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5일 “한국공항공사 급유시설 운영방식과 인천공항공사의 급유시설 운영방식은 차이가 많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이날 국토해양부 산하기관 업무보고 질의에서, “한국공항공사는 3개 공항 급유시설 유지보수업무만 외부위탁을 했는데, 국토부·인천공항공사, 급유시설 운영사업권을 통째로 민간기업에 넘기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문 의원은 “국토부와 인천공항공사는 급유시설 운영사업권 민간이양만 고집하는데, 효율성만 추구하면 기업은 돈을 벌지만, 일자리는 불안해지고, 서비스가 부실해지는 등 공공성에 문제가 생긴다”며 “인천공항급유시설(주)에서 급유시설 사용료 163억원을 초과징수했다가 2010년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문 의원은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6개 공항 급유시�
북한에 유입된 한류가 이제는 일반주민은 물론 군대와 공안기관에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은 25일 정부당국 및 대북소식통에 의해 확인된 북한 내 한국 대중문화의 인기 확산 실태를 공개했다.최근에는 한국에서 방영되는 인기드라마가 일주일후면 북한 장마당에서 구입할 수 있을 정도이다. 지금은 북한주민들이 최신작 드라마·영화는 물론 ‘강심장’ ‘무한도전’ ‘1박2일’과 같은 예능 프로그램과 인기가요 프로그램·뉴스까지 즐기고 있고, 최근에는 각종 성인물 및 ‘섹스 앤 더 시티’ ‘위기의 주부들’ 등 미국 드라마까지 보는 수준에 이르렀다. 한편 북한주민들이 애창하는 한국가요는 ‘눈물 젖은 두만강’, ‘사랑의 미로’, ‘이등병의 편지’, ‘칠갑산’, ‘아파트’ 등이다. 윤 의원은 “북한의 변화는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경기 용인 갑)은 25일 국회 문방위의 방통위와 방통심의위 업무보고를 통해서 통신요금 인하와 M-VIOP 허용 확대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가계에서 차지하는 통신비 부담은 OECD 가입국 중 두 번째로 높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방통위가 요금인하를 공헌해 왔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작년에 기본요금 1천원을 인하하는 데 그치고 있어 국민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동통신 3사는 표준요금 인하 이후, 결합서비스 할인, 자동이체 할인 등 그동안 제공해왔던 각종 요금 감면 혜택을 계속 줄이고 있어 사실상 요금 할인이 없어진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의 절반이 넘는 스마트폰 요금제의 경우, “3G 요금의 경우 54요금제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고, LTE의 경우, 52요금제와
경찰관이나 119구급대원이 술에 취해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발견했을 경우 병원으로 이송하고 필요시 입원 등의 치료를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새누리당 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은 25일 ‘정신보건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원 의원은 “최근 공공장소에서 술에 취한 사람이 소란이나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매년 급증하고, 이로 인해 치안서비스의 질(質)이 저하되는 등 개인적·사회적 폐해 및 손실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주취자에 대해 치료와 재활명령을 내리는 등의 적극적 개입을 통해 주취자의 안전과 사회공공질서의 안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이번 법 개정안은 주취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에 필요한 치료를 위해 응급입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엔 경찰관이나 ‘소방기본법’에 따른 구급대원이 �
민주통합당이 24일부터 9월까지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한 ‘반값포차 전국투어’를 개최한다.민주통합당은 이날 반값포차 전국투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반값포차 전국투어는 주요 도시를 찾아 당 지도부와 반값등록금 특위 소속 의원들이 직접 요리를 하고 서빙을 할 예정이다.아울러 대학생과 학부모, 명사를 게스트로 초청, 즉석 토크쇼를 연다. 투어일정은 서울 신촌(7월 29일), 부산 해운대(8월 5일), 강릉 경포대(8월 12일), 광주 전남대(8월17일), 인천 인천대(9월 2일), 수원 성균관대(9월9일) 등이며 대전,전주 등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8월 19일에는 한강변에서 반값등록금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반값등록금 국민운동본부 등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거침없이 반값문화제'를 열고 대선후보들이 반값등록금을 자신들의 공약으로 채택하는 정책서약식을 여는 방안도 검�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시 단원구갑, 새누리당)이 24일 보건복지위 업무보고 회의에서 턱없이 부족한 국가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의 확충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국내 국가산업단지는 총 40개로 977,424명이 고용되어 있지만, 국가산업단지 내 보육시설은 20개에 불과하며, 이 가운데 국공립 보육시설은 4개 산단(서울, 남동, 시화, 구미)에만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23만 명이 근무하는 반월, 시화단지만 하더라도 보육시설이 1개에 불과하다”며, “국가산업단지 내 보육지원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이 시급히 확충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제언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정부가 출산율을 위해 가장 관심을 갖고 주력 지원해야 할 곳이 산업단지”라며, “전국의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젊은 근로자들이 보육문제에 매이지 않고 근무할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동·옹진)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해양위원회 업무현황보고에서 LH공사를 상대로 영종하늘도시 기반시설공사 미비와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대책에 대한 질의를 펼쳤다. 