위해 발굴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설계 공모를 먼저 완료하여 공사를 밀어붙임으로써 건물 철거과정에서 새롭게 드러난 유물과 유구의 보전에 대한 충분한 대책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17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박종우 선수의 메달리스트로서의 자격부여를 촉구하고 현행 법령상의 오류를 지적하며 개정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문화재청 긴급현안보고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박종우 선수의 논란과 관련하여 “IOC가 박종우 선수의 메달자격을 유지하길 바란다. 만일 IOC가 박종우 선수의 메달을 박탈한다 하더라도 메달리스트로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행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올림픽은 3위 이상, 아시안게임은 1위로 입상한 사람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단체경기에서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 해당된다”면서 “단체경기에서 실제로 출전한 선수만으로 혜택의 수혜자로 규정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지적했�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 을)이 17일 해외 투기자본에 넘어갈 뻔한 국내기업을 지켜냄은 물론, 수많은 노동자의 생존권 사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라공조 전 직원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이 의원은 지난 19일 동료의원들에게 서명을 받아 총 13명의 국회의원 연명으로 국민연금으로 하여금 이번 공개매수에 응모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직접 전달했고, 국민연금공단은 23일 공개매수에 응모하지 않겠다고 밝힌바 있다.이 의원은 “국내 우량기업을 지켜내고 국민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것을 지키는 일에 적극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6일 하우스푸어가 노무현 정부 때 발생한 것이라면서 민주통합당 손학규 경선 후보가 주장하는 ‘저녁 있는 삶’은 아이러니라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하우스푸어 문제는 사실은 노무현 정권 때 문제가 잉태가 되어서 그것이 지금 정권으로 넘어오면서 해결이 충분치 않게 되서 상황은 굉장히 위급한 그런 상태에 빠져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무현 정권 때 부동산 투기 붐을 일으키고, 또 주택 공급은 오히려 감소시키는 그런 정책 기조 하에서 주택가격이 폭등했다”고 언급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반 국민들은 서둘러서 차입금으로까지 동원해서 주택매입을 하게 되었고, 또 그 후 거치 기간이 지나면서 원리금 상환 압박을 강하게 받는 그런 상태가 만들어 졌다”면서 “이 과정에서 사실은 저축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