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되는 짝퉁 명품 가운데 수사기관에 압수된 제품 상표 1위는 ‘뉴발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표권특별사법경찰대가 올 해 6개월 동안 시중에 유통되는 위조상품을 단속한 결과 압수물이 가장 많은 상표는 ‘뉴발란스’로, 총 38,633점의 상품을 압수했다. 한편, 2010년 9월부터 올 해 6월까지 압수한 위조상품은 모두 134,944점으로 정품시가로는 224억여 원에 달했다. 연도별 압수실적을 살펴보면, 2010년 28,629점(54억8천만 원), 2011년 28,589점(85억5천만 원), 2012년 77,726점(83억 9천만 원)으로 위조상품 압수물은 매년 크게 증가했다. 특허청은 지난 2010년 9월부터 상표권특별사업경찰대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위조상품 단속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상표권특별사업경찰대의 위조상품 적발로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경기광명갑)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공무원연금기금의 ’11년 금융자산 투자 수익실적은 410억원으로 2010년 대비 3,472억원이 감소했다.특히 주식투자에서 1,350억원의 손실(수익률 -13.8%)이 발생해 주식투자 손실을 채권투자와 대체투자로 만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퇴직급여 반납사유가 있는데도 반납받지 못한 미환수채권규모는 ‘08년 568건에 286억원에서 ‘12년 6월 현재 873건, 378억원에 달하고 있어 환수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뿐만이 아니라 연금을 과오지급한 건수도 최근 5년간 1,198건에 33억6천만원이 발생되어 공무원연금공단의 경영이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이에 대해 백 의원은 “공무원연금은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사학연금에 비해 가장 낮은 수익률을 나타내�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이 제안한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이 25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이 의원은 지난 24일 지식경제위원회에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의 자료요구에 대하여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불성실한 답변과 의정활동에 대한 비판적인 태도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모욕하는 행위임을 지적하며 재벌 옹호에 앞장서는 전경련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 촉구 결의안을 제안했다.이에 25일 지경위 전체회의에서 우리나라 시장경제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재벌기업에 의한 힘의 집중과 남용에 있으며, 시장에 집중된 힘이 존재하면 공정한 경쟁을 바탕으로 하는 시장경제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는 경제민주화의 당위성을 밝히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을 촉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25일 하이패스 전용차로 확대와 하이패스 전용 IC 추진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했다.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업무현황보고에서 하이패스 전용차로 확대와 하이패스 전용IC를 추진하고 있는 장석효 도로공사 사장을 상대로 질의를 펼쳤다.박 의원은 “도로공사는 지난 6월 하이패스 사용률이 55.5%에 달하자 그동안 시행해오던 하이패스 통행료 5% 할인제도를 폐지했고 이미 통도사 하이패스 전용IC와 양촌 하이패스 전용IC를 개통함으로써 44.5%에 달하는 하이패스 미사용는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도로공사가 하이패스가 이미 대중화가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40%가 넘는 사람들이 현금 또는 카드로 통행료를 내고 있다”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하이패스 전용차선 확대와 전용IC
새누리당 친박계 초선인 이우현 의원(용인갑)이 26일 5.16에 대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그때 군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지금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북한보다는 좀 낫겠지만 후진국적으로 살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당시 우리나라는 6·26전쟁이 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혼란스러웠다”면서 5.16의 정당성을 주장했다.이 의원은 “그때 고생도 했고 약간 억압 받은 것도 있겠지만, 또 그것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지금 잘 살고 있다”면서 “난 5·16은 정당, 어쩔 수 없는 국가의 상황이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변호사를 하다 보면 많은 자문이 들어오지 않냐. 좋은 거든 나쁜 거든 변론하는 게 대한민국 변호
새누리당 유정복 의원(경기 김포)은 25일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일대 716,980㎡(약 21만 6천평)에 대해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월곶면 성동리 일대는 통제보호구역으로 군사시설 보호법에 의해 건축물의 설치 및 증·개축이 통제되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군과 협의를 거치면 건축 행위가 가능해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유 의원은 “성동리 일대는 평화생태마을로 추진되고 있었지만, 군사시설보호구역 문제로 사업에 차질을 줄 우려가 있었다”며 “조성사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군사시설보호구역 문제가 해소된 만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더불어 “김포를 비롯한 접경지역은 국가의 안보를 위해 오랜 기간 많은 피해를 감수하고 살아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국방위원회에서 활�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6일 “정부가 예산지원도 없이 경인운하 접근항로사업을 인천항만공사에 떠넘겨 969억원을 부당하게 부담시켰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질의에서 “예산규모가 작은 인천항만공사는 969억원을 차입과 자체수익으로 충당하여, 인천항 경쟁력 강화사업 예산확보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문 의원은 “인천항만공사가 관계도 이익도 없는 경인운하 접근항로사업에 969억원을 지출한 것은, 수자원공사가 8조원의 부채를 떠안으며 4대강사업을 떠맡은 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하고, “이는 공기업에 빚을 지우면서까지 돈을 빼내 건설사에 퍼주는 파렴치한 부당행위”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문의원은 “더구나 아라뱃길 사업에 투입된 예산 969억900만원은 정부 지원이 전혀 없어, 예산 전�
민주통합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은 26일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부의 책임감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윤 의원은 이날 문방위 상임위 질의에서 최광식 문화부 장관에게 2018년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특별법까지 만들어 정부에서 시설비만 70%이상 지원하고 있지만, 개최까지 2년밖에 남지 않은 인천아시안게임은 정부 지원이 20%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정부 정책의 공정함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지금 인천 재정도 어렵고 아시안게임 준비로 인한 유동성 위기까지 겪고 있는데 주무부처인 문화부가 손 놓고 있으면 아시안게임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며 설사 전임시장이 경기장 비용 지원을 받지 않기로 약속을 했더라도 국제경기대회는 IOC나 OCA에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
새누리당이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특위 위원장이 심재철 최고위원을 25일 선임했다.간사로는 권선동 의원을, 위원으로는 주호영·이철우·강석호·박민식·이완영·김도읍 의원을 선임했다.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국조특위 위원을 확정해 앞으로 민주통합당과 특위 진행에 관해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제는 불법사찰 국정조사특위가 여야 간 조사범위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면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민주통합당은 현 정부로 범위를 제한했지만 새누리당은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포함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중이다.또한 새누리당은 불법사찰 국조특위 진행 조건으로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자격심사 청구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대변인은 “원 구성 협상할 때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
새누리당 대권 주자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25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을 맹렬히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선거의 여왕이라고 할 정도로 훌륭한 실적이 있지만 너무 소통이 안된다”고 언급했다.김 지사는 “주변에 여러 가지 친인척 및 과거사에 대해 많은 의혹이 있다”면서 “이런 것들을 미적거리고 있어서 비리대에 들어가서 불행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세론에 대해서는 “대세인데 자꾸 떠드느냐, 그냥 추대하고 가자, 조용히 가자면서 마지막에 뚜껑을 열면 안 된다”며 “야당이 흥행쇼를 해서 마지막에 대이변이 일어나 뒤집어지는 꼴을 과거 이회창 후보 때 2번이나 겪었다”고 강조했다.임 전 실장 역시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여론조사 자체를 가지고 옳고 그름의 문제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25일 “김두관만이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을 만들 수 있으며 전력투구하면 안철수 원장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김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 “요즘 정당정치가 위기라고 하는데 아마도 ‘안철수 돌풍’ 현상을 이르는 것이다. 정치의 몰락이라고 불리는 이런 현상이 참담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전 지사는 “정당정치의 위기가 안 원장 돌풍 현상을 빚은 것 같다. 우리 민주당만 하더라도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못할만큼 상황이 어렵다”면서 “민주당의 어려움은 민주당이 시대의 변화와 혁신에 뒤처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민주당의 정파주의 패거리정치, 담합 등을 극복하기 위해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를 계승하되 잘못한 점에 대해서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4일 내곡동 사저 특검과 관련해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를 향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곡동 사저 특검을 하자고 하니까 동교동도 특검하고 봉하마을도 특검하자는 이런 참 어처구니 없는 망언을 여당의 원내대표가 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이 대표는 “합의된 사항이 내곡동 사저 특검인데 전혀 관계없는 전직 대통령 사저들을 특검으로 확대를 하자고 하니까 아주 어떤 분은 단군시조 사저도 특검하자는 조롱을 받을 정도로 망언을 하는 분이 여당 원내대표인 것을 보고서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이어 “진정성을 가지고 민간인사찰(국조)특별위원회도 빨리 구성해서 가동시키고, 내곡동 사저에 대한 특별법도 빨리 만들어서
새누리당 법사위원들이 25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법사위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법사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은 직접 이해관계가 있거나 공정을 기할 수 없는 현저한 사유가 있는 경우 그 사안에 한해 감사 또는 조사에 참여할 수 없게 돼 있다”며 법사위 자진 사퇴를 주장했다.이들은 “어제 박 원내대표는 법사위의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자신의 저축은행 알선수뢰 사건과 관련해 ‘조선시대 유신검찰’ ‘정신적 고문’ 운운하며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압박했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원의 자격을 이용해 자신에 대한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고 협박하는 것은 국민을 모독하고 국회를 개인적 목적 달성을 위해 이용한 행위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박 원내대표는 자신에 대한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