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을 노리는 불법사행성 게임장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새누리당 이재영 의원(경기 평택을)은 6일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받은 불법사행성 게임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총 1천856건이 불법 사행성게임으로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0년에는 778건, 2011년에는 729건, 2012년 6월까지 349건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742.4건으로 불법사행성 게임이 단속됐다.시도별로는 경남이 2010년 122건, 2011년 128건, 2012년 6월까지 59건으로 총 309건이 단속됐다. 그 다음으로는 대전이, 이어서 서울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북, 대구, 경기, 경북, 강원, 광주, 부산, 충남, 인천, 전남, 울산, 제주, 충북 순으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아케이드 게임물이 총 1천94건으로 전�
새누리당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비판의 칼날을 계속 들이밀고 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원장의 과거 행적이 하나 둘 드러나는데 모두 재벌과 관련된 것들”이라면서 “과거에는 친재벌적 행태를 보이다가 지금은 반재벌적 대책을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재벌그룹 회장인 최태원 SK회장의 구명운동에나선 데 이어 국민은행 로또사업에서 안 원장이 만든 KLS컨소시엄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심 최고위원은 “한쪽으로는 위탁기관인 국민은행에 (사외이사로서) 한 발을 담그고 다른 한쪽으로는 수탁사인 KLS컨소시엄에 발을 담그는 이중적이고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이런 것들 때문에 네티즌 사이에서는 '간만 본다'고 해서 '간철수', '간재비'라는 표현까지 나온다”고 말했다.이한구 원내�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해서 황우여 대표 자신이 책임을 지기로 한 것에 대해 민주통합당이 비판에 나섰다.이해찬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을 지휘한 사람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었는데 이제 와서 책임은 황 대표가 진다니 앞뒤가 전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박 전 비대위원장이 대통령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 박 전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누리당의 정치집단이 무슨 짓을 할지 예고한 것 아니냐"” 비난했다.김한길 최고위원은 “간판을 아무리 바꿔도 전통은 전통”이라며 “차떼기 대선자금 정당,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살포하는 정당의 맥을 이어 공천장사 매관매직으로 국민에 실망을 안겨 주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또한 황 대표가 책임을 진 것에 대해 “옛날 왕실에서는 왕세자가 잘못을 저지르면 매를
새누리당이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해서 수습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지만 비박 3인방의 반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황우여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무엇보다 진상조사위 구성을 하루 이틀 안에 마쳐야 한다”면서 “어제(5일) 약속한 모든 것들은 조속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다짐했다.황 대표는 5일 저녁 김수한 선거관리우원장, 대선 경선 후보 5명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고,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황 대표가 책임을 지는 한편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위 구성을 하기로 합의했다. 진상조사위는 각 후보에서 한 명씩 추천해 10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했다. 황 대표는 “당이 어려울수록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 앞에 머리를 조아려야 한다”며 “당은 더 근신하고 쇄신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나가며 더 나은 정당 정치의 계기를 맞을 수 있다”고 강조�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이 4월 총선 공천헌금 파문의 책임을 지고 사퇴를 하자 새누리당은 6일 홍일표(인천 남구갑)을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새누리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홍 신임 대변인은 원내 대변인에서 당 대변인으로 임명된 것이다. 홍 신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새누리당이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고 특히 2040 세대 젊은층, 중간층의 지지율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홍 신임대변인은 인천 정무부시장과 인천지법 판사 등을 지냈다. 그는 18대 국회에서 당내 쇄신파로 활동하며 중앙당 폐지 등을 주장했으며, 19대 국회 첫 원내대변인을 역임했다.