박 의원은 “8월초 1,300여 세대의 첫 입주 예정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LH공사가 기반시설공사를 마무리 짓지 못했다”면서 “현재 치안, 의료, 교육, 생활시설이 전무한 상황에서 그 피해를 고스란히 입주민들이 감내해야할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을 확인해본 결과, 전체 상업용지에 마트로 사용할 임시가설상가(150평규모)와 임시입주민센터만 건축 중에 있고, 이조차도 내부시설이 전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입주민들이 당장 이용할 수가 없는 상태”라 면서 “입주예정단지에 상가건물이 있지만 입점한 점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치안, 의료, 교육 시설 등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원혜영 의원(경기 부평 오정)과 참여연대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우리리서치 7/22, 1천명 국민조사)에서 70.1%로 나타났다.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이 별개라는 것에 대해서는 70%가 공감 안하고 있다. 전경련의 헌법상 경제민주화 조항 삭제 찬성에 대해서는 13.8%에 그쳤고, 대기업의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는 82.3% 지지했으며, 대기업의 독점과 특혜 개혁에 대해서는 68.4% 지지했다. 아울러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규제에 대해서는 72.4% 지지했으며 유통대기업 일요일 의무휴업제도에 대해서는 74.5%가 찬성했다.이에 원 의원은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총소득은 가파르게 증가했지만, 가계소득증가율은 계속해서 떨어져, 부유한 기업-가난한 가계구조가 형성됐으며 이명박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3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의 출연을 놓고 여야 대권 주자의 속내가 복잡하다.여야 대권 주자 모두 전전긍긍하는 가운데 충격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야당 역시 그 충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된다.박 전 비대위원장의 대선 경선 캠프의 김종인 공동선대위원장은 24일 안 원장에 대해 집중포화를 날렸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나라를 새롭게 이끌 수 있다는 확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위원장은 안 원장의 대담집에 대해 “일반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을 가져다 짜깁기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힐링캠프’ 출연과 관련해서는 “‘힐링캠프’는 연예인들이 나와서 흥미로 시청률을 제고하는 게 목적 아니겠느냐”고 �
새누리당 내에 있는 경제민주화실천모임(대표 남경필 의원)이 24일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공청회에서는 ▲총수일가의 내부거래를 통한 사익편취행위 차단 ▲대기업집단에 대한 힘의 집중 및 남용 규제 강화 ▲위·불법행위 처벌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총수일가가 개인회사를 설립해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 지원을 통해 사익을 편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계열사편입 심사제’를 도입, 부당내부거래 목적의 계열사 신설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또한 부당지원행위 발생시에는 효율성 증대 등 내부거래의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계열분리(계열사 매각)를 명하고, 정당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수혜회사의 지분구조 조정 내부거래의 규모와 내용 제한·조정 등을 명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시장�
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부평갑)은 24일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특검법’을 대표발의했다. 문 의원은 제안이유로 “지난 2011년 10월 초순,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이명박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이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기거할 내곡동 사저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예산 유용, 업무상횡령, 국고손실, 부동산실권리자명의등기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가 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국민의 불신과 분노를 야기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과 시민단체가 관련 당사자들을 업무상배임,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하였으나, 검찰은 지난 6월8일 내곡동 사저 부지 매도인인 유용희,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 이명박 대통령 등 관련자 모두를 불기소 처분으로 수사�
새누리당이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의 2차 소환에 불응한 것과 관련, 23일 성토를 했다.이한구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 정상화를 위해 국회가 열심히 일해도 부족한 마당에 거대야당이 방탄국회를 만들려고 사법부를 반신불수로 끌고가겠다는 자세는 구태정치의 표본”이라며 “민주당에게 한시바삐 사법부 반신불수 상태 해지 노력을 부탁한다”고 언급했다.심재철 최고위원은 “권력이 있다고 검찰 소환 자체를 무시하는 것은 특권의 발로다”며 “특권을 포기하는 행동을 보여 달라”고 성토했다.이어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데 일반인이 검찰에 불응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다”며 “조사 받아보면 어떤 내용을 물어보는지 나오는 것이고 그것을 확인하게 되면 공작인지 아닌지 알게 된다”고
새누리당 대선주자들의 첫 TV토론이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23일 대선 주자들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준비에 박차를 가했다.우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별다른 일정 없이 TV토론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 비박 4인방 역시 별다른 일정을 소화하지 않은 채 TV토론 준비에 여념이 없다. 비박 4인방은 박근혜 대세론을 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TV토론이라고 생각하고 TV토론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에 비박 4인방은 박 전 비대위원장의 5.16 발언이나 사당화 논란 등을 호재로 삼고 날 선 공격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박 전 비대위원장은 비박 4인방의 정치적 공세를 방어하면서 정책 이슈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TV토론이 지지율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도구인 점을 감안한다면 TV토론 이후 지지율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