새누리당이 공천헌금 파문으로 인해 대선 경선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비박 3인방(임태희·김문수·김태호)은 공천헌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황우여 대표가 사퇴하고,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 등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이 규명될 때까지 경선 일정을 연기하지 않는다면 경선 불참을 하겠다고 선언, 실제로 경선에 불참했다. 이에 5일 오후 3시부터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에서 20대 경선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한 정책토크에 불참했다. 이에 이날 정책토크는 박근혜·안상수 2명의 후보만 참석하는 반쪽짜리 행사가 됐다. 이처럼 비박 3인방이 경선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당 지도부는 사태 수습이 먼저라면서 경선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비박 3인방과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비박 3인방의 경선 일정 복귀를 설득하기 위해 대�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은 3일 “인천은 해양생태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며 “올해가 해양도시 인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인천항발전협의회(회장 이귀복)의 초청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바다와 항만은 인천시민의 고향이며, 수도권의 관문인 인천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다른 항을 많이 개발하면서, 정부가 인천항의 위상과 지원에 소홀한 것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라며, 정부의 인천홀대론을 질타했다. 문 의원은 ”정부도 내륙중심에서 벗어나 해양중심의 발전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문 의원은 “인천은 공업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해양도시로서의 개성과 독자성, 발전비전을 가져야 한다”며 “해양생�
새누리당이 4월 총선 공천헌금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홍원 전 공천심사위원장이 5일 “어찌됐든 간에 불미스런 의혹을 일으킨 것은 처신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돼 공천위원을 대표해서 국민 여러분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정 전 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혹이 일어난 것만으로도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정 전 위원장은 “지난 2월 심사 당시 공천 최종 확정 전에 비대위에서 재의결 하는 등 공심위의 독립성 유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독립기구 자격으로 활동한 공천위에서 위원들을 관리·지도할 사람은 오로지 위원장”이라면서 이번 파문의 책임을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경선이 차질을 빚은 것에 대해 “이 일로 당 정치일정이 진행되지 못하고 정략적 공격이 가열되는 모습을 보고 책임을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 모임은 대기업의 신규 순환 출자 금지와 기준 순환출자의 경우 해당 주식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한 법안을 발의키로 했다. 경제민주화실천 모임의 대표로 있는 남경필 의원은 5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자산총액 합계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의 신규순환출자를 금지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주식의 교환과 이전, 회사의 합병과 영업의 양수 등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해당 주식을 취득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처분하도록 했다. 이 법안의 또다른 핵심은 기존 순환출자에서 부풀려진 의결권도 제한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기업집단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순환출자 회사, 순환출자 형태, 시기, 지분비율, 출
새누리당 공천헌금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안팎으로 대선 후보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은 5일 기자회견에서 “가장 책임을 지고 있는 박 후보께서 국민께 진솔한 사과를 해야 하고 정도와 시기는 강하고 빠를수록 좋다”고 언급했다. 남 의원은 “공천비리와 황우여 당 대표 체제의 일방적인 운영이 혼재돼 나타난 것”이라며 “당내 후보간 대화와 타협이 없고 지도부와 후보간에도 이같은 것이 없는 등 당내 민주화가 실종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재오 의원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농사는 심은대로 거둔다. 정치도 마찬가지”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공천헌금 파문에 대해 박 전 비대위원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선 경선 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좀더 확실한 표현을 사용했�
새누리당이 4월 총선 공천헌금 사태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졌다.새누리당은 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으를 열고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당 윤리위에 회부키로 했다.하지만 당초에는 출당 혹은 탈당까지 고려했으나 당사자인 현 의원과 현 전 의원이 끝까지 부인하면서 당 윤리위 회부로 마무리했다.이런 가운데 현 전 의원과 현 의원은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검찰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혔다.현 전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오늘 중 부산으로 내려가 검찰에 스스로 출두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당시 통화기록, 일정표 등을 살펴보고 (의혹이) 완전 허위라는 것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의혹을 제기한 정모씨를 무고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관위의 조사나 전화를 받은 적이 한번�
민주통합당이 새누리당 총선 공천헌금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2일 파상공세를 펼쳤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집권하기도 전에 이렇게 공천장사를 한다면 집권 후에는 공기업 팔아먹는 일도 발생하지 않겠느냐"고 비판했다. 김한길 최고위원 역시 "앞에서는 쇄신공천을 외치면서 뒤로는 매관매직을 일 삼았다는 게 드러났다"며 "차떼기 대선자금,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맥을 잇는 세력으로서 그 버릇을 아직 버리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이 박근혜당인데 어찌 대주주가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느냐"며 "책임지는 태도가 필요하다"면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을 꺼내들었다. 강기정 최고위원은 공천헌금 의혹의 당사자인 현기환 전 의원, 현영희 의원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이라는 점을 부각하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나선 비박(박근혜) 주자 4명은 3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황우여 대표가 8월4일까지 책임지고 사퇴하지 않으면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임태희·김태호·안상수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헌금 파문이 있을 당시 원내대표 겸 핵심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분이 현재 당대표를 맡고 있는 황 대표"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비박계 주자들의 입장은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검찰수사와는 별개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 외에도 당시 지역구 공천에서도 비박계 인사들이 컷오프로 대거 공천에서 탈락했고 그 당시 여론조사 자료도 조작 등 불공정하다는 의혹이 많았다. 당시 여론조사 자료를 모두 공개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선관위에서 검찰에 고발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